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얼굴은 결국은 돌아오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6,458
작성일 : 2025-05-21 20:07:47

얼굴 갈아엎어서 환골탈태했다는 했던 주위 사람들,  마흔 넘으니 본인 고유의 인상으로 돌아와요.

정말 단추구멍 같은 눈을 어떻게 한건지 드라마틱하게 키워놓은 눈인데도 표정주름이나 모든 면에서 중학교때 그 얼굴이 나오네요.

 

쌍꺼풀 점점 얇아지고, 피부가 내려앉는 모양새가 자기 원래 얼굴 근육대로 가는 것 같아요.

근데 그걸 못 견디고 자꾸 손대기 시작하면

전국민 다 똑같은 그 성형의 종착역 얼굴이 되는 것 같구요.

 

교포 2세들은 그 흔한 쌍꺼풀도 안 하고 잘 살고

우리보다 한 발 앞섰던 일본 사람도 요즘은 그리 성형 잘 안 하는 것 같던데

우리도 점점 성형중독의 자리는 중국에 내어주었으면 좋겠어요

IP : 110.70.xxx.1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1 8:09 PM (115.21.xxx.164)

    턱깍고 양악해서 미인된 경우 봤나요? 치아교정 정도 하고 쌍카풀, 코정도 자연스럽게 했을때 예쁜거 같아요.

  • 2. 나는나
    '25.5.21 8:15 PM (39.118.xxx.220)

    치아교정도 티나는데 오죽하겠어요.

  • 3. 성형공화국
    '25.5.21 8:15 PM (223.38.xxx.85)

    우리나라만큼 성형 많이하는 나라가 어디 흔한가요
    학생들부터 중년들 거상술?까지요
    외모지상주의인가?

  • 4. --
    '25.5.21 8:16 PM (110.70.xxx.145)

    코도 주위에 재수술 안 한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어릴땐 쉬쉬하면서 해서 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구축됐다, 염증났다, 가라앉았다 하면서 다 한번씩 재수술하고...
    치아교정 체중조절 정도만 하고 가진 얼굴 센스있게 가꿨으면 좋겠어요. 요즘 레어리 같은 스타일컨설턴트가 갖고 있는 개성 살려주는 모습 보면 쌍수보다 훨씬 나아요

  • 5. 그게
    '25.5.21 8:21 PM (211.216.xxx.29)

    원판 불변의 법칙이라는..

  • 6. 레이저 시술도
    '25.5.21 8:22 PM (223.38.xxx.214)

    많이 받잖아요
    사람들이 성형외과 피부과에 쏟아붓는 비용도 엄청 날듯 해요

  • 7. 세포
    '25.5.21 8:25 PM (220.122.xxx.137)

    세포가 dna에 입력된대로 계속 재생되니까요.

    광대뼈 턱뼈 돌려깍아도 20년쯤 되면 원래 얼굴형에 가까워져요.

  • 8. --
    '25.5.21 8:30 PM (110.70.xxx.145)

    그러게요. dna 정말 어마어마 한 것 같아요.
    사실 치아교정도 완전하지 않죠 그것도 다시 돌아오니깐

  • 9. dd
    '25.5.21 8:33 PM (14.39.xxx.225)

    성형한 사람들 너무 티나요..특히 나이 들어서 보톡스 필러 상안검 하안검 거상 한 거 싹 다 티 나고 싼티 나요 ㅠㅠ 본인들만 몰라요 ㅠㅠ

  • 10. 나이들명
    '25.5.21 9:03 PM (223.38.xxx.168)

    자연인으로 살다가 60넘으면 쳐진는이 시야 가려서 눈쳐진거 수술 많이 하잖아요.
    그런 사람들 오해받을까 걱정이네요.
    안쳐지는 사람들이야 그냥 살아도 되겠지만요.

  • 11. ......
    '25.5.21 9:17 PM (110.10.xxx.12)

    적당히 하면 예쁘죠
    너무 비아냥대고
    그럴줄 알았다 냉소할것도 아니죠

  • 12.
    '25.5.21 9:24 PM (58.140.xxx.20)

    성형안하고 사는 설난영한테는 왜들 그러는지.
    요괴라는둥
    그러니까 다들 성형에 목매는거겠지요
    참고로 저는 이재명 지지자입니다

  • 13. --
    '25.5.21 9:31 PM (110.70.xxx.145)

    설난영이 누군가 찾아봤네요. 누가 뭐라고 했나요?
    솔직히 지극하 정상적이고 보편적인 감수성을 지닌 사람들 중에서
    성괴 김건희가 요괴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어요,
    그 언급하신 설씨가 요괴라는 사람이 많겠어요.

    성형 안 하고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는 사람들이 얼굴에 이상한 거 집어넣어 선풍기처럼 부푼 얼굴 근육 안 움직이는 번들번들한 성형인 보다 고상하게 늙어가죠.

    근데 얼굴이 아무런 메릿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되는 정치인들을 외모글에 끌어들이는 것은 옳지 않죠

  • 14. 안 그렇던데요?
    '25.5.21 10:48 PM (49.164.xxx.115)

    한고은 봐요.
    여전히 시술한 얼굴로 미녀로 잘만 살고
    이시영도 성형한 얼굴 손 안대고 고대로 예쁘게만 살고
    정가은도 고대로고
    다 그래도 잘 살던대요?

  • 15.
    '25.5.21 11:06 PM (61.72.xxx.25)

    이시영 정가은...
    성형의 종국까지 간 전형적인 강남미녀 성형 얼굴.
    한고은은 눈 쌍꺼플 말고는 성형전이랑 딱히 달라진 것 없어요.

  • 16. ㅇㅇ
    '25.5.21 11:23 PM (106.101.xxx.133)

    차라리 좀 하는게 낫습니다 나이들어 안하면 주름 자글자글 괜히 거상이 유행하겟어요

  • 17. 원글님
    '25.5.21 11:28 PM (116.121.xxx.181)

    맞아요.
    지난 설날에 젊었을 때부터 온갖 시술 다 하고, 몇 년 전 거상까지 한 친척 어른 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잔주름 하나 없는데,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였어요.
    주름도 없고, 늘어짐도 없는데, 그냥 늙어 보였어요.

    미술 전공하고 10년 전에 은퇴하셨는데,
    은퇴 전에는 멋져 보였는데,
    지금은 좀, 그래요. 외모만 보면요.
    시술, 성형은 함부로 할 게 아닌 거 같아요.

  • 18. .........
    '25.5.22 12:53 AM (218.158.xxx.69)

    성형을 앞에서 보이는대로 해서 앞 얼굴은 이뻐보일지몰라도 옆에서 보면 나이가 다
    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친구 아이도 어려서부터 봐와서 아빠닮았다고 생각했고 눈도 성형하고 살짝살짝 손댄 역사도 다 아는데
    막상 어느순간에 엄마얼굴이 나와서 친구들이 다 깜짝 놀랐었죠
    유전자의 힘이 넘 대단하다싶었어요

  • 19. 레이져많이받으면
    '25.5.22 8:01 AM (117.111.xxx.4)

    얼굴이 느끼해져요.
    사무실 후배들 두명이 유난히 시술 받는거 좋아하고
    그걸 정보공유 삼아서 입에 달고 다니고
    몰래 하지도 않고 진짜 벌어서 다 시술에 쓰는데
    이제 갓 서른 넘었는데 올해부터 얼굴 기름지고 느끼하게 멋생겨졌어요.
    노메로 다녀도 둘 다 이쁜 얼굴이었는데.
    너무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114 이재명, 김문수 접전여조 '고성국의 아시아투데이' 여조 17 ㅎㅎ 07:46:44 1,031
1718113 김문수 업적? 판교 테크노밸리? 1 능력있네 07:42:21 687
1718112 이재명과 김문수 오차 내 접전 ! 43 . . 07:36:42 3,863
1718111 제주는 관쾅객무비자 지역. 후보님 안전 신경써야 pp 07:35:32 167
1718110 조경사자격시험이 고시급인가요 7 조경 07:33:32 1,827
1718109 이재명 “나라가 빚 지면 안된다는 건 무식한 소리…정부 돈 써야.. 38 기사 07:32:43 2,351
1718108 적군이 넘어온다고 다 믿지 말자 1 우야꼬 07:24:07 585
1718107 손바닥으로 하늘을 1 속담공부 07:05:15 664
1718106 어제 느꼈던 감정 2 슬픔 07:05:14 761
1718105 사주팔자를 믿어야 하는지 8 그게 06:58:51 2,110
1718104 대화할때 영단어 섞어가면서 하는 사람은 21 .. 06:56:41 2,641
1718103 중딩 짧은 교복치마 안 속바지 2 그린올리브 06:47:57 846
1718102 저 괜찮은데 37부터 한번도 못했어요 5 ㅇㅇ 06:37:14 3,764
1718101 이번 대선이 박빙이라는 글 18 미쳐요 06:34:19 2,003
1718100 이와중에 손흥민 토트넘 우승! 17 .. 06:25:50 3,994
1718099 딤채스탠드 딱딱소리에 새벽에 깼어요 2 해바라기 06:18:28 834
1718098 손흥민 선수 부모님도 오셨네요 18 ... 06:14:29 10,532
1718097 토트넘 우승했네요 4 ㅇㅇ 06:09:29 2,117
1718096 이분도 좀 특이하시네요... 53 새벽에 잠깨.. 04:36:47 12,903
1718095 앞으로 금값이 어떻게 될까요? 9 금금 04:19:16 4,640
1718094 뒤늦은 집사기 - 부동산 조언부탁드려요. 14 늦었지만 04:15:06 2,387
1718093 밀리의 서재에도 로맨스 소설이 있나요? 1 ㅇㅇ 03:49:54 561
1718092 자다가 화장실 자주가는데 갱년기 17 과민성방광 .. 03:07:11 3,962
1718091 나인퍼즐 너무 재밌어요 1 와우 02:59:37 1,545
1718090 전원일기 친정이 좋아 5 모어 02:31:24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