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사기결혼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 두 가지 케이스가 있었는데요
남자네는 별로 재산 없는 빠듯한 공무원 집안 출신
여자네는 국회의원, 그리고 외교관 출신 집이었어요.
결혼하면서 한 재산 해준 것도 아니고
간신히 혼수 정도 구색맞춰 시집 보내놓고
와이프는 태생이 공주인 것 처럼 남편한테 대접받길 바라고 장인장모 역시..
맞벌이도 아니고 남편 혼자 외벌이 하는데
와이프는 쓰던 가락 그대로 쓰고 싶어하고
남편 벌어오는 돈 무시하고
남편은 또 무슨 가스라이팅을 당했는지 싸우지도 못하고 그저 절절매고
와이프 쪽에 남자 형제 있으면 또 그 부모들은 며느리 어려워서 아들 집엔 잘 가지도 못하고
딸 네 집에 주구장창 드나들어요.
그리고는 재산은 나중에 아들한테 몰빵..
남편들 보면 참 불쌍한 인생들이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