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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노통 서거날 노란 물결이 잊혀지지 않아요

ㅇㅇ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25-05-20 16:28:10

광화문 광장을

노란색으로 가득 메운 그날

 

이십대였던거 같은데

살면서 가장 많이 운날 중 하나였어요

 

벌써 16년이 흘렀네요

저도 여전히 그립습니다

 

IP : 124.61.xxx.1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5.5.20 4:30 PM (221.157.xxx.101)

    저도 살면서 가장 많이 울었어요
    16년이 지나도
    노무현대통령님만 생각하면
    그냥 눈물이 흐르네요 ㅠ ㅠ

  • 2. ...
    '25.5.20 4:31 PM (106.102.xxx.21)

    벌써 16년이나 됐네요
    너무슬펴 엄청울었어요

  • 3. ...
    '25.5.20 4:32 PM (118.37.xxx.213)

    회사 휴가내고 광화문 갔었어요.
    잘 보내드리고 싶어서 ㅜ.ㅜ
    내가 간다고 잘 보내드리는건가 싶었지만, 거기 모인 사람들이 다 저 같은 마음이었어서..
    지금도 황망했던,,,,,,,
    거기서 잘 계시죠?

  • 4. ㅠㅠ
    '25.5.20 4:32 PM (220.86.xxx.122)

    벌써 16년이네요.
    두 주 내내 엄청 엄청 울었어요

  • 5. ..
    '25.5.20 4:33 PM (118.235.xxx.90)

    광화문 광장에서 펑펑 울다가
    넋을 놓고
    있다보니 밤 12시를 넘겼더군요
    그날을 어찌 잊겠어요?
    그날을... 나의 대통령님 노무현...
    또 눈물나네요

  • 6. ..
    '25.5.20 4:34 PM (211.218.xxx.251)

    프라자호텔 앞에 앉아 있었어요. 모두 같이 울었었죠. 특히 차 떠날 때 대성통곡했어요.

  • 7. 오월
    '25.5.20 4:35 PM (223.38.xxx.72)

    화창한 토요일 서울 오는 고속도로 위에서 서거 소식을 들었었죠.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오월이었었네요.
    정의로 똘똘 뭉친 나의 첫 대통령님
    그곳에서 평안 하신가요?
    당신의 빈 자리는 항상 너무 큽니다.

  • 8. 친정에
    '25.5.20 4:38 PM (47.136.xxx.106) - 삭제된댓글

    내려갔다 티비보며 엄마랑 같이 울었어요.

    남대문 탈 때도 티비 앞에서 울었어요.

    아기였던 아이가 기억하더라구요.

  • 9. 시대를앞서가신분
    '25.5.20 4:39 PM (39.7.xxx.217)

    많이 보고싶네요

  • 10.
    '25.5.20 4:43 PM (220.94.xxx.134)

    노통생각하면 그쥐새끼가 더더 싫습니다ㅠ

  • 11. 그 노통을
    '25.5.20 4:43 PM (183.97.xxx.35)

    허구헌날 디스한게
    정동영과 이재명

  • 12. 2002년생인
    '25.5.20 4:44 PM (119.197.xxx.7)

    큰아이가 그때 초등 1학년이었었요 엄마가 하염없이 울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아이들에게 얘기합니다 그분이 만들고자 했던 세상에서 너희들을 키우고 싶었던
    많은 어른들이 지금도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그러니 너희들도 한눈팔지 말고 그 길을 같이
    걸으라고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 13.
    '25.5.20 4:45 PM (118.235.xxx.124)

    183.97 여기서까지 순대 선거운동하시나? 작작하세요 극우들 질려진짜

  • 14. 너무도
    '25.5.20 4:45 PM (59.1.xxx.109)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아가실분
    원통하고 그립네요

    왜 우린 언론에 속았을까

  • 15. 118.235.
    '25.5.20 4:47 PM (183.97.xxx.35)

    팩트인데 어쩌라구요?

  • 16. 그러게요
    '25.5.20 4:52 PM (124.50.xxx.63)

    그 노통을 허구헌날 비하하고 비난한 종자들이
    정동영과 이재명인디
    머리가 나쁜 건지 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 건지
    그 지지자들 참 웃겨요

  • 17. ...
    '25.5.20 4:53 PM (124.50.xxx.63)

    노무현 시체팔이 그만 하라던 혜경궁김씨
    인간인가 싶다

  • 18. ㄴ팩트라도
    '25.5.20 4:54 PM (59.1.xxx.109)

    전혀 상관 없는 댓글

  • 19. dd
    '25.5.20 4:55 PM (221.157.xxx.101)

    다음날
    무작정 봉하로 갔어요
    주차할곳이 없어 대로변에 주차하고
    한 시간을 공단지역을 거쳐 봉하마을로 걸어갔어요
    꿈인것만 같았어요 ㅠ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와 눈물과 범벅이 ㅠ ㅠ

  • 20. .....
    '25.5.20 4:58 PM (220.95.xxx.155)

    매일 매일 울었던 기억이 선명해요
    시도때도 없이 목이 메이는 날들

  • 21. dd
    '25.5.20 4:58 PM (221.157.xxx.101)

    저는요 노무현대통령 디스하던 인간들은
    그 누구든 싫어요

  • 22. 이재명
    '25.5.20 5:03 PM (175.123.xxx.145)

    유세현장 다녀왔어요
    광장에서 연설은 정말 강렬했습니다
    과거 노무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살아계실때 진영?에도 가서 노대통령님 뵙고 왔는데
    정말 정말 아쉽습니다 ㅠ

  • 23. 영통
    '25.5.20 5:09 PM (106.101.xxx.105)

    남편과 시내 나가는 차 안에서 서거 소식 듣고
    비명 지르고서 울기 시작

    남편이 .당신 노통 안 좋아했잖아.

    신혼에 집 샀는데 규제가 쎄서 궁시렁대긴 했고
    볼수록 좋은 분..퇴임 후 수사에 안스러웠던 분

    서거 소식에 죽임 당했다 싶어
    공포와 분노가 순간 올라와 저절로 단말마 같이 비명 내질렀어요..

    며칠 째 훌쩍거렸어요
    이후 근대사 공부 스스로 파헤치며 공부하고
    남편 딸 아들이 역사 정치 문의는 내게 하는
    근대사 정치 관심아지매가 되었어요

    82쿡에서도 많이 배웠죠. 감사하는 바입니다

  • 24. ...
    '25.5.20 5:09 PM (118.235.xxx.254)

    유치원생 아들이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날 울던 엄마를 정확하게 기억하고요
    그 아들이 이런저런 토론을 보며 하는 말이
    '노무현 대통령이 최고다'라고 말하더군요.
    지식, 태도, 진심, 신뢰성, 겸손함, 애국심
    모든 걸 다 갖춘 분이라고 했어요.

  • 25. ㅠㅠ
    '25.5.20 5:17 PM (221.149.xxx.56)

    너무 충격받았죠. 몇주간 아이 유치원 데리고 오면서도
    밤에 자려고 누워서도 계속 눈물이 줄줄 흐르던ㅠㅠ
    그때 꼬마였던 아이들이 저희집도 대학생이 되었네요

  • 26. ..
    '25.5.20 5:38 PM (118.235.xxx.191)

    저도 그래요 ㅠ
    노통서거랑 세월호는 시간이 지나도 제 눈물 버튼입니다

  • 27. ...
    '25.5.20 5:40 PM (61.255.xxx.201)

    노무현 대통령님과 신해철님 돌아가시고 많이 울었어요.
    그래서 제일 이해가 안가는 일이 노무현 재단에서 일베들이 모욕하는 걸 그대로 둔 일이예요.
    이제라도 바로잡으면 좋겠어요.

  • 28.
    '25.5.20 6:06 PM (58.140.xxx.20)

    하늘에 상서로운 구름을보고 더 울었었죠.

  • 29. 생각하기
    '25.5.20 6:08 PM (124.216.xxx.79)

    이글보는데도 눈물이 어리네요 ㅠ

  • 30. ㅇㅇ
    '25.5.20 6:15 PM (183.102.xxx.78)

    너무 죄송하게도 그 때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언론에 속아서 노무현 전대통령을 너무 싫어했어요. 서거 소식에도 어떻게 한 나라의 대통령을 했던 사람이 자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우울하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82쿡을 알게 되고 그동안 내가 너무 아무 것도 모르고 살아왔구나 깨닫게 됐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ㅠ.ㅠ 정말 국민만 위했던 진짜 대통령이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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