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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저에게 화가 났네요.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ㅜㅜ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25-05-23 08:41:35

고등 아인  아침마다 데려다 주거든요. 근데 어제 나는 대화 때문에 기분이 나빴는지 화가 나서 퉁명스럽게 가네요.

 

아이가 제 기준에는 굉장히 정서적으로 감정적이에요 감정이 풍부한 것도 사실이고 친구관계에 예민한 아이에요. 자기 얘기를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어느 정도 동질적이라고 생각 들지 않으면 잘 사귀지를 못해요. 요즘은 옛날처럼 친구를 엄청나게 많이 사귀면 서 친구 관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애들도 많아서 그냥 그럴 수도 있겠구나 늘 생각해왔죠. 그치만 지켜보면서 안타까울 때도 되게 많았어요.

감정형 아이라 뭔가 분통 터지거나 억울한 거 자기감정에 잘 맞지 않는 모양의 다른 판단들이 외부로부터 들어오면, 시큰둥하거나 그러려니를 못하고 너무나도 크게 흥분하면서 공감해주기를 바라는 면이 커요. 그리고 자기가 직접 개인적으로 당한 일에는 그렇게까지 예민 하진 않은데, 자기 그룹이 당한 일에 있어서는너무나 예민해요 뭐 예를 들어 동아리 라던지 반이라던지 학원 같은 팀이라던지.. 내 개인이 당한 일보다는, 우리 그룹이 함께 당한 일들의 더 분노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렇다고 반장이나 리더도 아니에요..

 

사소하게 예를 들어

선생님이 성적으로 우리 반과 다른 반을 비교하며 기분 나쁘게 했다.( 만약에 개인적으로 선생님이 너 공부 좀 열심히 해라라고 하면 기분 나빠하지 않음)

 동아리 기장이 다른 동아리랑 축제자리선정 두고 갈등이 있다가 결국 우리 동아리가 밀렸다.( 개인적으로 자기와 타인과의 싸움이 되면 그냥 밀리고 맘) 등등...

 

어제는 학교 체육대회에서 있었던 상대팀의 세리머니에 자기네 반 친구들이다 너무 화가 나서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다.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고요.

근데 자기가 직접 그 체육대회때 주전선수로 뛰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세리머니는 원래 좀 그렇기도한건데 어제 귀가해서는  너무 흥분해서 막 욕을 하더군요 그냥 듣다가 씻고 한참있다가 자기전에 또얘기하길래, 제가 궁금해서

근데 애들이 다 그렇게 흥분하고 화가나있었냐고 물었더니,

그렇대요. 

너무 그런거에 매번 긁히고 힘들면 좀 어렵지않나 너도 니가 왜 그런 재질인지 한번 생각해보고 이게 이렇게까지 흥분할 일인가 한번씩 생각해봐 어떻게하면 부정적인 흥분이 오래 지속되는걸 차단할 수있는지 거리도 둬보고.. 열받고 흥분하면 계속 그 쪽으로 가서 이성도 작동안하고 순간 괜히 말 실수도 하게되고 그래..  건조하게 이야기 했더니 

딱히 말을 안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좀 화가난듯...ㅠㅜ

제가 말을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고 자기도 주민등록증까지 나온 이 상황에서 자기 손해 보는 일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하고

자기가 속한 그룹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닌 거에 대해서까지도 피 터지게 뒷담화하는 게 좋을일이 없는 거 같아서 한마디 했더니 완전 화가 났나 봐요. ㅠㅠ그렇다고 이거 뭐 언제까지 맞장구 치며 들어줄 수도 없고 (사실 이런일이.너무 많아요)

화낸 것도 아니고  엄청 건조하게 한마디 했다가 분위기가 싸해졌네요 제가 좀.. 실수한 건가요. 근데 아이가 중고등을 좀 이런 패턴으로 사는 거를 보니까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얘 형제도 있는데 걔는 또 오히려 개인적인 일에 더 이득을 따지지 집단적인 일에는 그냥 좀 관심이 없는 편이라....

개인적인 일에 뚜껑열리는 거면은 같이.고민도 할 텐데 너무 자기 일도 아닌 데에 매번 똑같이 앞장서서 씩씩대고 열내는  태극기 부대 메커니즘같단 생각도 들고. ㅠㅜ 걱정도 되고 그래요..

IP : 61.254.xxx.8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3 8:43 AM (223.38.xxx.185)

    애들.멘탈이 약하고 니편 내편에 너무 민감햐서 그런가봐요 울 집 아이들도 그래요 전 다 듣고 웃으면서 그런날도 있지 이래버리고 더 길게.이야기안해요 하소연이 하고픈거니깐요

  • 2. ㅇㅇ
    '25.5.23 8:45 AM (1.225.xxx.133)

    스포츠 응원 한 번도 안해보셨어요? 소속감을 가지고 응원하고 같이 화내고 이래본 적 없으신가요?
    엄마 반응도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이건 충분히 공감해주면서 시작할 수 있는 대화입니다

  • 3. ...
    '25.5.23 8:47 AM (175.212.xxx.141)

    님그럴때는 그냥
    아우 상대방이 그렇게 깐죽거렸어?
    와 니네 반 애들 진짜 화날만하다
    듣는 나도 화나는데 애들은 오죽했겠냐진짜!
    이렇게 공감해주면 끝

  • 4. 솔직히
    '25.5.23 8:50 AM (106.101.xxx.196)

    아들이 좀 피곤한 스타일이긴하네요
    저같아도 님같이 대답했을거 같긴 해요
    고3씩이나되는데 자기 일이나 잘챙기지 싶고
    욕까지 할일인가 싶어요
    근데 부모님앞에서 욕하는거 가만두나요? 저희 아이들은 그런건 엄청 엄하게 혼내거든요

  • 5. 저도 고3엄마
    '25.5.23 8:50 AM (220.122.xxx.137)

    아이가 고3이네요.
    고3은 얼마나 예민하고 힘들겠어요.
    대충 넘어가 주고 꼭 할말은 단문으로 두 문장으로 말해야 돼요.
    무슨 대학생 대하듯 하면 안 돼요.
    고3때 저흰 어땠으며 지금 하는 조언들은
    우리나이만큼의 경험으로 알게 된 것일뿐이죠.

    한편으론 부모는 뭐 얼마나 인간적으로 괜찮은가
    나도 약점이 어마한데 누가 직구 날리면 기분나쁠텐데요.
    좋게 표현하고
    아이의 성향이 내 기준에 못 미쳐도
    안타깝지만 인정해야죠 ㅠㅠ
    내 나이쯤엔 나보다 훨씬 멋있는 인간이 되어 있을거라고 믿어요.

  • 6. 인생
    '25.5.23 9:04 AM (61.254.xxx.88)

    댓글 달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좀 이해가 짧았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완전열받았을땐 하소연 다 들어주고 다 좋게 끝났거든요. 근데 밤에 잘 때 1시쯤에 또 이야기하길래 그냥 제가 궁금해서 되게 건조하게 얘기한 건데 엄청 기분이 나쁜 가 싶어서 글 올려 봤습니다

  • 7. .......
    '25.5.23 9:06 AM (61.255.xxx.6)

    솔직하게 말할게요
    애가 좀 힘들겠어요
    엄마가 너무 건조한 사람이네요
    사춘기 애들 그러는 거 정상이구요
    집에 와서 그러면 뭐? 왜 그랬지? 그렇구나 두세마디만 해줬어도
    금방 수그러들었을 거예요.
    문제는 님이 그렇게 말한다고
    아 그렇구나 내가 자제해야지 그걸 들을나이가 아니예요.
    누가 더 잘못이 크냐 했을때
    그냥 님이 좀 건조하고 그래요
    아이가 과도하게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게 아니라요
    아이가 그동안 참은 게 많을듯요

  • 8. 음...
    '25.5.23 9:13 AM (61.254.xxx.88)

    제 성향도 아이 성향도 그렇다는 걸 알겠습니다.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에는 더 감정적이기 마련인지
    위에 말한거에만 아이는 감정적이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심드렁 합니다. 자기 성적에도 심드렁하고 미래나 뭔가 결정해야 되는 것들에는 관심 없어 하구요. 기본적으로 무슨 메뉴 결정, 옷고르기 이런 것도 그냥 엄마마음대로 해 이런 식인데 위에 말씀드린 부분만 너무나 흥분하는 포인트가 있어요. 집단적인 거요. 평소에는 제가 더 감정적일 거에요. 제시간에 가야 되는데 늦어서 저만 태워다주며 동동거리고 준비물 못 챙겨서 저만 사방팔방 뛰어다니거나 학원 수강이나 등등 본인일 모든 결정을 저에게 맡기거든요. 아이들이 다 그런 건가요?..

  • 9. 제가
    '25.5.23 9:14 AM (61.254.xxx.88)

    처음에는 너무 공감을 했는데
    끝까지 편들지 않고
    7시간후에 다시이야기했을때 한마디 이야기한게 잘못이군요..알겠습니다

  • 10. ...
    '25.5.23 9:16 AM (121.65.xxx.29)

    어휴 어머니 너무 힘드시겠어요
    무슨 말씀하시는건지 충분히 알겠네요
    여자애도 아니고 아들이 고3이면 충분히 컸는데도 생각하는게 어리고 집단에 과몰입하는 경향이 있네요.
    고3이라고 오냐오냐 떠받들어 주는거 아니에요.
    한 마디 하고 애가 화난것 같은 이유는 지도 엄마 얘기 듣고 뜨끔했기 때문이에요.
    요샛말로 긁혔다고 하죠.
    할 말 없으니 걍 나간 거고 때로는 무조건적인 공감보다
    이성적인 한두 마디가 훨씬 아이의 미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겁니다.
    애가 고3인데 등치는 산만할텐데 어쩜 그렇게 어린지 ㅠㅠ
    어머니 너무 오냐오냐 하지 마세요.
    그런 극 f성향의 애들은 한 번씩 그렇게 눌러줘야 합니다.

  • 11. ...
    '25.5.23 9:18 A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고3이 무슨 벼슬이라고
    내내 들어주다가 한 번 얘기한것 가지고 이성적인 엄마라서 애가 힘들겠다느니 별 소리가 다 나오네요.
    무조건적인 공감도 하루 이틀이지 그거 좋은거 아니에요. 독입니다.
    감정 싣지 않고 이성적으로 얘기하신거 좋은 거에요.
    집단에 과몰입 하는거 좋은 현상도 아니구요.

  • 12. ...
    '25.5.23 9:21 AM (121.65.xxx.29)

    고3이 무슨 벼슬이라고
    내내 들어주다가 한 번 얘기한것 가지고 이성적인 엄마라서 애가 힘들겠다느니 별 소리가 다 나오네요.
    무조건적인 공감도 하루 이틀이지 그거 좋은거 아니에요. 독입니다.
    감정 싣지 않고 이성적으로 얘기하신거 좋은 거에요.
    집단에 과몰입 하는거 좋은 현상도 아니구요.
    아이가 혹시 많이 내성적인가요?
    그런 친구들이 스스로를 부각시킬 자신감이 떨어지는 반면에
    속한 집단이나 동아리를 자신과 동질화시켜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 집단을 자랑스러워 하구요.

  • 13. ...
    '25.5.23 9:22 AM (121.65.xxx.29)

    아이를 더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 일에 대해서 먼저 더 얘기하지 마세요.
    중딩 사춘기도 아니고 본인이 삐지면 면 지만 손해죠.
    그 정도는 알 나이일테고
    그냥 물 흐르듯이 일상을 지내세요.

  • 14.
    '25.5.23 9:23 AM (118.235.xxx.239)

    엄마가 피곤한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아이가 좀 특이한거 아닌가요?
    반활동 같은데 열정적이거나 나서서 주도적으로 활동했는데 그런 성황이 벌어진것도 마니고 그냥 소속으로 조용히 있다가 (평소에는 그냥 반에 무심할정도,,,) 나중에 집에 와서야 엄마한테 쏟아내는거 좀 보통아이들이랑은 다른것 같아요.
    아는 아이중 그런 아이 있는데 엄마가 그 감정을 끊임없이 받아줘야해서 엄청 힘들어해요.
    그 아이는 adhd인데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소속되거나 어울리거나 하지 않는데 자기 반이 체육대회 꼴지다 남의 반이 자기반을 뭐라했다 그런 경우에 엄청 흥분해서 엄마한테 다 쏟아내요.
    병원에선 그렇구나 속상했구나 하고 감정을 받아주라고 했다는데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안겪어 본 사람은 모른데요.

  • 15. 불편하셔도
    '25.5.23 9:24 AM (121.162.xxx.234)

    좀 두세요
    그렇게 내 감정 수위를 조절하는 것도 배워야해요
    엄마니까 다받아준다
    는 나 어릴때 엄마가 안 그래줘쪄 한풀이죠
    사춘기는 어른으로 나를 배우는 과정이지 아무말아무행동까방 시기는 아니에요
    요즘 mz 이상하다는데 제대로 못익히고 어른이 되니 그렇죠
    덧븥이자면
    공감은 입으로 그래그래 는 아니죠
    입으로 그래그래 만큼 쉬운게 어딨나요.
    시어머니 요구에 네네 할 때 머릿속에 욕이 돌아다니는 거 안해보셨어요?

  • 16. ...
    '25.5.23 9:28 AM (112.145.xxx.70)

    아니 엄마가 그런 소리도 못하나요?
    다 맞는 말이구만

    애가 기분 나쁠 수도 있구요
    그냥 냅두세요.
    풀리겠죠

    그런 성격으로 대학가고 사회생활하기
    어려울 거에요

  • 17. 윗댓글 중에
    '25.5.23 9:33 AM (118.235.xxx.143)

    여자애도 아니고 아들이 고3이면 충분히 컸는데도 생각하는게 어리고 집단에 과몰입하는 경향이 있네요.

    -->
    고3은 똑 같이 딸이든 어들이든 같죠.
    아들은 뭘 충분히 더 커요 ? ㅋㅋㅋㅋㅋ
    아들 없는 어머니시면 아들 키우는 입장 모르실텐데요.
    그럼 저런 오판과 확신은 문제 많아 보여요. 게다가 오판을 토대로 코멘트도 ㅋㅋㅋㅋ
    고3은 아들도 딸처럼 약해요.
    그냥 성향차이지 아들은 뭐 로봇인줄 ㅋㅋㅋㅋ

  • 18.
    '25.5.23 9:46 AM (110.12.xxx.42)

    그맘때 농구장 가서 상대편 죽으라고 소리지르고 나쁜넘이라고 욕하고 ㅎㅎㅎㅎ 지면 울고 ㅎㅎㅎ
    체육대회도 지면 분해하고 막 화내고 ㅎㅎㅎ
    지금요? 저 태극기 부대 아닌데요 우리쪽집회는 나가봤어요
    성숙한 민주시민이고 아무곳에서나 들이받는 사람 아닙니다

    그냥 아이가 그러면 공감해주세요

  • 19. ,,,
    '25.5.23 9:53 AM (112.214.xxx.184)

    엄마는 지극히 합리적인 말을 한 거에요 솔직히 사회생활 하면서 저걸 누가 말해주겠어요 엄마니까 얘기해주는거지
    직장에서 아들이 저러고 다닌다 생각해봐요 사람들이 뒤에서 뭐라고 하겠어요 어디 모자란 놈이라고 생각하지

  • 20. ....
    '25.5.23 9:57 AM (218.144.xxx.70)

    엄마니까 아이가 좀 심한것 같다 싶으면 충고해 주지 남이 뭔 관심이 있다고 내 애한테 충고를 해주겠어요? 속으로 쟤 좀 이상하다 하고 말지.
    82에서 아이 문제로 고민 얘기하는 글 반응 보면 왜 요즘애들 문제 많은지 알겠다 싶어요.
    고3이면 이제 거의 성인인데 무조건 공감해줘라 받아줘라 애 감정 살펴줘라 이해해줘라
    훈육은 언제 합니까? 부모의 역할이 무조건 받아주고 우쭈쭈해주는 거에요?
    제가 볼땐 원글님 말이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입니다. 건조하다고 뭐라 하는 분들 그럼 흥분해서 난리치는 애랑 같이 흥분해줘요? 그게 맞아요?

  • 21. her
    '25.5.23 10:16 AM (61.254.xxx.88)

    모든 댓글 잘 읽었습니다. 바쁜시간 지나치지 않고 한마디씩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2. ...
    '25.5.23 10:36 A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고3은 똑 같이 딸이든 어들이든 같죠.
    아들은 뭘 충분히 더 커요 ? ㅋㅋㅋㅋㅋ
    아들 없는 어머니시면 아들 키우는 입장 모르실텐데요.
    그럼 저런 오판과 확신은 문제 많아 보여요. 게다가 오판을 토대로 코멘트도 ㅋㅋㅋㅋ
    고3은 아들도 딸처럼 약해요.
    그냥 성향차이지 아들은 뭐 로봇인줄 ㅋㅋㅋㅋ
    ---------
    별 미친 아지매가 쓰잘데기 없는 글을 한뭉터기로 써놨네
    아줌마. 저도 아들 키워요
    고3이면 아들이나 딸이나 준성인이에요. 쿠크다스에요? 약하긴 뭘 약해 ㅋㅋㅋㅋㅋㅋㅋㅋ

  • 23. ^^
    '25.5.23 11:24 AM (118.235.xxx.222)

    자녀가 엄마에게라도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착한 자식역할하느라부모에게 일상의 희노애락을 사실대로 표현못해요.

    감수성 풍부하고 예민한 자녀의 엄마로서 원글님 매우 많이 힘드실꺼에요. (자기할일 분명히 하고 잘 챙기면서 그런다면 아마 상황이 다를 수도 있어요. 엄마마음에 깔려있는 마음 잘 살펴보시면, 조언보다도 공감하는 엄마가 되실 수 있어요)

  • 24. 음그런데
    '25.5.23 11:31 AM (59.7.xxx.217)

    과거의 나를 생각해봤을때 누군가 건조하게 충고한다고 달라지나요? 스스로 부딪쳐서 깨져봐야 깨달음이 생기는거죠 . 그냥 들어주세요. 각자 사람은 다 다달라서... 저런 성향은 본인이 깨지고 넘어지고 해봐야 달라질까 말까임.

  • 25. ㅋㅋㅋ
    '25.5.23 12:41 PM (58.235.xxx.21)

    저도 학창시절에 그랬던거같아요 ㅋㅋ
    근데 결론적으론 엄마가 그렇게 말한거 잘한거예요!
    님한테 지금은 화가났어도 아차싶을거예요~

  • 26. 아니
    '25.5.23 2:35 PM (211.246.xxx.100)

    엄마가 뭘 잘 못했다고요
    애가 좀 삐져도 놔두세요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들을 줄도 알아야지...
    풀어줄 필요도 없고요
    그렇다고 애가 뭐 크게 이상한것도 아니고요
    그냥 불편해도 좀 냅둬보시는게 어떨까요

  • 27. ..
    '25.5.23 2:46 PM (106.101.xxx.148) - 삭제된댓글

    적당히 끊어줘야지 저런거 계속 받아주다가 사회나가서 금쪽이되는거에요

  • 28. ......
    '25.5.23 2:47 PM (59.18.xxx.145)

    적당히 끊어줘야지 저런거 계속 받아주다가 사회나가서 금쪽이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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