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일전에도 여기 글 올린적 있어요...직장생활 인간관계 때문에 울었었다고 ㅠㅠ
또 지랄같은 호르몬의 노예가 되는건지...아니면 이 상황이면 누구나 똑같은 감정인데 나오지도 않는
호르몬 탓으로 돌리려는건지...ㅠㅠ 직장은 일 하러 오는게 맞는거지만 사람이 어떻게 일만 하겠어요?
적당한 사담으로 에너지 받아가면서 일을 하는건데...그 직원이 나 일부러 열 받으라고 그러는건 아니거든요
근데 같이 책상을 쓰는 둘은 나이도 동갑이고 아무래도 편할 수도 있겠죠...
어쨌거나 뭐가 됐던 저는 위축되고 말수가 줄어들고 그 직원은 이런 제 감정을 모르니 옆직원과 대화가
더 많아 지겠죠ㅠㅠ 그냥 악순환일것 같아요..다짐을 해요 인간관계 부질없고 회사는 일 하러 오는거다
하지만 그게 맘처럼 쉽게 안돼요ㅠㅠ 정말 힘들어요...오늘도 제가 회사에서 몇 마디를 했는지..거의
일만 한것 같아요...이직...여긴 동네가 그래서 이직 힘들어요...ㅠㅠ 전 생계형이기도 하고~
오늘 직원들 모임인데...못 갈것 같아요...
가서도 둘이 술마실땐 저는 술을 못먹어서...뭐...뻔한 상황일테고 굳이 나가서 까지 불편하고 싶진않고
이러다가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저도 모르게 제 감정을 말해 버릴까봐 겁나요...
근데 그 직원도 옆에 직원이 더 편해서 그러는걸 제가 뭐 어떻게 할 수도 없는거고
그 직원은 얼마나 당황스러울거며 분위기 이상해지겠죠?
여자셋...마인드 컨트롤...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