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여자아이 음악을 너무 사랑해요.
지금 피아노랑 첼로 배우고 있구요. 오늘 대학병원에 검진 받으러 다녀오느라 많이
피곤하고 늦은 시간이어서 학원 못가겠다 했더니..
학원 문닫기 전에 10분이라도 배우고 온다고 간다고 해서 가려는데요.
전에도 음악학원 원장님과 상의를 해본적이 있는데 피아노랑 첼로는 연주자로
먹고 살기 힘들다시곤.. 음악을 좋아하면 작곡이 그나마 장래성이 있다시는데요.
작곡을 조금 가르쳐보는 건 어떨까요?
작곡을 배운다고 해서 좋은 곡이 써질지는 모르겠지만
배워보고 악상이 떠오르지 않으면 음악은 취미로만 해라라고
단언할 수는 있을거 같아요.. 본인도 취미로만 생각 하고..
공부를 못해서 진로를 틀려고 하는건 아니고 공부는 아주 잘하는 아이고
이과적성이고 수학을 잘하는 여자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