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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ㆍㆍ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25-05-22 20:37:46

 

본문은 펑하겠습니다

댓글 조언 감사합니다 

 

 

IP : 118.33.xxx.20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22 8:42 PM (175.121.xxx.86)

    매불쇼 과학 엑소가 심한 우울증에 걸려서 나은 얘기 할때
    요거트 먹으면서 이십여분 햇빛을 째면 낫는다는 비슷한 얘기를 하지 않았던가요??

  • 2.
    '25.5.22 8:44 PM (58.29.xxx.32)

    우울은 수용성
    무조건 아침에 샤워부터 하세요

  • 3. ...
    '25.5.22 8:44 PM (106.101.xxx.128)

    만성 난치성 질환이 근골격계 질환이신건가요?
    저는 이런분들 이해가 안가요.
    우울증 약을 몇가지 먹어보긴 했는데 별 도움이 안됐다니요.
    도움 될때까지 계속 먹어야죠.
    그리고 어떤 질환이신데 우울증 약이 제한이 있나요?
    우울증 약이 상호작용 있는건 극히 일부인데
    님 맘대로 몇달 먹어보고 효과 없다고 생각하고 끊으신거죠?
    왜 만성질환(뭔진모르겠으나) 약은 계속 먹고 우울증 약은 계속 안먹어요?

  • 4. 저는
    '25.5.22 8:45 PM (116.34.xxx.24)

    약도 먹고 상담도 받고
    운동도 좀 하고

    결국은. 성경 읽으면서 탈출
    자기연민
    내가 피해자 견디지 못할 억울함등등. 빠져나왔어요
    https://youtube.com/shorts/Sk_R-ry5sEk?si=Z4mxGiGnQ4Si2myM








    https://youtube.com/shorts/Sk_R-ry5sEk?si=Z4mxGiGnQ4Si2myM

  • 5. ㆍㆍ
    '25.5.22 8:46 PM (118.33.xxx.207)

    의사쌤이 더 쓸 약이 없다하셨어요

  • 6. ??
    '25.5.22 8:49 PM (106.101.xxx.128)

    네? 의사가 우울증에 더 쓸 약이 없다고 했다고요?
    설마요.
    몇달이나 복용하셨는데요?
    몇가지나 바꿔 드셨는데요?
    혹은 몇가지나 추가하셨는데요?
    님 지금 굉장히 믿기 어려운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 7. ㅇㅇ
    '25.5.22 8:56 PM (222.233.xxx.216)

    우울증약이 근골격계 질환에 (섬유근육통...)도움이 되어 플루옥세틴.. 등등 더 처방도 받아 복용하는데,

    저희 아들이 난치성질환으로 우울증약 플루옥세틴 복용하는데요.. 서로 겹치지 않으면 약물 여러개 큰 상관 없다고
    교수님이 그러셨는데..
    원글님의 질병을 자세히 여쭐순 없지만 다른 의사 의견도 들어보세요
    꼭 약 더 복용하시고
    스트레스 원인을 하나하나 없애는거 하셔야 좋아지십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 8. ..
    '25.5.22 8:56 PM (223.38.xxx.187)

    지겨워도 좀 더 나가세요 꽃,나무도 보고

    저도 오랫동안 우울했는데
    나중엔 그런 생각,기분이 지겹더라구요
    종교인 아니지만 종교식으로 악한 기운,악한 영이 맴도는 거일수 있고

    아무리 타고난 성향이라고 해도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중년인데 이 감정 하나 컨트롤 못하나 싶고 좀 억울하더군요
    나의 자아는 원래 맑은데 내가 스스로 안개를 걷어내면 되는데 나는 내 내면 세계를 아껴주지 않은 게으른 방치자,폭력동조자였던 거 같고
    우울의 씨를 뿌리니 내 인생은 우울의 열매를 얻어가겠구나 싶어

    이런 저런 종교책 하나 둘 읽는데 몰입은 안되지만 tv,넷플보단 낫더라구요

  • 9. ㆍㆍ
    '25.5.22 8:58 PM (118.33.xxx.207)

    제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길가다 봉변당한 기분이네요
    제가 왜 거짓말을 하죠....?

  • 10. .,.,...
    '25.5.22 9:00 PM (59.10.xxx.175)

    저도 비슷해요. 그러데 한가지 분명한 건 맞는약을 못찾으신것 뿐이예요

  • 11. 노래를 흥얼
    '25.5.22 9:01 PM (221.158.xxx.153)

    무슨 노래든자 밝은 노래를 흥얼거려보세요. 동요든지, 어릴때 보던 만화에 나오는 노래든지, 가요든지...계속 흥얼거리면서 몸을 사부작사부작 움직여 보세요. 밖에 나가서 햇살도 쬐고. 장미꽃도 보고, 바람도 느끼고. 누워있었으면 앉고, 앉아계셨으면 서고...할아버지 정신과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에요.

  • 12. 행복
    '25.5.22 9:01 PM (222.102.xxx.135)

    본인이 우울증인거 인식하고 계시네요?

    그럼 극복해야겠죠?

    5년 10년 후면 심각해질것도 알고 계시네요.

    그럼 악착같이 움직이세요.

    몸에 좋은 약을 먹고 나가서 걷기 운동하시고
    헬스나 필라테스같은거 하시고요
    본인 몸에 맞는거요.

    저는 엄마가 저 26세때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뇌출혈로

    10년을 울고불고 살았어요 엄마랑 애틋한 사이였었죠.

    말 한마디 못나누고 엄마 보낸게 한이 돼서
    너무너무 보고 싶었구요.

    병 극복해보세요.

    아이한테 이런 십년을 남겨주면 안되겠죠?

    저도 여기저기 아픕니다.
    50이구요. 엊그제는. 근육파열까지 오고.

    일하러 다닙니다.
    절뚝거리며 출근합니다.

    애들이 아직 어려서 전 애들한테 그런 십년을 주지 않으려고요.

    몸에좋은 천녹톤 오쏘몰 비타민씨 닥치는대로 먹습니다.

    돈도 벌어야하고 애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해요.

    박차고 일어나세요.

    스스로 행복과 가치를 만드세요.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어요.

    나는 나.

  • 13.
    '25.5.22 9:01 PM (211.57.xxx.145)

    전 도서관 책 읽는 모임에 나가요
    이날만큼은 엄청 꾸미고 가요..
    나자신을 위해서요

    아직 고군분투 중입니다

  • 14. 행복
    '25.5.22 9:04 PM (222.102.xxx.135)

    행복만한 사람 어디 있겠어요?

    누구나 슬픔을 걱정을 아픔을 한두가지 갖고 삽니다.

    다들 고군분투하죠.

    나는 나 입니다

  • 15. ㅇㅇ
    '25.5.22 9:04 PM (49.164.xxx.30)

    우울증있고 여기저기아픈엄마..저라면 너무너무 집이 싫을거같네요. 남편분 있다면..짜증날거같아요
    솔직히 살 만하니 그런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일어나자마자 좀 씻으세요.다 핑계로 보여요

  • 16. ㅇㅇ
    '25.5.22 9:05 PM (222.233.xxx.216)

    *우울증이 기질적으로 오는 경우
    *갱년기 호르몬 이상
    *장건강 이상으로 오는 경우 ( 요새 밝혀진 정설이라고 교수님이 그러셨는데 어제 좋은아침에서 장과 우울증 뇌에 연결 방송)

    *신앙의 힘도 중요합니다

  • 17. ...
    '25.5.22 9:05 PM (182.212.xxx.220)

    우울증이라면서
    약도 안먹고
    매일 우울해서 아무것도 의욕이 없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애들도 제대로 돌보지도 않고 방치 수준으로 교육하는 제 동생이 생각나네요.
    왜 약을 안먹을까요.
    안맞는대요. 졸려서 안되겠다고 했다가 잠이 안와서 안되겠다고 했다가....
    졸리면 좀 어떤가요 그냥 졸리면 좀 더 자고 우울증 극복하는게 낫죠.
    약 제대로 다시 먹자고 다른 병원 데리고 가려고 해도 약으로 나을게 아니라고 하고...
    저는 포기했는데 조카들이 안쓰러워요.
    원글님도 약 드셔야죠. 요새 우울증약이 얼마나 많이 나와있는데 그중에 맞는약 찾아서 드시고 나아야죠. 병원을 바꿔보세요.

  • 18. dd
    '25.5.22 9:08 PM (195.47.xxx.92)

    원글님 혹시
    나이 많은 의사가 있는 동네 개인병원에서 약 드셨는데
    더이상 쓸 약이 없다는 얘기를 들으신 거라면
    대학병원이나 2차병원
    아니면 젊은 의사가 있는 개인 병원에 가보세요.

    더이상 쓸 약이 없다는 건
    그 개인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울증 약 조합으로는 다 시도해 봤다는 의미일 거예요.
    동네 작은 병원은 자주 쓰는 항우울제들만 갖춰놓고
    나이 많은 의사인 경우 최신 약물도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런 경우 의사가 다른 병원에 가보라고 해야 되는데
    자존심 상하는지 그런 얘기도 절대 안 하더군요.
    이전에 복용했던 항우울제 종류 기록해 놓으시고
    다른 병원에서 다른 새로운 약물로 계속 시도해 보세요.
    원래 정신건강의학과는 맞는 약, 조합 찾을 때까지
    여러군데 돌아다녀야 됩니다.

  • 19. ...
    '25.5.22 9:10 PM (182.212.xxx.220)

    윗님 말씀 맞아요.
    정신과약이 새로 개발된것들 좋은거 많은데
    나이든 의사들은 옛날약만 쓰는 경우 많다고 했어요.

  • 20. 경험자
    '25.5.22 9:12 PM (221.138.xxx.92)

    병원을 더 찾아보시고
    5군데 이상은 다녀야해요.
    약을 중간에 중단하면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밖에 없고요.
    술...은 우울감을 증폭시키니까
    운동 햇빛 이런것보다 제일먼저 단주가 중요하답니다.

    혹시 술드신다면... 우울증은 못고친다고 확언합니다.

  • 21. 아들
    '25.5.22 9:19 PM (203.142.xxx.241)

    병원약 도움되고..
    우울증 심한 30 다되가는 아들
    운동 pt 시작했고...무엇보다 알바를 시작했어요
    본인도 살아보려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도움되는듯 합니다

  • 22. ㆍㆍ
    '25.5.22 9:21 PM (118.33.xxx.207)

    다른 병원을 찾아봐야겠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23. 콩콩콩콩
    '25.5.22 9:27 PM (1.226.xxx.59)

    운동 해볼 의지가 있으시다면 수영 추천합니다.
    일단 안씻고 집을 나서면 돼서.. 출발이 좀 쉽고요.
    연령층이 50~60대가 많습니다. 나이가 먹어서도 꾸준히 할수 있는 운동이고요.
    꼭 수영이 아니더라도... 걷는 레일이 따로 있는 수영장에 가시면.. 가서 걷기하셔도 됩니다.
    우울은 수용성이라는 말이 맞는거같아요.
    저 최근에 너무 힘든 일이 있었는데...
    수영을 배우는 시간동안엔 그 생각이 좀 사라져가더라고요.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 지금은 많이 벗어났습니다.

  • 24. 개인병원
    '25.5.22 9:28 PM (211.108.xxx.148)

    제 딸이 개인병원 약 먹고 상담 받고 했는데 별 차도가 없고
    부작용이 심해서 대학병원 가서 맞는 약 찾게 됐고
    점차 안정됐고 무조건 움직이게 했습니다.
    그 딸을 키운 저도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무조건 햇빛 보고 천천히 하루 만보 2만보 걸었어요.
    집에만 누워계심 더 우울해져요.
    힘드셔도 무조건 나가고 천천히 걸으세요.
    공원이나 풍경 좋은 곳이면 더 좋아요.

  • 25. 솔직히
    '25.5.22 9:33 PM (118.235.xxx.134)

    저도 약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그렇게 해서까지 살기가 싫어요
    밑빠진 독처럼 엄마 얘기나 들어주고 저는 약이나 또 먹고

    꼼짝없이 동남아에서 바깥활동 많이 해서 선크림을 아무리 발랐어도 화상 입을 정도였던 적이 있는데 그 며칠 이후 머리가 좀 맑아지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햇볕 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러나저러나 얼른 이 삶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버거워요
    저는 그래서 자식도 없고 배우자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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