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4세 부모님 혼자 병원 잘 다니시나요?

74 조회수 : 3,175
작성일 : 2025-05-22 22:21:19

부모님들이 60대때부터 살 날을 이야기 하시더니 

74세 이신데 병원에 스스로 가셔서 검사를 잘안하시고 

늘 전화해서 어디 아팠다 열이 났다 

그러시니 지방에 있으니 참 그러면 안되는데 답답하네요 주변에 부모님들 보면 다들 백화점도 다니고 

여행도 가고  지방에  자녀 집도 왔다 갔다 하시던데 

너무 세상 다 산 노인처럼 말씀만 하시니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알아서 친구 만나고 알아서 병원가고 알아서 운동도 하는 부모님들 보면 부럽네요 

 

 

IP : 106.101.xxx.19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5.22 10:2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85세 아버진 혼자 다니시고
    84세 엄만 못다녀요 병약해서

  • 2. kk 11
    '25.5.22 10:24 PM (114.204.xxx.203)

    70대면 건강한 나이에요
    알아서 하게 두세요
    아프단말 입에 달고사는것도 습관이에요
    엄마가 그래요

  • 3. 79세
    '25.5.22 10:24 PM (59.1.xxx.109)

    울엄마 동네 내과 개인병원이나 버스타는 안과정도는 혼자 다니세요
    집이 차편이 좋는 위치예요

  • 4. ...
    '25.5.22 10:25 PM (58.234.xxx.182)

    동네 작은 병원은 몰라도 3차 병원 급은 50대 말 정도 부터 혼자 안 가셨어요 양가 부모님 모두요 일단 큰 병원에 가신다는건 일상적인 병이 아니니....

  • 5.
    '25.5.22 10:26 PM (222.120.xxx.110)

    나이드신 분들중에 유난히 그런 분들이 있어요. 자식들이 보기엔 난감하죠. 몸이 불편해서 누군가 같이 가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충분히 혼자하실 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참고로 저희 시어머니는 80이 넘었는데 청주에서 아산병원까지 혼자 다니세요.

  • 6. kk 11
    '25.5.22 10:26 PM (114.204.xxx.203)

    85세에도 지하철 타고 혼자 다니십니다

  • 7. 장수
    '25.5.22 10:29 PM (1.240.xxx.179)

    엄마모시고 병원가면 혼자 오신 노인분들 종종 뵙는데
    딸이 함께 와줘서 든든하겠다고 하시는데
    의사가 전달하는 주의사항등 챙길게 있으니
    아무래도 자식이 동반해주면 든든하겠지요..

  • 8. 76세엄마
    '25.5.22 10:2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아버지 사업실패로 집이 망하는 바람에 ㅜㅜ
    몸 쓰는일 많이 하셔서 허리수술도 하시고
    무릎수술도 하신분인데
    병원은 물론 혼자서 다 처리하세요.

    매사에 자기주도적인 어르신.
    저도 많이 배웁니다.

    정말 감사하죠.

  • 9. ㅎㅎ
    '25.5.22 10:32 PM (106.101.xxx.57)

    84세 89세 엄마아빠도
    버스..택시 타고 대학병원 잘 다니십니다.
    걱정되서 자식들이 어쩌다 한번씩 같이 동행하는데...
    늘 오지말라고 하시네요

  • 10. 그거
    '25.5.22 10:32 PM (59.8.xxx.68)

    딸들이 다 해줘서 그래요
    어려서부터 착한딸들이

  • 11. ㅇㅇ
    '25.5.22 10:37 PM (211.210.xxx.96) - 삭제된댓글

    85세 넘으셨는데 인터넷으로 장보고 직구도 하시고 대중교통으로 혼자 병원 다니세요

  • 12. 어리광
    '25.5.22 10:38 PM (61.105.xxx.165)

    성향이예요.
    막내 출신 우리엄마
    60대부터 징징징 거리셨어요.

  • 13.
    '25.5.22 10:44 PM (14.37.xxx.30)

    78세 어머님 혼자 지하철타고 잘다니시고요
    저번주 2차병원 검사 결과 들으러 제가 같이 갔는데
    40년대생들 거의다 혼자 오셨어요
    간호사가 생년월일 물어보고 진료보게하는데
    거의 40년생이셨어요
    진료과가 비뇨기과여서 그런지 몰라도요

  • 14. ..
    '25.5.22 10:49 PM (223.38.xxx.187)

    혼자 다니세요 큰병원 검진은 보호자가 필요한데
    저한테 말 안하고 아빠와 다녀오시고
    개인병원은 두 분 다 혼자 다니세요

  • 15. 88세
    '25.5.22 10:53 PM (121.124.xxx.33)

    엄마도 혼자 다니세요
    대학 병원같이 큰 곳은 같이 가는데 동네 병원은 혼자 다녀오세요
    자식들이 따라 올까봐 절대 말 안하고 다니세요

  • 16. ...
    '25.5.22 11:05 PM (121.133.xxx.58)

    83세 부모님 두 분이 알아서 병원 잘 다니세요
    동네병원은 각자 본인이 좋아하는 곳으로 가시고 ㅋㅋㅋ
    대학병원은 왔다갔다헤야하니 같이 가신데요

  • 17. 원글
    '25.5.22 11:05 PM (106.101.xxx.194)

    지금 70대 80대 분들 실비 보험이 다들 있으신가요?
    부모님 보험도 없고 실비도 없어서 걱정이네요

  • 18. ....
    '25.5.22 11:07 PM (61.83.xxx.56)

    81세 엄마 아버지 돌아가시고선 처음엔 아무것도 혼자 못하더니 어느새 다 혼자 하시더라구요.
    버스 택시 다 타고 다니고.
    습관인것같아요.

  • 19. 원글
    '25.5.22 11:12 PM (106.101.xxx.194)

    엄마는 집앞에 병원만 가세요 안나으면 다른 병원으로 가셨으면 하는데
    알아보지도 않으시고 알려드려도 가실 분도 아니고
    힘들면 택시 타고 오시면 좋은데 열이나도 택시 타실분이 아니라
    멀리 있는 자식에게 마음의 짐만 주시네요 참 답답하죠
    돈도 없으신 분이 아닌데 평생 돈돈돈 하시는 아버지
    그리고 몰래 택시하나 타지 못하는 엄마
    전화 하면 가슴만 답답하니 ….

  • 20.
    '25.5.22 11:15 PM (82.132.xxx.103)

    댓글들 보면서 저희 엄마 같은 분들이 또 계시다는 사실에 위안이 되네요. 친정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자식들은 다 해외에 있는데, 아무에게도 말씀 안하시고 혼자 병원 가시는 건 물론이고, 70대 초반에 관상 동맥 스텐트 넣는 시술도 혼자 하셨어요. 나중에 듣고 너무 속상했었어요.

  • 21. hap
    '25.5.22 11:22 PM (118.235.xxx.163)

    네, 다녀오시고 나중에야 말하세요.
    70대들은 햄버거가게 키오스크 못쓴다
    얘기 들으시고는 화내셨을 정도로 총기 있으세요.
    왜 못하냐고 잘 주문하시는 본인까지
    매도 당하는 거 기분 나쁘시다고요.
    서울까지 정기 검진 혼자 ktx 당일로
    다녀오시고요.

  • 22. ....
    '25.5.22 11:57 PM (112.155.xxx.247)

    79세 친정 아버지 제가 건강검진 결과 궁금해서 병원 같이 간다고 해도 저보고 집에 있으라고 혼자 갔다 온다고 하세요.

  • 23.
    '25.5.23 12:01 AM (1.240.xxx.179)

    부모들이 거절해도
    병원은 가능한 동행하세요.

  • 24. 어머나
    '25.5.23 12:27 AM (125.178.xxx.170)

    그맘때는 날아다니셨어요.
    80대 중반 혼자 잘 다니셔요.

  • 25. 80살임
    '25.5.23 5:40 AM (122.36.xxx.84)

    자녀들 돌아가며 사건내서 보호자로 동행하면 좋아요.
    의사나 간호사 지시 잘 이해 못해요ㅠ
    저 60..혼자 다니고
    아버지 엄마계셔도 항암 혼자 하러 다니셨지만
    지나고 보니 후회되요. 병원동행 잦음 한.두달에 1번정도 동행해 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병원비 부모님이 내시니까요.

  • 26. 84세도
    '25.5.23 8:04 AM (211.200.xxx.116)

    혼자다니시는데요?
    딱자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495 남신경 안쓰는 사람 많아요? 나이 08:39:04 5
1718494 고민되어요 추천부탁드려요~ 별꿈사랑 08:38:24 15
1718493 80 중반 넘어가면 2 08:31:31 267
1718492 '건진법사' 처남 측근, 공공기관 사업 수의계약으로 대거 수주 2 칼끝은김건희.. 08:29:09 196
1718491 장안의 화제 따끈한 영상 보고가실게요 8 영상 08:26:14 404
1718490 알바들의 지령까지 느껴지는 요즘 19 봄날처럼 08:21:11 283
1718489 반지와 목걸이 중 무얼 살까요? 5 .. 08:19:15 351
1718488 방탄유리를 누구 때문에 설치하는데!! 10 적반하장 08:18:57 274
1718487 여.러.분. .... 08:18:50 135
1718486 간병 준비물 5 간병 08:12:54 299
1718485 차나 살걸… 2 ㅇㅇ 08:09:33 826
1718484 전방부대 동원 검토하고도 '경고성 계엄' 거짓말‥더욱 뚜렷해진 .. 3 내란수괴재구.. 08:07:53 288
1718483 법조인 아니어도 대법관 된다...민주당 '30명 증원' 추진 37 기사 08:07:34 844
1718482 82가 더쿠보다는 낫네요 그래도 33 ㅇㅇ 08:04:16 968
1718481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식이 돈을 많이 벌긴 거나 봐요 9 인생 07:55:49 1,036
1718480 유전 무죄 무전유죄 2 ........ 07:53:11 317
1718479 아파트 리모델링에 1억원은 너끈히 5 ㅇㅇ 07:52:53 793
1718478 이재명 방탄으로 집요하게 까대네 6 ... 07:51:29 295
1718477 여론 선동하는 빅똥 글에 .... 13 82쿡여러분.. 07:44:01 367
1718476 뇌경색후 일상생활 어떻게 5 푸른바다 07:39:36 981
1718475 이기찬이 이렇게 생겼었나요? 7 ㅁㅁ 07:38:51 1,291
1718474 방탄 유리 vs 전기의자 고문 48 . . 07:22:43 1,376
1718473 아이온큐 급등했네요. 3 07:20:30 1,294
1718472 결혼하면 할수 없는 일 5 ㅇㅇ 07:07:26 1,580
1718471 새아파트가 들어서니 간판이 바뀌네요 1 아파트 06:57:08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