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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사라..글은 내려요 댓글감사합니다

강아지 조회수 : 8,263
작성일 : 2025-05-22 09:09:49

글내려요.감사합니다

IP : 211.234.xxx.19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22 9:13 AM (211.251.xxx.199)

    이정도면 그냥 남편하라는대로 하라 그러시고
    내려 놓으세요

    엄마.아내 존중 안해주는데
    뭘 같이 들어주고 그럽니까?
    나같으면 손 떼겠구만
    부자간에 알아서 잘하라 그러세요

  • 2. 딸이
    '25.5.22 9:13 AM (125.142.xxx.31)

    사춘기 ㅈㄹ병이 제대로 왔나보네요
    나가죽던말던 용돈만 끊고 막 살려면 니인생 니가 책임져라
    우린 모른다로 일단 나가볼듯합니다만

  • 3. ...
    '25.5.22 9:21 AM (175.209.xxx.12)

    원글님 속에서 천 불 나실 듯.
    남편새끼가 애 잘 못키우네요. 부모자격이 없어요.
    저런새끼가 애는낳아서 뭐하러 키우는지 애 다망쳐놓고 한심한인간.... 혼자서 아둥바둥해봤자 지만 좋은부모 하겠다는데 별수있나요.

  • 4. ...
    '25.5.22 9:21 A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보딩까지 생각중이면 어짜피 떼놓을 생각인데
    남편 하자는대로 내버려둬요
    남편과 합이 잘 맞으면 어떻게든 대책을 세울텐데
    아빠가 저러면 답없어요
    속 천불나는건 정신과 가시고

  • 5. .....
    '25.5.22 9:22 AM (115.22.xxx.208)

    일관성 있는 부모여야 합니다. 부모의견이 맞지 않는데 애가 따르나요 당연히 지 이로운쪽으로만 붙을려 하고 남은 부모는 무시하는거죠. 대체로 아이 관리감독은 엄마가 하는게 맞구요 특히 여자아이는 남자인 아빠가 감당이 안됩니다. 아빠가 굉장히 우유부단하면서도 자기 와이프에대한 신뢰가 부족하네요 점점 더 힘들어지실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님 일단 남편분이랑 교통정리부터 먼저 하세요 누구 주도하에 갈것인지...

  • 6. 최선을
    '25.5.22 9:24 A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다하셨네요. 3명 중에 2명이 나의 편이 아니면 이기는 싸움이 될 수 없어요. 특히 가족 간에 그런 상황이면 내 심신만 아파오고 나의 삶까지 파괴되죠.
    어머니는 최선을 다하셨고 이미 딸과 남편도 딸의 어긋남과 비행에 어머니가 말리고 또 말리고 막으려 했는데 안됐다는 거 알고도 남을 때예요.
    엄마는 네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래서 최선을 다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알아주질 않으니 너무 힘들어 더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거 같다고
    그 과정에 엄마는 최선을 다했는데 모든 것은 너의 선택이니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고도 하시고요.
    이제는 너 스스로 선택해서 제자리로 돌아올 날 기다리겠다고 전달해놓고 신경쓰지 마세요.
    언젠가는 돌아올 거예요. 그때 결과가 어떻든 원망이 크지 않도록 너의 선택이니 스스로 책임지는 것에 동의해서 너에게 자유를 주었다고 하시고요.

  • 7. 강아지
    '25.5.22 9:24 AM (115.136.xxx.22) - 삭제된댓글

    여자아입니다
    말이얼마나 교묘한지 이제 말빨에서도 밀리네요
    용돈은 매주토요일주는데
    남편이 토요일 5만원준다니 자기.목.금은 돈없는데 어쩌냐고
    저몰래 그저께3만원준건 이미다썼죠
    월화수 3일을 밤12시들어왓는데 돈이 없죠
    오늘도 나가야되고..
    제가 남편한테 애가5년후면 성인이고 사회나가야되는데
    타협이안되는게있다는걸.하기싫어도 참고 해야되는걸 알려줘야된다고.씀씀이 커서 성인되서 어찌감당하겠냐고하니
    알아서살라고해~
    지가 애 간댕이 다키워놓고 이제와서 나몰라라인지..

    용돈주면 말듣는다고 그노무 돈돈돈
    돈달래요
    돈안줘서 패악질.그걸 눈으로봤으면서
    일주일5만원도 많은데...
    매일밥값만원은 미친거아니가요
    원래없던 약속인데 어제밤 남편이 그걸 애한테 말했고
    애는 이제당당히 매일밥값만원을요구해요
    좋은거 가르친거죠

  • 8. 난리
    '25.5.22 9:24 AM (39.7.xxx.197)

    난리네요ㅠㅠ
    어떻게 겉잡을 수 없이 참.. 속상하시겠어요.
    저라면 일단 뭐는 되고 어쩌고 딜을 할 게 아니라
    이 지경이면 그냥 일괄 다 끊고 금지 하겠어요 나가려면 나가라 안 보면 차라리 편하다 하고.
    저 상태에서 유학 보내면 더 큰일 나죠
    하. 내가 집을 니가고 싶다 이놈의 집구석 ㅠ 그 심정일 것 같아요

  • 9. ㅠㅠ
    '25.5.22 9:24 AM (61.78.xxx.69)

    저도 전쟁같은 시간을 거쳐서 지금 대학생 된 아이 키우고 있지만 아이 키우는 일이 쉽지 않아요.. 토닥토닥
    크게 어긋나지만 않게, 대신 공부도 큰 기대 말고 기다려봐야지 별 방법 있겠나요..
    큰 몇 가지 규칙 (외박 금지, 불법 금지 등등)만 정하시고, 하숙생이다 싶게 대해 보세요.. 언젠가 정신이 들면 다행이고, 아니어도 그 아이의 몫인거죠..
    힘내세요.

  • 10. 그상태면
    '25.5.22 9:25 AM (211.234.xxx.155)

    그냥 내려놓으시고
    포기하시는게 결과물이 더 낫습니다
    내 자식이니 부모 닮지 누구 닮겠나 생각하고
    자식을 지켜보세요
    부부가 어긋나면 자식 교육 실패합니다
    남편 탓도 멈추시고 돈벌이 나가세요
    맛있는거나 해주시고요
    늦었고 원망만 커져요
    고졸도 괜찮다 어차피 직장 구하기도 물건너 간 시대ㅜ

  • 11. 최선을
    '25.5.22 9:25 A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다하셨네요. 3명 중에 2명이 나의 편이 아니면 이기는 싸움이 될 수 없어요. 특히 가족 간에 그런 상황이면 내 심신만 아파오고 나의 삶까지 파괴되죠.
    어머니는 최선을 다하셨고 이미 딸과 남편도 딸의 어긋남과 비행에 어머니가 말리고 또 말리고 막으려 했는데 안됐다는 거 알고도 남을 때예요.
    엄마는 네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래서 최선을 다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알아주질 않으니 너무 힘들어 더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거 같다고
    그 과정에 엄마는 최선을 다했는데 모든 것은 너의 선택이니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고도 하시고요.
    이제는 너 스스로 선택해서 제자리로 돌아올 날 기다리겠다고 전달해놓고 신경쓰지 마세요.
    언젠가는 돌아올 거예요. 그때 결과가 어떻든 원망이 크지 않도록 너의 선택이니 스스로 책임지는 것에 동의해서 너에게 자유를 주었다고 하시고요.

  • 12. 최선을
    '25.5.22 9:26 AM (115.140.xxx.221)

    다하셨네요. 3명 중에 2명이 나의 편이 아니면 이기는 싸움이 될 수 없어요. 특히 가족 간에 그런 상황이면 내 심신만 아파오고 나의 삶까지 파괴되죠.
    어머니는 최선을 다하셨고 이미 딸과 남편도 딸의 어긋남과 비행에 어머니가 말리고 또 말리고 막으려 했는데 안됐다는 거 알고도 남을 때예요.
    딸에게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이야기 해보세요.
    엄마는 네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래서 최선을 다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알아주질 않으니 너무 힘들어 더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거 같다고
    그 과정에 엄마는 최선을 다했는데 모든 것은 너의 선택이니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고도 하시고요.
    이제는 너 스스로 선택해서 제자리로 돌아올 날 기다리겠다고 전달해놓고 신경쓰지 마세요.
    언젠가는 돌아올 거예요. 그때 결과가 어떻든 원망이 크지 않도록 너의 선택이니 스스로 책임지는 것에 동의해서 너에게 자유를 주었다고 하셨으면 해요.

  • 13. 토닥토닥
    '25.5.22 9:28 AM (117.111.xxx.71)

    화장대 써클렌즈 하는거보니 딸인가보네요 그러다 더 최악으로 갈까봐 제가 다 걱정입니다 오히려 아들보다 딸 다루기가 쉽지않은 경우가 있어요
    일단 서로 탓하지말고 남편과 진심으로 대화하고 해결해갈때입니다
    저도 비슷한경우였어서 진심으로 조언합니다 일단 두분이 대화하시고 너때문에 엄마아빠가 힘이 들어 너를 놓고자 한다라고 하고 그렇게 말을 안들으거면 철저히 독립하라고 서로 시간을 갖자고 학교도 너가 결정해라 요새 자퇴가 흠도 아니고 그만두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오히려 엄마아빠가 걱졍하고 놓지않으니 아이가 더 안심하고 노는 심리일수도 있어요

  • 14. 강아지
    '25.5.22 9:30 AM (115.136.xxx.22) - 삭제된댓글

    이집구석에서 못살겠다고 짐싸서 남편은 나가고
    어제밤 둘이있을때 저 한테 짜증내지말라고 애 더 엇나간다고
    그러더니 상의없이 밥값매일만원에.폰도 허락
    아침부터 온갖짜증내고 꿍쾅거리고하니
    저보고 제정신아닌거같다고
    병원가보라고 분명히 자긴 6시간전 저한테 화내지말고
    애한테 그만짜증내라고했다고
    제가 다허락해주냐고..다 허용되니 저런거아니냐고
    그러니
    그럼 니가알아서키워
    난 손뗄께.이러면서
    짐싸서나갔어요
    애는태연히.아빠없으니 앗싸신가요
    12시.1시들어와도 엄마전화는 수신차단하면되니

  • 15. dd
    '25.5.22 9:34 AM (61.74.xxx.243)

    하아.. 중이2 여자애요?
    남자애라고 해도 그 시간에 돌아다니는거 기함할 일인데..
    읽으면서 고딩정도 됐나.. 했더니 중2..
    읽으면서 남자애겠지.. 했는데 여자애..
    그런데도 남편이 저렇게 다 허용한다구요?
    근데 또 다 허용하다가 욱하는건 있는지 애 때리고 폰 뺏고 그래놓고
    애가 강하게 나가면 바로 꼬리내리고.. 완전 최악의 아빠네요.
    저같으면 그냥 둘이 알아서 하라고 집 나와요. (참고로 저도 중3 엄마에요.)

  • 16. 강아지
    '25.5.22 9:37 AM (115.136.xxx.22) - 삭제된댓글

    이 지경이되니 제가 말안먹히는 내말만하는사람인가
    내가진짜 미친건긴
    내눈엔 그들이 정상아닌거같은데
    알바하러다녀요..
    여튼 돈줄끊으면 같이놀러다니는애랑붙어서 걔한테빌리던지
    뭔갖다팔던지하겠죠
    국영수 어느정도하는애인데..학원끊으니 갈생각안하네요
    공부가 뭔소용인가싶다가도 학윈안가면 그시간 놀다오니 문제죠ㅜ
    보딩도 자기의지없으니 .오죽했음 유학원상담후 원장전화도 없더라구요
    애의지없음 저한테 보내지말라고.저역시 생각보다 돈많이들어서 알바가아니 생계형잡구해야되나싶더라구요

  • 17. .........,,,
    '25.5.22 9:38 AM (106.101.xxx.22)

    품행행동장애 같아요
    진료받아보세요

  • 18. 아이고 ㅠㅠ
    '25.5.22 9:38 AM (211.218.xxx.125)

    중2 여자애가 이러다니 ㅠㅠ 저희 고3은 아직도 밤 11시~12시 사이에 자요. 세상에.

    용돈은 일주일에 4만원 주고, 교통비는 모바일 티머니 자동 충전을 제 카드에 연결해서 자동 결제되게 했어요.

    아빠 교육부터 먼저 시켜야 할거 같아요.

  • 19. ....
    '25.5.22 9:41 AM (115.22.xxx.208)

    이집은 진짜 전문가가 들어서 세명다 상담이 필요해보이네요.

  • 20. 강아지
    '25.5.22 9:44 AM (115.136.xxx.22) - 삭제된댓글

    남편은 어디서 주워듣는얘기도없는지
    어디가면 말도 못꺼내요
    부끄러워서
    정말 남편이 너무 이상한대
    왜 제가 미친년이될까요
    저지경이 된건 남편이 8할이상인거같은데
    지금와서 잘잘못 의미없지만
    남편심리는 저랑애가 싸우니 집이조용하면좋다싶으니
    애를밖으로 돌리는지
    스카도 누가봐도 공부안하고왓는데 계속보내고
    외박한날도 왜 제대로 안잡아된걸까요
    외박후 바로12시넘어서 귀가
    남편이 병원가야될거같은데
    저때매 도저히못살겠고 애를 밖으로 내몬다고해요

  • 21. 스카보내서
    '25.5.22 9:45 AM (112.214.xxx.25)

    그렇게된거아닙니다.
    엄마가 미친년이고 아빠가 방관하고
    그런거 서로 탓할때가 아닙니다.
    아이 단순 사춘기 아닙니다
    사춘기라고 다 저러지 않아요
    중2라고요?
    지금 성적 80점 90점 따질때 아녜요
    무조건 끌어안고 감정읽어주고
    공부시작하세요
    엄마 딸 모두 병원함께 가셔할 시기인듯합니다.
    정신똑바로 차리세요
    학교만 갈수있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ㅠ
    엄마가 상황판단이 전혀 안되시는 듯합니다

  • 22. 00
    '25.5.22 9:45 AM (223.38.xxx.141)

    중1, 중2를 왜 스카를 보내요?
    아직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지 않았는데
    중1, 중2에는 엄마와 같이 공부해서 공부 재미 공부 습관 들인 다음에
    고등 때 스카를 가든지 말든지 해야죠.
    고등 때도 저는 스카 반대입니다.
    집에서도 안하는 애가 나가면 공부 하나요?

    그리고 애가 키 크고 이쁜가봐요.
    외모 유전자는 잘 낳아주셨네요.

  • 23. .....
    '25.5.22 9:45 AM (112.145.xxx.70)

    제가 비슷한 집을 아는데
    그러다가 애가 등교거부해서
    중졸되었어요.

    진짜 다 내려놓고 학교만 가라고 하세요
    나중에 학교 안 간다고 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 24. ㅇㅇ
    '25.5.22 9:46 AM (211.186.xxx.104)

    아이가 사춘기 오면서 변한건가요 아님 그 전에도 이런성향이 있었는가요..
    봤을땐 아이랑 부모랑 다 같이 가서 상담도 좀 받고 아이도 검사도 좀 해보고 하면 좋을것 같은데 아이도 남편도 절대 안할것 같고..
    저도 아직 아이가 너무 어리고 여자아이인데 저러다 성적인 문제가 생기거나 하면 그것도 안될일이고..
    우선 남편분하고 두분이서 방향이 같아야 하는데..
    정말 속상해서 ..
    그래도 아직 아이 너무 어리고 어찌해야 하는지..

  • 25. 저정도면
    '25.5.22 9:46 AM (115.90.xxx.90)

    아빠가 엄마보다 더 애가 꼴보기 싫어서 밖으로 내돌리는거 아닐까요?
    아빠가 애를 버렸네요.
    독서실서 공부하고 싶음 스카가 아니라 관리형 독서실을 보냈어야죠.
    학원끊는건 초등저학년에나 먹혀요..
    그이상 큰애들은 오히려 종일 놀고 문제의식 없어보이면 오히려 부모속만 타요.
    학원을 더 빡세게 보낸다고 하는게 협박입니다. 학원끊는다..는 그래도 되나 싶지만 알고보면 땡큐죠.

  • 26. 00
    '25.5.22 9:47 AM (223.38.xxx.141)

    병원에 가세요.
    그게 더 빠르고 돈도 덜 먹히겠어요.

  • 27. 강아지
    '25.5.22 9:52 AM (115.136.xxx.22) - 삭제된댓글

    학교를 왜가야되냐고하는거보니 뻔히보이더라구요
    저러다 조퇴.지각.자퇴곘죠 ㅜㅜ
    병원알아보고있어요
    댓글감사합니다

  • 28. ㅅㅋ
    '25.5.22 9:55 AM (223.38.xxx.117)

    스카 사장들이 중학생은 중3도 안받아요
    부모가 서약서 내야됨
    중2가 스카 간다는건
    밤중까지 폰하면서 부모 눈 속이며 놀겠다는거
    거기서 놀든가
    스카 간 척하고 나가 놀아요

  • 29. ...
    '25.5.22 9:55 A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같네요
    중3쯤 사춘기와서 그렇게 속을 썪였죠
    엄마는 님처럼 안달복달했구요
    저희 아빠는 엄마몰래 그동안 세뱃돈이며 언니앞으로 들어온 돈통장 언니에게 주었어요
    삼십년 전에 백만원 넘게 있었으니 큰 돈이죠
    조건은 공부 안해도 되니 늦게 들어와도되니 집에서 학교는 다녀라였어요
    이유는 어디가서 나쁜 짓 할까봐서요
    다른애들한테 뺏거나 혹은 이상한 짓해서 벌거나 가출하거나 훔치거나 할까봐서요 특히 아주 미인이어서 남자들한테 당할까봐서요
    그돈으로 일년 편하게 잘 놀고 잘 먹고 다녔더라구요
    그뒤에도 적당히 놀아서 지방대는 갔어요
    지금은 스카이 나온 저보다 더 잘살아요
    중간에 분식 훔치고 그런거 보니 심한데
    이런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려요
    품행장애 치료도 애가 동의해야 가는거지 저정도면 치료 받으러도 안갈껄요

  • 30. ㅠㅠ
    '25.5.22 10:01 AM (180.65.xxx.114)

    이건 육아수준인데.. 아이 육아를 부부가 먼저 헙의를 해야지요. 아이는 엄마말을 안들었지만 아빠랑은 또 그럭저럭 타협이 되니 본인이 잘못한 거라고 전혀 생각을 못할겁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를 제대로된 성인으로 키워내시려면 먼저 남편이랑 합의를 하세요.
    또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극단적으로 몰면 안됩니다. 다 끊어서 잘 된 아이친구들을 본적이 없어요. 원글님 마음은 백번, 천번 이해하지만 사춘기 아이들에겐 방법이 중요해요. 왜냐면.. 아이들도 본인이 잘못한걸 다 알거든요. 그러니 외출금지, 휴대폰정지, 학원 올 스톱 이런거 하기 전에 미리 고지를 하셔야 합니다
    저라면 용돈은 주 5만원에서 6-7만원 정도 조금 올려주고(식비는ㄴ 따로 안주고요), 절대 앞으로 수시로 더 달라고 하면 타협없어요. 시험 끝나고 놀러갈 때나 소풍등 합당하다 생각할 때 3만원 정도 추가로 줄꺼에요. 시험성적이 어떻든 고생했으니 오늘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또 열심히 해서 다음 시험 준비 잘하자… 이정도 얘기는 꼭 해주세요.
    도대체 중학생이 외박과 밤 11시 이후 귀가라니.. 제가 보기엔 험한 세상 무책임합니다. 이건 안전과 관련이 있으니 학원시간 끝나는 시간까지만 밖에서 놀던지 공부를 하던지 하고 10시 정도까진 들어와라. 친구랑 놀고 싶으면 우리집으로 데려오고 당일 외박 통보는 절대 불가. 부모님 다 아는 집에 미리 약속 잡고 파자마파티는 가능.
    학원은 다시 한두개 보내시고 스카는 10시까지만 있겠다는 약속 하에 관리 철저한 곳 찾아보내고요. 사실 중학생은 스카까지 갈 필요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저도 몇년 동안 싸우고 어르고 달래서 아이랑 규칙 만들고 그렇게 그렇게 성인 만들었어요. 아이 사춘기 오면서 공부 많이 했고요. 내 양육방식이 잘못 됐나 아동학 공부도 했었답니다.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절대로 포기하심 안돼요. 그냥 내려놓는다는게 정말 힘든일이라.. 힘내시고 버티셔야 합니다.
    일단 남편과 조곤조곤 얘기해보시고 합의를 하시고 아이에게 일관되게 똑같이 대해주세요.

  • 31. 작년
    '25.5.22 10:08 AM (222.104.xxx.220)

    작년 저희집 얘기랑 너무 비슷
    일댜 돈주면 사고안치니 적당히 용돈은 줘야해요
    안그럼 사고쳐요ㅜㅜ
    남편분얘기처럼 시간맞춰서..비록 12시라도..약속지켜들어오면 칭찬해주고 학교안빠지면..잘했다하고 기다리세요.
    엄마인 제가 중간에 난리친다고 애가 하나도 안바뀌고 사이만 더 틀어져요.

    그냥 아빠랑 협의해서 큰 틀 규칙만 만들고 나머지는 그냥 기다리세요 ㅜ

  • 32. ..
    '25.5.22 10:13 AM (175.127.xxx.130) - 삭제된댓글

    부모 중 한명은 아이 마음 공감해 줘야 하는데 어머니가 아이를 품는게 힘드신 것 같아요.
    아빠는 너무 허용적이라 이것또한 문제..
    유학은 아이가 정신 못차리고 가면 아이 도 망치고 가정 망가집니다.
    학교 잘 가는것 만으로도 칭찬해 주시고 단 외박금지 귀가 시간은 지키기부터 하나씩 해보세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요구는 너무 많이 힘들어요.
    어머니가 여유를 조금 갖고 남편과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 33. ..
    '25.5.22 10:14 AM (175.127.xxx.130)

    부모 중 한명은 아이 마음 공감해 줘야 하는데 어머니가 아이를 품는게 힘드신 것 같아요.
    아빠는 너무 허용적이라 이것또한 문제..
    유학은 아이가 정신 못차리고 가면 아이도 망치고 가정 망가집니다.
    학교 잘 가는것 만으로도 칭찬해 주시고 단 외박금지 귀가 시간은 지키기부터 하나씩 해보세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요구는 너무 많이 힘들어요.
    어머니가 여유를 조금 갖고 남편과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 34. 강아지
    '25.5.22 10:22 AM (115.136.xxx.22) - 삭제된댓글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출금지나 용돈은 큰잘못을 최근에해 하루이틀정도 벌로 생각한건데 결국 나갔어요

    아이만보면 왜 화가날까요
    말을 교묘하게해서 그런건지
    거짓말하게 싫어서 화가나는건지..품어주는엄마가 되야하는데ㅜㅜ
    오늘도 하교후 돈요구.돈주면 일찍들어오겠네요
    집이 왜이렇게된걸까요ㅜㅜ
    사라졌음좋겠어요

  • 35. 00
    '25.5.22 11:00 AM (223.38.xxx.141)

    아이에게 잔소리, 짜증 내지 마세요.
    내 아이로 보지 말고 옆집 아이로 보든가 환자라고 생각하세요.
    훈련시켜야 되는 강아지로 보시든가요.

    그리고 아이 키울 때 연기 잘해야 합니다.
    매일 매일이 연기에요. 여우주연상보다 더 리얼하게.
    모노드라마 찍나 싶을 정도로 앞에서는 미소 짓고 온화한 목소리. 뒤에서는 혼자 욕해요.

    기준과 규칙 정해서 다같이 지키세요.
    화내지 말고 잔소리 짜증 금지.

  • 36. ...
    '25.5.22 11:53 AM (219.255.xxx.142)

    에고 글만 읽어도 얼마나 힘드실지
    원글님 심정 너무 이해되고 속상하네요.
    그런데 아이는 이미 원글님이 통제할수 없는 상태 같아요.
    화를 내고 용돈 끊어서 해결될 일이면 그렇게 하시라고 하겠지만 그러다 정말 집 나가거나 돈이 궁해 나쁜짓 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학교라도 빠지지 않고 다니라는 남편 말이 맞을수도 있어요.

    먼저 남편하고 대화하시고 부부가 일관된 방향으로 아이를 대하시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남편분께 나도 힘들지만 화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 단 당신도 너무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지않으면 좋겠다 하시고 아이 문제는 남편께 일임하셔요.
    아이에게도 엄마가 걱정하는 마음이 화내는 걸로 표현 됐다 미안하다 앞으로는 화 안내도록 노력하겠지만,
    너도 몇가지 약속만은 지켜다오 하세요.
    약속은 큰 틀에서 중요한 한 두가지만 부모와 아이가 합의해서 정하세요.
    사춘기 잘 지내고나면 철도 들고 다시 예쁜 아이로 돌아올거에요.

  • 37. 객관적 시각
    '25.5.22 12:49 PM (211.247.xxx.84)

    부부가 싸워서 될 일 아닙니다
    전문가 상담 꼭 받아 보세요
    네 탓만 하다가 사고 날까 두렵네요.

  • 38. ㅠㅠ
    '25.5.22 1:13 PM (180.65.xxx.114) - 삭제된댓글

    아까 위에 댓글 썼는데 다시 와서 또 읽어봤어요.
    아까는 아이 입장에서 썼구요.
    지금 원글님이 너무 힘드신 것 같아서.. 남편분 나가지 말라하고 원글님이 2박3일 혼여라도 다녀오세요. 가셔서 잠이라도 푹 자고 오시는게 지금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기회 같아요. 너무 힘들면 자꾸 한뽁으로만 생각하게 되어 점점더 상황이 안좋아집니다.
    폰도 꺼놓고 행선지만 남편분께 얘기해두시고요. 잠만 주무시든지 트레킹을 하시든지 뷰 좋은 곳에서 멍하니 계든지 실컷 우시든지 술을 드시든지.. 속에 있는걸 좀 비워내셔야 할듯 합니다.

    마지막.. 아이는 학교를 다녀야 할 의무(?)가 있지요. 그걸 지키기 바라시듯이 엄마의 의무도 있다 생각합니다. 먹든 안먹든 아침을 챙겨줄 것, 아이의 안전을 살필 것 등등. 아이가 이렇게 안하고 왜 저렇게 하지.. 아이도 충동적인데 엄마인 우리가 알 수가 있을까요.. 그럴 땐 난 내 할일만 한다. 예뻐서가 아니라 엄마니까 해야할 일들을 한번 생각해보시고 충실하게 하심 나중에 후회도 원망을 (자식한테) 받을 일도 없을 것 같아요. 기본에 충실하시라 권해드립니다.
    토닥토닥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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