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압원 갔더니 손님은 사랑 못받고 자란거 같다고...

[마사지]

흠 어떻게 알았을까요

[...]

길 가는 사람 백명에게 물어봐도
충분히 사랑받고 자랐다고 자신있게 답할 사람 한명이나 있을까요..

[물어봄]

다리가 업혀 자란 다리 같지가 않대요 ㅎㅎ

그리고 저 두상이 되게 특이해요
뒤집어주는 사람 없이 맨날 누워있었나봐요

[뭘]

그런 말 뭘 맘에 담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허]

뭔 x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나요

[.....]

별 개소리를 다 하네요.
거기 가지 마세요

[건강]

그냥 통계적으로 찍은거지요

한의원 가서 약지으러
진맥하면
쌤들이 거의 맞춰요
그래서 식구들 모두 같이
오라고 합니다

[ㅇㅇ]

곧은 다리이신가봐요.
그리고 두상은 타고난 대로 됩니다.
엎어재워도 나중에 자기 유전자대로 돼요.
실력이 별로 없는 곳 같아요

[….]

엄청 순했나봐요.

[그런데]

왜 그런 쓸데없는 평가를 하나요.
그런 이야기는 마음에 담지도 마세요.

제가 자녀를 키우며 느끼는 거는요, 어린 시절에 대한 해석이 정말 자의적이라는 겁니다.
같은 경험을 했는데 해석이나 평가 그리고 추억도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사랑 못받고 자랐다는 식으로 생각지는 마세요.

다리가 곧으면, 곧고 이쁘다로 끝나야지. 뭘 업어주지 않아서 그렇다는 해석과 평가가 나오나요.

[hap]

그렇게 걸려드는 할머니 환자들
돈벌이가 되는듯
뭔 그런 말을 한대요

[ᆢ]

별 미신같은 소리를 이렇게나 진지하게 ㅎㅎ

[진진]

10명 중에 그딴 식으로 넘겨 짚으면 8,9 명은 다 자기 이야기인줄 알아요

충분히 사랑받고 컸다고 여기는 사람이 몇이나 될려구요
아마 지압원 영업방법 중에 잇을걸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데 갔더니,
저 맥을 짚어보더니
어떻게 지금까지 참고 살아왔냐거ㅣ고 하더라구요

지들이 뭘 알고 저래? 싶어서
저 별로 참고 산거 없는데요? 했더니 특이한 분이라고 하데요.

[짜짜로닝]

애 키워보면 알죠 사랑없이 어케 님이 지금의 님으로 컸겠어요
사랑없이는 어떤 생명도 생존불가입니다
님은 충분히 사랑받아서 지금도 살아 숨쉽니다

[무시]

그래서 뭐? ...해주시고요
대신 님 자녀들과 가족에 억수로 사랑나눠주면 됩니다

[dd]

다리가 곧다 -> 다리가 휘지 않아서 보기 좋다
두상이 납작한 편이다 -> 아기 때 순해서 뉘워놓은 채로 계속 잘잤다

보통 사람은 이런 신체적 특징을 보고
사랑을 못 받고 자랐다는 생각을 떠올리지 못합니다.
지압사가 자기가 사랑 못 받고 자란 컴플렉스나 열등감이 있으니
다른 사람을 보고도 그런 식으로 밖에 생각을 못하는 거죠.
그 생각을 입밖으로 냈다는 것에서 인성 수준 나오는 거고요...
요즘 누가 그런 가스라이팅에 넘어간다고...
그 지압원 돈 많이 벌기는 틀렸네요.

[^^;]

사실 정말 혼자예요
부모님이랑은 절연했고 제가 만든 가족은 없구요

써주신 댓글 중에 보니까 그래도 부모님이 날 잘 키우긴 했나 싶네요
부모님은 목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생기고 어디 한 군데씩 아프길래 몇개월 안 본다는게 이제 몇년을 안 보고 살아요
제가 못되어서 바라는게 너무 많아 그런가 생각도 해봤는데 그런 고민 자체에 인생을 너무 많이 낭비해서 이젠 안 보니 일단은 편하긴 해요

[^^;]

제 사연이 있어서 뜨끔했던 것 같아요 ...

[...]

진짜 별소릴 다하네요.
마음에 두지마세요

[세상에]

서비스업종에서 그런말 하는 사람 있으면
어쩌나요.

[저는]

까탈스러워서 늘 업고 키웠는데 다리는ㅇ두상은
저희집이 유전적으로 납작해요.

[…]

개소리네요. 그 마사지사가 선이 없는 거예요. 별소릴 다해.

두상. 다리는 유전이에요.
서양인 장두형. 동양인 납작한 단두형.

[그지같은]

엄청 순했다는 겁니다 원글님은
저도 똑같거든요 ^^
웃기는 사람이군

[ㅇㅇ]

그거 사이비 종교가 꼬시는 방식과 비슷하네요
보통 다들 자기연민 있어서 그 소리들으면 많이들 폭풍 공감하죠
안걸리는 사람은 남말 안믿는 저같은 사람ㅋㅋㅋ
오히려 사랑 받은 애가 머리 두상 동그랗고 다리 쭉 뻗어있을 경우 많습니다. 부모가 어릴적부터 관리해서요
마음 쓰지 마세요

[ㅌㅂㄹ]

보통 사람은 이런 신체적 특징을 보고
사랑을 못 받고 자랐다는 생각을 떠올리지 못합니다.
지압사가 자기가 사랑 못 받고 자란 컴플렉스나 열등감이 있으니
다른 사람을 보고도 그런 식으로 밖에 생각을 못하는 거22222

[..........]

지압사가 자기가 사랑 못 받고 자란 컴플렉스나 열등감이 있으니
다른 사람을 보고도 그런 식으로 밖에 생각을 못하는33333333333

[ㅣㅣㅣ]

그거 사이비 종교가 꼬시는 방식과 비슷하네요
보통 다들 자기연민 있어서 그 소리들으면 많이들 폭풍 공감하죠
22222

[귀가 얇으면]

인생이 피곤

[ㅇㅇ]

두상 유전이에요
엎어키웠는데 뒷통수 납작한 애들 많구요
눕혀키웠는데도 뒷짱구인 애들 많이봤어요

휜다리는 유전 아닌줄 알았는데 댓글보니 유전도 있군요

역시 오늘도 82에서 배워갑니다

[..]

치아포함 뼈대 골격 다 유전이예요.
저 딸 귀한집안에 오빠둘 막내외동딸로 금지옥엽으로 사랑 많이 받고 자랐는데 저도 다리 일자고 뒤통수 넙적해요.
아기때 엄청 순했다고 하네요.
전 자식이 셋인데 뼈대 골격 남편 빼박입니다.
셋다 사랑 듬뿍 주고 키웠는데 다 다리가 쭉 뻗었어요.
심지어 큰애는 아기때 심한 오자다리였네요.
그런말에 현혹되지마시고 의기소침할 필요도 없어요.

[ᆢ]

맞아요. 먹고살기 바쁘고 시절이 그런데 사랑 받고 산 사람 몇이나 되겠어요. 그냥 무탈했으면 그게 사랑이죠

[....]

엇 두상
예전에 쪽질때는 납작한 두상이 좋은거였데요
그래서 할머니바 제 머리 납작하게 만든다고 옆으로 누우면 바로 눕히고 바로 눕히고 해서 납작하게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왜 그러셨어요 흑..)

[---]

상대방이 들어서 기분상할말은 좀 자제했음 좋겠어요. 속으로 생각하든가..
그말들어서 기분좋을사람 하나도 없죠.
이상한 사람이네요.

[ㅇㅇ]

지압하다 그런게 느껴지고
자기 짐작이 그렇다 한들 속으로나 생각하지
무슨 그런 말까지 일일이 입 밖으로 뱉을까요

[ㅇㅇ]

그런말이 가스라이팅의 시작이에요.
조심하세요.

[그건 틀린말]

제가 다리가 약간 휘었어요. 여자다보니 더 신경이 쓰였는데 남자아이들도 곧은 다리가 예쁘고 안정적이고, 나이들면 더 휠테니 반듯한 다리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저희 큰아이 작은아이 적지않은 몸무게의 우량아들이었는데 앞으로만 안고 다녔어요. 엉덩이만 받치고 다리 아래로 내리게. 그렇게 안는 자세가 상당히 제게는 부담이 되고 힘들었지만(저는 47킬로 엄마였...ㅠ.ㅠ) 지금 두 아들 모두 쭉 곧고 길게 뻗은 다리라 친구들한테도 남자다리가 왜이렇게 예쁘냐는 말 듣는답니다. 지압하시는분 말씀과는 관계 없어요. 원글님 사랑 많이 받고 자라셨을겁니다.

[...]

아니라고 하시지
그래야 앞으로는 그런터무니없는 소리 손님한테 안할텐데
사랑받았다는게 그런 신체의 외형적인 걸로 판단할수 있는건가요

[oo]

그런 개소리를 뭘 귀담아 들으세요.
지압원에서 일이나 열심히 하지....

[...]

제 남편 뒷통수 납작한데 사랑받았어요
단지 애가 순해서 오래 혼자 잘 누워있어서 그런거지..
저는 엄마가 뒷통수 이리저리 굴렸는데
엄마랑 머리통 비슷해요.
그리고 제 딸도 엄청 신경썼는데 그냥 저랑 똑같고....
아들은 엄청 동그랗게 태어나서 뒷짱구예요.
그냥 타고난거...

[그래그렇지]

애 키워보면 알죠 사랑없이 어케 님이 지금의 님으로 컸겠어요
사랑없이는 어떤 생명도 생존불가입니다
님은 충분히 사랑받아서 지금도 살아 숨쉽니다
——-
참 좋은 말씀입니다.
감사해요!

[...]

다리가 곧다 -> 다리가 휘지 않아서 보기 좋다
두상이 납작한 편이다 -> 아기 때 순해서 뉘워놓은 채로 계속 잘잤다 22222

보통 칭찬할 때 사용하는 말인데...
그 지압원이 이상해요.

[울 외숙모]

제 사촌 동생 업으면 다리 휜다고. 눕히는 것도 두상 납작해질까 수건 도넛모양으로 만들어 눕히고 지극정성으로 키웠어요.
그 지압사 저런 케어하는 부모 안보고 자란데다, 말을 가려 할 줄 모르는 거보니..... 그렇다구요..

원글님 괜한 선 넘는 말들에 휘둘리지 마세요. 솔직히 성인돼서 부모사랑이 뭔 대수인가요? 다 커서 어른이 된 내 자신이 있는데.

[ㅁ ㅊ ㄴ]

미친 것이 지랄도 염병이네요.
가스라이팅 하려고 자리 까는 거죠.
이런 미친 수작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둘중 하나]

사랑 받거나
못받거나
너무 쉽잖아요 확률상

[다리 휘었는데]

저는 많이 울어서,엄마가 업어주느라 그런거지,그게 사랑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 지압사는 자기가 아는 세상이 다 인줄 아나보네요.
많이 울어서 엄마가 많이 업어줬지만,
학대도 그만큼 했고,가스라이팅도 심했고,딸아들 차별도 있었어요.
사람 한가지만 보고 판단할게 전혀 아닙니다.
지압사가 스스로 사람 잘본다고 착각하는 사람이여서 ,입으로 똥을 싸는겁니다.

[ㅁㅁㅁ]

아이셋인데 아이셋다 뒷통수가 얼마나 뽈록한지...몰라요..
셋다 다..
근데 제가 신경쓴거는 한개도 없어요
제가 귀찮아서 엎어재우고,이런것도 하나도 안하고 그냥 막..
그중 하나는 너무 순해서 잠도 정말 많아서 많이 누워 있었던.. 근데도 엄청 셋다 뽈록해서 신기..
근데 또 저랑 남편은 완잔 납작인데 애들은 또 이렇네요..
지압하는 사람이 참말로 별 쓰잘떼기 없는소리도 한다면서

[ㅎㅎ]

지압 받는 사람이나 시원하지 지압하는 사람 골병들어요.
골병들어가며 일하면서 지는 어지간히 사랑받고 편히 살고있나

[...]

우리 둘째는 뱃속에서 무릎 펴고 있고 다리를 꼬지 않아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종아리 완전 곧고 쭉 뻣은 일자다리예요
두상은 짱구라서 눕혀두어도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어요

성격이 무던하고 독립적이어서 수월하게 키우고 예뻐했구
양가에서 조부모님 사랑도 듬뿍 받았어요

[---]

청소년도 20대도 아니고 원글님이 중년인데,, 이런말에 흔들린다면
사기나 가스라이팅에 주의하셔야 할것 같아요.

[그거 헛소리에요]

뒷통수 납작한거 거의 100프로 유전!!
다리 모양 역시 거의 100프로 유전 입니다

[헛소리]

아기가 순해서 잠만자서 납작하다?
업어키워 다리가 변형됐다 ?
이런말 자체가 너무나 비과학적인 전혀 말이 안되는 소리죠

[지압원]

지압원이 도를 아십니까 인가요?

언니는 뒤통수 오똑하니 머리통 예쁘고
저는 뒤통수 납작하고 양쪽으로 튀어나와서 머리손질 너무 힘들어요
우리 친정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잠투정 심하고 금방 울던 언니보다가
저는 아직 자나 하고 방에 들어가보면 깨서 혼자 놀고 있어서 너무 예뻤다고 하세요
예쁜 아가라서 주변 사람들 사랑도 독차지 했었다고...
결론은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뒷통수 납작한 여자사람입니다.

[지압]

저도 뒷통수 납작 근데 다리는 오다리
이건 뭔가요 ㅋㅋ
절반만 사랑 받은건가???
울엄만 칠십중반이아도 딸 전화 목소리만 안좋으면
밤 새는데 ㅠㅠ

친구중에 남자랑 연애 못해서 병걸린애가 툭하면 유부녀 언니들얼굴보고 남편한테 사랑 못받는 얼굴이라고 그랬어요 그 아이 생각나네요 살 뒤룩뒤룩 술살로 배가 임산부 같았는데 지금은 살빼고 사랑받고 사는지 ㅎㅎ 지압사 아주머니도 센스없어서 남편분께 사랑 못받죠 하고 되받아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