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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층 살다가 고층왔는데 갑자기 아침에 일찍 깨는 불면증이 생겼는데요

ㅇㅇ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25-05-21 13:52:57

아침 6시면 깨요 

미치곘어요 원래 8시까지는 자야되거든요 

2시간 못자니 너무 헤롱헤롱한데 

원인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는데 

혹시 일조량이 늘어서 몸이 적응하는걸까요?

솔직히 10층으로 이사 왔는데 우울증이 사라졌어요 

해를 많이 받아서 그렇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근데 문제는 항상 몸이 각성되어 있는 느낌이고 

무기력하지 않으니까 자꾸 뭔가 의욕적으로 하게 되고 

박카스 10병 마신 듯한 각성이 계속 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이게 뭔지 모르곘네요 ㅠㅠㅠㅠ

근데 우울하진 않구요 

 

3층 살땐 진짜 우울했어요 

생각해보니 일조량이 원인같아요 

IP : 175.208.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5.21 1:55 PM (221.168.xxx.68)

    층수 문제가 아니라 나이탓입니다.
    갱년기증상일 수도 있고요.
    요즘 저도 5-6시면 눈떠져요

  • 2. 암막커튼
    '25.5.21 1:55 PM (211.234.xxx.129)

    취침전 땅크부부체조, 스텝퍼,수면안대 해요.

  • 3. ㅊㅊ
    '25.5.21 1:59 PM (125.142.xxx.33)

    2시간 일찍 주무세요
    자체 써머타임인거죠

  • 4. ....
    '25.5.21 2:00 PM (124.62.xxx.147)

    10층은 고층으로 보기 애매하지 않을까요? 저는 더 고층으로 가고 싶어서 고민중입니다ㅋㅋ 햇빛 진짜 정신 건강에 너무 중요하죠. 저도 햇빛 안들어오는 곳에서 이사한 후 사람이 달라졌다니까요. 다만 잡티가 생기는 느낌이 좀 들어서ㅜㅜ거실에도 암막 거텐 달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ㅎㅎ

    하여튼 안방에는 암막커튼 달아보세요. 아무리 햇빛 중요해도 수면의 질도 무시못해요.

  • 5. ㅇㅇ
    '25.5.21 2:12 PM (211.218.xxx.238) - 삭제된댓글

    저 진짜 급하게 이사하느라 8층 앞에 꽉 막혀 일조량 적은 집에 왔다가 우울증 걸릴 뻔 하늘도 안 보이고 해는 아침에 두 시간 남짓 겨울에는 더 짧고
    다시 이사한 곳도 앞에 트이고 하늘이 잘 보이지만 동남향이라 12시 넘어가면 해 안 들고 어둑해져서 가라앉아요
    햇빛 넘치는 날이 젤 좋아요 ㅠㅠ

  • 6. ...
    '25.5.21 2:14 PM (49.1.xxx.114)

    우리집 1동 정남향 완전 해시계예요^^ 12시면 거실로 햇빛이 일직선으로 들어온다는 동향살다 오니 진짜 사람사는거 같아요

  • 7. 대신
    '25.5.21 2:17 PM (221.138.xxx.92)

    일찍 주무세요.

  • 8. 집이 환하고
    '25.5.21 2:21 PM (211.254.xxx.116)

    해가 일찍뜨면 눈이 저절로 떠져요
    겨울엔 알람소리에도 일어나기 힘들구요.

  • 9. 이상하네
    '25.5.21 2:22 PM (175.121.xxx.92)

    불면증 얘기가 나와서 요즘 제 경험담 올려요. 50대 초반인데 꼭 세네시쯤 깨거나 아님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수면질이 안좋았거든요.
    일주일전에 지압슬리퍼를 사서 네시간정도 집에서 신고 있는데(집에서 공부방 운영중) 그 후로 통잠을 다 자네요.

  • 10. ..
    '25.5.21 2:34 PM (1.235.xxx.154)

    갱년기
    저는 진짜 아침에 못일어났어요
    지금은 자꾸 깹니다
    만보 넘어가게 걸으면 좀 잘자요

  • 11. ...
    '25.5.21 3:04 PM (182.221.xxx.34)

    175님 지압 슬리퍼 어떤거 사셨나요?

  • 12. 지압
    '25.5.21 6:33 PM (175.121.xxx.92)

    발바닥이 아프니 고단해서 푹 자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쿠%에서 만원 언저리 화려한 색으로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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