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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후반 다시 산다면 뭐 하실래요?

한가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25-05-20 12:55:55

애들 성인이고 앞가림 잘하고 남편도 마찮가지에요 

이제 나를 위해 살고 싶은데 뭘 할까요 

 

운동은 꾸준히 해서 골프 수영 요가 필테 다 잘합니다 

기초체력은 되니까 이제 뭘 해볼까 고민이에요 

 

IP : 39.7.xxx.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0 12:57 PM (211.36.xxx.40)

    운동은 집에서 하고
    정리정돈 시간만 많으면
    계속하면서 살림줄이고싶어요

  • 2. ..
    '25.5.20 12:58 PM (59.9.xxx.163)

    작게라도 자기 일 해야죠. 돈때문 아니더라도
    60후반도 젊은시대에
    40후반이면
    너무 젊음.

  • 3. 지금도
    '25.5.20 12:59 PM (121.133.xxx.125)

    자신을 위한 여가 운동을 하시는거 아닌가요?

    체육만 하시니까 음악.미술.봉사. 독서하셔도 좋지요.

  • 4. 골프장
    '25.5.20 1:01 PM (121.133.xxx.125)

    자주 다니시면
    그런 고민을 할 시간도 없어요.

    힘들게 곫프배워 주1회 라운드하니

    주중 하루 꼬박 빠지고

    주중2회 골프장 다님 더 빠쁘겠지요.

  • 5.
    '25.5.20 1:01 PM (211.114.xxx.77)

    뭘 해볼까의 뭘이 뭘까요?
    다른 취미? 일?

  • 6. 일이요
    '25.5.20 1:01 PM (211.195.xxx.189)

    일 하겠어요.
    은퇴해보니 일 할 수 있던 시절이 너무 행복했었어요.
    알바건 내 일이건 뭐라도 할 일 찾아서 하겠어요.
    은퇴하고 놀아보니 일하는게 훨씬 보람차네요.

  • 7. ....
    '25.5.20 1:05 PM (114.200.xxx.129)

    제가 40대 후반이 될려면 아직 몇년은 더 남았지만.. 운동도 열심히 하고 노후 설계를 진지하게 세워서 보람있게 살려고 진지하게 계획을 잡아볼것 같아요
    이거는 전40살 되니까 드는 생각이던데... 그리고 건강챙기고 이런거는 지금도 하고 있지만요 . 근데 40대 후반쯤 되면 더 진지하게 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 8. 저는
    '25.5.20 1:07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일 할래요
    일해서 돈 벌면서 해야
    나머지일들이 재밌더라구요
    모아놓은 돈 하고는 달리
    일하면서 돈 버는 재미는 제겐 1위에요
    뭘해도 돈 버는것보다는 재밌지 않아요

  • 9. ..
    '25.5.20 1:13 PM (121.137.xxx.171)

    몸 만들고 자기 일 찾기 정도?
    피트니스 선수정도 되는 몸 만들고 창업하세요.

  • 10.
    '25.5.20 1:28 PM (1.237.xxx.38)

    지금은 일 해야되지않나요
    더 지나면 못할거에요
    오래도록 하려면 한다는데 그게 쉽나요
    벌수 있을때 내 용돈이라도 버는게 좋죠
    몸 상할정도만 아니면요

  • 11. ...
    '25.5.20 1:41 PM (202.20.xxx.210)

    일 하고 노후 설계.. 전 40대 초반인데 30대로 가면 더 열심히 일하고 노후 준비 더 열심히.. 뭐든 시간을 쪼개서 많이 할 것 같아요. 시간은 금이다... 정말 너무 소중해요.

  • 12. ..
    '25.5.20 2:01 PM (39.115.xxx.132)

    살림 줄이는것도 시간이 많아야 하는거죠
    왜 매일 이모양이냐 이러고만 있어요
    시간은 정말 금이네요
    운공도 그렇고 쪼개서 하기 힘들어요

  • 13.
    '25.5.20 2:09 PM (221.146.xxx.162)

    그놈을 안만날 거에요
    진짜 할 수만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싶어 눈물 흘려요

  • 14. 발레
    '25.5.20 2:13 PM (118.36.xxx.9)

    저는 골프는 안해봤고 수영 요가 필테 하는데 발레 배우보고 싶어요

  • 15.
    '25.5.20 2:41 PM (220.86.xxx.122)

    유럽이랑 미국 여행이요.

  • 16. ...
    '25.5.20 3:35 PM (115.138.xxx.39)

    저도 할게 없어서 그냥 운동만해요
    몸은 갈수록 이뻐지는데 보여줄데도 없고 혼자 샤워하면서 감상해요
    아이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남편은 일하느라 바쁘고
    오래 전업이라 일 할 엄두도 안나고
    그냥 조용히 숨죽이고 운동만 하고 살아요

  • 17. 건강챙기기
    '25.5.20 5:07 PM (14.51.xxx.21)

    저도 오랜 전업으로 있다가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해서 직장생활했었는데요.
    최저시급받는 경력도 없다보니. 악착같이 해서 재개발 빌라 샀어요.근데
    일하고 나니 아픈몸만 남던데요 제가 올해 50인데 제몸 아프니 돈도 가방도 다 흥미도 없어지고
    우울증이 살짝 오네요. 일해보니 이상한 인간도 많더라고요. 전업도 능력입니다.
    운동만 할 수 있는것도 축복이에요. 돈 안 벌아도 되는..
    근데 돈이 다가 아니니까요.

  • 18. ..
    '25.5.20 8:26 PM (125.186.xxx.181)

    석사했어요. 그리고 오십 중반 그걸로 좋은 취미 삼아 일합니다. 아주 만족해요. 아이들은 독립하고 남편도 은퇴하고 각자 공부를 또 해서 후반에는 또 다른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기 좋은 때예요. 그리고 새로운 걸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요. 요즘은 책을 다시 읽어도 더 크게 들어와요. 기억력은 예전만 못해도 사고력은 더 넓어진다는 말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며 느낀 일들을 소담스럽게 나누는 일도 아주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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