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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께 제가 이렇게 말씀 드려도 될까요?

Living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25-05-22 22:16:30

시아버지는 평소에도 입이 좀 걸어서 욕도 많이 하시고 표현도 거친 편인데 남편한테 이 미친놈, 이새끼야 라고 종종 칭합니다. 

저는 기분 굉장히 불쾌하고 맨날 불만 말씀하시면서 남편 무시하면 화가 나는데요. 

니 주제를 알아라, 니가 언제부터 그랬다고

뭐 이런 식이에요. 

시아버님은 재산 없으시고 남편은 좀 잘 풀려서 연봉이 꽤 됩니다. 서로 살아가는 환경이 다른데 자꾸 본인 기준으로 끌어내리는 거 같아 불편해요. 

 

이렇게 이야기 해도 될까요. 

 

아버님, 앞으로 말씀 주의해주세요. ㅇㅇ씨도 이 집 가장이고 아버님께 그런 말 들을 사람 아니에요. 옆에서 듣는 제가 불쾌하네요. 

 

이렇게 말하면 제가 너무 강하게 말하는거 같나요? 

 

IP : 160.238.xxx.6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2 10:17 PM (1.229.xxx.73)

    그냥 참으소서

  • 2. Aa
    '25.5.22 10:18 PM (140.248.xxx.7)

    맞는 말인데요 먹힐 사람한테 해야죠
    만약 하게되면 집안 풍파 일어나고
    부모자식 연끊게하는 며느리되고
    결국 부부사이 나빠질꺼에요

  • 3. ..
    '25.5.22 10:18 PM (211.234.xxx.108)

    시아버지 자격지심 있는 듯...
    충분히 얘기할 수 있어요.
    출가한 아들에게 이새끼, 저새끼
    진짜 수준 떨어지는 사람이네요.

  • 4. .....
    '25.5.22 10:20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그냥 참으소서2222
    그런 사람은 죽을때까지 못고칩니다

  • 5. 반대표
    '25.5.22 10:20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당사자가 가만히 있는데 한다리 건너 제3자가 말하는 건
    별로인 거 같아요
    특히 혈육관계인데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있을 거고요.
    며느리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면 몰라도
    그런 경우도 보통 가정을 위해 남편에게 말하라고 하잖아요

  • 6. ㅡㅡ
    '25.5.22 10:21 PM (114.203.xxx.133)

    참으세요
    괜히 긁어부스럼

  • 7. ...
    '25.5.22 10:21 PM (39.117.xxx.84)

    저라면 그렇게 얘기합니다
    꼭 합니다
    내용은 저거보다 더 쎄게 얘기합니다

  • 8. 아들이
    '25.5.22 10:23 PM (58.29.xxx.96)

    가만히 있는데 님은 가슴 아파도 개가 짖는구나 그러고 넘기세요 남편한테는 그런 소리 들으면 마음 안 아파 하고 잘 보듬어 주세요 저런 인간 밑에서 자란 남편이 얼마나 불쌍 한 존재인가

  • 9.
    '25.5.22 10:24 PM (160.238.xxx.63)

    그럼 계속 저런 대화를 듣고 있어야 하는걸까요.
    어찌나 본인 이야기 하는걸 좋아하시는지 제 말 다 끊고 본인 이야기만 줄줄이 하세요. 좀 뭔가 끊고 싶어요.
    정말 제가 한마디 하면 본인은 10마디…..

  • 10. 그냥
    '25.5.22 10:24 PM (211.104.xxx.83)

    될수있으면 만남의 횟수를 줄이세요
    자존감 떨어지겠어요

  • 11. ..
    '25.5.22 10:25 PM (114.204.xxx.203)

    그래봐야 싸움만 나더라고요
    안고쳐요

  • 12.
    '25.5.22 10:25 PM (160.238.xxx.63)

    아들이 이야기 했죠, 그러니까 막 소리지르면서 난리에요.
    이 새끼가 아주 죽을라고 환장했나 이러면서
    부모 자식 연 끊자 하더군요 뭐 어휴 머리아파요.

  • 13. 저라면
    '25.5.22 10:2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말해요. 말 안하면 아들며느리가 본인과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하실겁니다.
    당신의 언행이 매우 상스럽고 나는 매우 불쾌하다는것을 말할것 같아요.

  • 14. 에고
    '25.5.22 10:2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넘 안쓰럽네요...

    저라면 '일대일'로 말씀드려보겠어요.

    변하지는 않겠지만 제 의사는 밝히고
    변함없으면 찾아뵙는 횟수 줄이겠고요.

  • 15. ,,,,,
    '25.5.22 10:28 PM (110.13.xxx.200)

    더 난리날 스타일이죠.
    에휴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거 언어폭력인데..
    그런 사람은 연끊는게 빨라요.
    저라면 진즉 연끊겠지만..

  • 16. 전 얘기했어요
    '25.5.22 10:28 PM (211.58.xxx.127)

    시누들이 이 새끼 저새끼하는 것 듣기 싫어서
    이제 애아빠다 하지 말라 정색했더니 조심하더라고요.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참

  • 17. 참을 인
    '25.5.22 10:31 PM (210.178.xxx.242)

    참거나
    손절하거나 둘중 하나죠.
    애 낳으면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원글님 시아버지 무시가 깔려있어
    더 불편하겠죠.
    어디!! 당신보다 연봉이 훨씬 높은 사람에게!!
    라고 생각하죠?
    근데 원글님 남편 아버지예요.
    인격.처신이 안타깝지만요.

  • 18. 아들
    '25.5.22 10:34 PM (59.8.xxx.68)

    아들이 연 끊어야 고칩니다
    씨알도 안먹혀요

  • 19. .,.,...
    '25.5.22 10:42 PM (59.10.xxx.175)

    아버님.. 아범이 아버님 뵙고오면 기가 푹 죽어있어요. 아범 이제 나이도 있으니까 응원하는 말씀위주로 좀 부탁드려요^^

  • 20. . .
    '25.5.22 10:44 PM (112.145.xxx.43)

    아들이 바뀌여야죠
    이런 분들은 대화로 설득 안됩니다
    만나는 횟수를 점차 줄여야지요
    서너번 가는것을 한번으로 줄이고 나중 원인 물으면 시아버지 폭언이라고 이야기하세요

  • 21. 그냥
    '25.5.22 10:50 PM (70.106.xxx.95)

    연끊기면 땡큐 아닌가요?
    근데 저라면 남편이 직접 대판 해야지 저는 안나설거같아요
    저래도 둘은 또 다르더라구요

  • 22.
    '25.5.22 10:52 PM (180.69.xxx.79)

    그냥참으소서.
    차라리 아들이 직접 반기를 들어야죠

  • 23.
    '25.5.22 10:59 P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정 하고싶으시면 모델링해야지요.

    손주 앞에 두고 야 이새끼야 니 주제에(물론 아이랑 협의는 해야죠)
    아님 남편에게 당신 주제에..하시든가

    아버님 앞에서 쇼 한번 하셔야죠 뭐

  • 24.
    '25.5.22 11:01 PM (221.165.xxx.65)

    정 하고싶으시면 모델링해야지요.

    손주 앞에 두고 야 이새끼야 니 주제에(물론 아이랑 협의는 해야죠)
    아님 남편에게 당신 주제에..하시든가

    아버님 앞에서 쇼 한번 하셔야죠 뭐.

    근데 일시적으로라도 이러면 다신 안 본다 하고 끊는게 제일 효과는 빨라요. 몇년 안 보는 거 별 거 아니죠 누가 젤 아쉬운가요?

  • 25. 근데
    '25.5.22 11:13 PM (119.202.xxx.149)

    남편은 왜 그런 소리를 듣고 아무런 액션을 안 취하는 건가요?
    아버지가 연 끊자 그러면 얼른 일어나서 나가야지 왜 가만히 있어요?
    남편이 더 답답하네...

  • 26. 에휴
    '25.5.22 11:31 PM (61.105.xxx.14)

    저라면 말합니다
    아버님 이이도 애들 아빠인데
    욕은 이제 하지 마시라구요
    며느리 어려운줄도 알아야죠
    화내면 만암을 줄여야죠
    아들만 가라하고

  • 27. mm
    '25.5.22 11:39 PM (218.155.xxx.132)

    저라면 얘기해요.
    얘기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앞으로 더 볼지말지 결정할래요.
    가족이라고 막 대하는 거 저는 못참아요.

  • 28. ....
    '25.5.22 11:51 PM (122.36.xxx.234)

    아들이 이미 그런 말을 했는데도 안 통하는 거잖아요.
    연 끊자고 난리친다고요? 그럼 진짜 발길 딱 끊어야 돼요. 다른 말 할것도 없이 용돈이든 전화든 전부 차단. 일절 응대를 말아요.
    첨에는 더 길길이 (죄송)날뛰겠지만 부부가 합심해서 버텨야 합니다. 저런 분은 본인이 뭔가 아쉬운 게 있어야 변할까말까해요.
    만약 님께 아이라도 있다면 애가 그 말을 배울 뿐더러 남편 위신이 뭐가 되나요?

  • 29. 님이
    '25.5.23 12:27 AM (61.73.xxx.191)

    얘기하셔도 손해볼건 하나도 없을듯 싶어요.
    평소 연 끊자고 막말 하는데 이기회에 얘기해서 연
    끊어지면 오히려 잘된일이고 뜻밖에 찔끔해서 조금이라도
    고쳐지면 앞으로 님도 계속 이런식으로 나가면 됩니다.
    모 아니면 도 라 생각 하시고 얘기 하세요

  • 30. ....
    '25.5.23 6:39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좋게 말해서는 잘되지 않으실거에요
    하실거면 겉으론 아닌 척해도 속으로 놀랄 정도로
    강하게 얘기하세요
    연 끊자 하시면 정 그러시면 알겠다고 하고 나오세요
    그러고 안봐야 됩니다 그 분이 꺽여 들어오기 전까지요
    그거 평생 가요 참고 잘하려고 해도 후에 다른데서 라도 터지고 안봅니다

  • 31. ....
    '25.5.23 7:57 AM (1.241.xxx.216)

    좋게 말해서는 잘되지 않으실거에요
    하실거면 시부가 겉으론 아닌 척해도 속으로 놀랄 정도로 강하게 얘기하세요
    연 끊자 하시면 정 그러시면 알겠다고 하고 나오세요
    그러고 안봐야 됩니다 그 분이 꺽여 들어오기 전까지요
    그거 평생 가요 참고 잘하려고 해도 후에 다른데서 라도 터지고 안봅니다

  • 32. ㄱㄴㄷ
    '25.5.23 8:14 AM (120.142.xxx.17)

    저라면 해요. 손자손녀들 앞에서도 그러나요? 그러면 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을 위해서도 아이들을 위해서도 해야 해요. 남편 편들어주고 위신을 위해서도 해야하고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해야 해요.
    집안에 분란이 나도 해야지 아니면 그게 당연한 이상한 콩가루 집안 돼요.

  • 33.
    '25.5.23 10:13 AM (106.244.xxx.134)

    참거나 손절.
    근데 원글님 아이들이 있다면 그 앞에서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그런 말 하는 건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아버지에게 말해보시고, 만약 길길이 날뛰시면 손절하세요. 시아버지는 결국 본인 손해인데 그걸 모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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