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5.22 11:21 PM
(220.117.xxx.26)
마침 아기때 아이사진 보다 댓글 달아요
에고고
2. ㅊ
'25.5.22 11:23 PM
(222.110.xxx.212)
궁금한 기분이네요 부러운 기분이네요
3. 그쵸.
'25.5.22 11:27 PM
(182.211.xxx.204)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죠.
4. ...
'25.5.22 11:41 PM
(121.166.xxx.26)
저두요...
너무너무 예뻤어요
사랑많이 받고 자라면 저렇구나 하는 생각.저도 했었어요 아직 사춘기 올랑말랑이지만 벌써 너무 그리워요
뭐든 제밌어하고 행복해하고 자랑스러워하던...
사람들한테 막 우리.엄마는 냄새도 너무 좋아요 라고 막 말하고 다니던 아이( 아무도 안물어봤는데...그 얘기하면 너무 행복해하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5. ...
'25.5.22 11:43 PM
(221.160.xxx.22)
저도 그 본인에게 물어봐요.
저기 혹시 우리 애기 못봤나요 ?
너무 그리워 눈물나지만 지금도 소듕하죠 뭐.
6. ..
'25.5.22 11:44 PM
(118.235.xxx.167)
중딩아이를 둔 동네엄마들 프로필에 아이들 어렸을때 사진 많이 보여요 다들 말랑말랑 했던 내 아기가 그리워서 겠죠
저도 한번씩 미치도록 보고 싶어요 꿈에서라도 만나면 계속 껴안고 있고 싶어요
7. ...
'25.5.22 11:53 PM
(89.246.xxx.243)
초2학년인데 그 맘 벌써 이해됨;
8. ...
'25.5.22 11:58 PM
(39.7.xxx.165)
뎃글들 보는데 눈물날거같아요.
큰 애가 이제 사춘기 들어서려고 하고 있어서 이제는 ......
청소년 티가 제법나요.
작은애는 아직 10살 안되었거든요..
큰 애를 보면서 하루하루가 소중허던 생각하거든요.
계속 안고있고 싶고.
말랑말랑한 보드러운 살에.
꺼르르 엉덩이 흔드는 춤에,.
엄마 예쁘다고 얘기해주는 예쁜 입술..
재미없게 읽어주는 책에도 집중해서 봐주고요.
이 아이도 자라면.. 큰 애처럼 되겠죠..
애들 손많이 가고 제 체력 딸릴때.
여기에서 되돌아가고싶다, 아이가 보고싶다.. 그럴때
충격적이기까지 했었는데
산후우울증에.. 도움주지않는 남편과 압박하는 시부모..
모든게 힘겨웠던때라서요.
이젠 알것같아요.
9. ...
'25.5.23 12:14 AM
(110.14.xxx.242)
그 마음 알지요. 정말 딱 일주일 만이라도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토록 이쁘고 착하기만 했던 아이에게 결코 상처 주는 말 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못난 엄마라 너무너무 미안하기만 합니다 ㅠㅠ
10. . .
'25.5.23 12:37 AM
(175.119.xxx.68)
저희 애기도 보고 싶어요.
지금은 .. 저 욕 안하는 사람인데 얼마전에는 이 미친것아 말이 튀어나올뻔 했어요
11. 로
'25.5.23 12:49 AM
(121.161.xxx.111)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생명체였는데
점점 멀어져가네요.
12. 그마음
'25.5.23 1:15 AM
(125.180.xxx.243)
그 마음 알아요
근데 아이에겐 어릴 때 네가 그립다 그런 말씀 마세요
그럼 지금 현재의 나는 사랑하지 않는 거냐며
현재의 자신은 부정 당하는 느낌인가 보더라고요
그때의 아이는 무한정 있는 그대로를
사랑받아서 나타난 모습이었고
지금 아이의 모습은
자신의 모습을 부정 당한 데서 오는 반발심일 수 있어요
지금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보세요
언제까지 아기처럼 해맑기만 할 수는 없어요
아이는 아이 존재 그대로지
내 꺼가 아니니까요...
아이도 자라 어엿한 성인이 되어
내 둥지를 나가야겠죠....ㅜ_ㅜ
13. 어머나
'25.5.23 1:19 AM
(182.210.xxx.178)
제가 요즘 그런 생각 가끔 하는데..
너무 공감돼서 댓글 달아요. 정말 그래요 ㅠㅠ
14. 이뻐
'25.5.23 1:38 AM
(211.251.xxx.199)
연애하면 여친과 와이프에게 보여줄
얼굴입니다
우리한테 어릴때 보여준걸로 충분하다 생각하고 살아야합니다.
그립다
15. 김
'25.5.23 1:44 AM
(61.105.xxx.6)
지금 고2아들 하는짓이 너무미워서
엣날의 그아이로는 못돌아가겠죠
이게 너무 슬프네요.
그렇게 사이가 좋았는데 지금은 서로 헐뜯기만 하네요
16. 맞아요
'25.5.23 3:09 AM
(74.75.xxx.126)
사무치게 그리운 마음.
아이 어릴 땐 일하면서 혼자 키우느라 너무 힘들어서 그 흔한 사진 한 장 제대로 못 찍어 줬는데 언제나 방실방실 얼마나 저를 행복하게 해줬는지. 그나마 남은 동영상 두 개, 힘들 때 보려고 아껴둬요.
17. 그니까
'25.5.23 3:43 AM
(182.211.xxx.204)
그 예쁜 아이들에게 별거 아닌 거로 왜 그리 소리를 질렀는지...
사무치게 보고싶고 꼭 안아주고 싶어요.
18. 동감요
'25.5.23 5:19 AM
(119.204.xxx.215)
어릴때 찍어뒀던 비디오테잎 usb로 변환해서 폰에 깔아두고 수시로 봐요
스마트폰 세대들 넘 부러움. 수시로 찍을수 있어서요.
안 찍어뒀음 어쩔뻔했는지;;;
더 잘해줄껄 더 이뻐해줄껄 후회도 많고요
19. 그건 아니다
'25.5.23 7:11 AM
(180.227.xxx.173)
자식 입장 윗분 말이 맞아요.
이쁘고 귀여울때만 좋다니 지식인가 반려견인가 싶거든요.
자식도요.
그때는 삶이란게 뭔지 모르고 마냥 즐겁고 해맑았는데요.
살다보니 부모는 왜 이런 세상에 나를 낳았을까 싶을때도 많거든요.
20. ...
'25.5.23 7:50 AM
(121.153.xxx.164)
30대가 다된 자식들
어릴때 영상찍어둔거 수시로 보면서 키울때 행복했던 기억과 추억들 많이 생각나요
성인이된 모습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밝고 천진난만 모습들 보면서 애들도 엄마 내가 이랬어?ㅎ놀래고 기억도 못하는 어린시절
영상찍어두길 정말 잘했다고..보면서 어릴때가 훨씬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무한반복 하네요ㅎ
21. 그렇죠
'25.5.23 7:55 AM
(218.154.xxx.161)
그런 마음을 이미 중딩때 느꼈어요.
그래도 종종 예쁜 모습들이 아~~~주 간헐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화가 치밀어오를 땐 그때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제 맘을 다잡아요.
근데 맨날 이렇게 예쁘기만 하면 나중에 독립 어떻게 하나요.
이 아이들도 서서히 독립하려고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진 않고
부모도 마음 다 잡으라고 그러는가보다..하고 생각해요.
그래야 제 맘도 편하고.
작년에 타지도 대학갔는데 빈둥지증후군처럼 많이 힘들고 어색하던데 그래도 아이를 존중해야죠.
육아의 최종목표는 독립이니깐.
22. ㄱㄴ
'25.5.23 8:08 AM
(210.222.xxx.250)
초5딸인데 사준기가 와서ㅠ
또르륵ㅜㅜ
23. 그럼요
'25.5.23 9:38 AM
(222.100.xxx.51)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경험을 아이들이 주었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고마운 스승이에요.
어릴때 이뻤던거는 정말 일생을 지탱해주는 선물이죠
24. ㅇㅇ
'25.5.23 10:41 AM
(180.69.xxx.156)
애들 어릴 때 생각나에요 그 때 그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기들한테 젊은 내가 왜 더 다정하지 못했는지
25. 동감
'25.5.23 12:25 PM
(39.7.xxx.9)
연애하면 여친과 와이프에게 보여줄
얼굴입니다
우리한테 어릴때 보여준걸로 충분하다 생각하고 살아야합니다.
——-
그러합니다!
이런게 빈둥지증후군이겠죠? ;;;
미안하다 사랑한다, 내 아가들
26. 아들 유치원오면
'25.5.23 1:03 PM
(115.22.xxx.138)
오늘 꽉 껴앉고 열심히 뽀뽀해줄께요
7살엄마 입니다
이소중한 순간을 누리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말 드릅게 안들어서 짜증났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