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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너무열받아서 써요. 친정부모 때문에요.

dd 조회수 : 6,260
작성일 : 2025-05-20 07:31:54

제가 프리랜서고 최근에 일 들어온게 2시간만 아침에 일찍 일하면 수입이 2배에요 

그러니까 제가 놓치는 수입이 300 이거든요 

그래서 300 아깝다 그런 이야기를 친정에 했어요

그랬더니 

 

친정아빠가 자식이 한단계 도약하려는데 부모가 도와줘야지 하더니 

한달 정도 저희 집에 친정엄마를 가 있으라 했다는거에요 

저희 애 6살이고 지금 손 하나도 안가거든요 

그동안 가정보육하고 애 혼자 키우느라 진짜 힘들때는 

진짜 엄마가 와서 2박 3일도 있은적이 별로 없어요 

다 합쳐서 5번 왔나  진짜 애 6살 되는동안 그랬어요 

제가 친정에 가긴 했지만 그마저도 횟수는 많진 않았구요 

 

그러면서 한다는 이야기가 친정엄마가 한달 가 있는 거에 대해서 300을 달라는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버는 300을 본인들 달라는거죠 

 

애가 6살이라 손이 하나도 안가요 

 

진짜 아침에 깨워서 등원버스 태우기만 하면 되요 

 

이제 와서 애 다 크니까 친정엄마 파견한다는 아빠 심보도 너무 짜증나고 

돈 요구하는것도 너무 웃기고 

제가 해달란것도 아님. 전 그냥 애 케어 때문에 300 놓친다 이야기밖에 안했어요 

300 이나 요구하면서 자식이 도약하는데 부모가 도와줘야 안되겠나 

이런 입발림 소리 하는것도 너무 웃기네요 

 

300 받는게 도와주는건가요? 취업하는거지 

 

진짜 어이없네요 부모지만 진짜 이런식으로 하면 저도 나중에 부모 요양원 가면 

돈 요구해가며 방문해도 되겠어요 

IP : 175.208.xxx.2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0 7:37 AM (117.111.xxx.216)

    지난달만 그랬다고 일시적이라하고
    돈 얘기는 앞으로 하지마세요.
    아무리 벌어도 왜 마이너스인지 모르겠다고.

  • 2.
    '25.5.20 7:38 AM (211.235.xxx.249)

    흠… 그렇죠 속상하죠.
    또 그러면 여기 쓰신 대로 말을 하세요. 물론 말을 한다고 해서 슈구러들지 않고 되려 더 난리칠 분들 같지만 님이 더 속상하고 기가찬게 말을 못해서 그런거에요

  • 3. ㅇㅇ
    '25.5.20 7:38 AM (175.208.xxx.29)

    돈 진짜 무섭네요

    돈 좀 번다 그러니까 바로 다 내놓으라 하네요 진짜 어이없어서 ㅋㅋㅋㅋㅋㅋ

    애 키울때 진짜 좀 도와줬으면 이러지도 않아요

    그렇게 와달라 부탁해도 못간다 안된다 하더니

    이제와서 300 요구하며 집에 발 들이겠다고 하는게 진짜 웃기네요

    애는 다 컸는데 말이죠

  • 4. ㄱㄱ
    '25.5.20 7:39 AM (175.208.xxx.29)

    문자로 난리쳤어요

    그렇게 육아로 힘들어할때는 외면하더니 이제 와서 자식이 도약하는데 부모가 도와줘야 된다며 그딴 소리하면서 300 이나 요구하는게 너무 어이없다고요 악덕업자 도 그렇게는 안한다 했어요

    늙을수록 진짜 돈 밝히니 참 추하네요

  • 5. ㅇㅇ
    '25.5.20 7:41 AM (124.28.xxx.72)

    부모님이 살림이 어려우신가요?
    아무리 그러셔도 이상한 논리네요.
    속 얘기는 하지 마시고 거리를 두셔야겠네요.
    글에 쓰신 거 그대로 말씀하세요.
    열 받아 화내지 마시고 또박또박 이성적으로

  • 6. ..
    '25.5.20 7:41 AM (61.97.xxx.227)

    고구마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부모가 어째 저렇게 자식한테 얼굴이 두꺼울까요

  • 7. ㅇㅇ
    '25.5.20 7:43 AM (175.208.xxx.29)

    그냥 아빠라는 사람 자체가 계산적이고 손해보면 큰일 나는줄 아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나이 들어서 할아버지가 된거고 부성애는 그닥 없어서

    자식이 육아 때문에 허우적 거려도 인정머리 없게 단칼에 자르더니

    이제 와서 ㅋㅋ 자식 도약하는데 부모 도움 어쩌고 운운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런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한테까지 이럴줄 몰랐네요

  • 8.
    '25.5.20 7:43 AM (61.105.xxx.88)

    300 달라는 얘기는
    농담 아니었을까요 ??

  • 9. .......
    '25.5.20 7:46 AM (119.196.xxx.123)

    300이란 돈이 탐이 나셨나봅니다. 에휴
    차라리 속편하게 등하원 도우미를 고용하세요.

  • 10. 와우~
    '25.5.20 7:47 AM (114.200.xxx.141)

    6살아이 아침시간 돌보는데
    300을 달라니
    그런일 하는데 있으면 좀 소개해달라고 하세요
    아버지 진짜 무섭네요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엄마도 똑같을거 같네요

  • 11. 9090
    '25.5.20 7:48 AM (112.151.xxx.75)

    농담이래도 본심이 들어가니 웃기는 일이고
    왜 엄마를 보낸대요? 아빠 본인이 한다는 것도 아니고 엄마 노동력 착취인가 더 나쁘네요
    앞으로 돈버는 얘기 하지마세요

  • 12. 그들 앞에서
    '25.5.20 7:50 AM (220.78.xxx.213)

    말 아끼세요 빌미를 주질 마셔야죠

  • 13. ㅌㅂㄹ
    '25.5.20 7:56 AM (121.136.xxx.229)

    300을 달라니 기가 막히네요

  • 14. 도둑놈심뽀
    '25.5.20 7:59 AM (58.76.xxx.137)

    도둑놈도 아침 두시간 6살아이 봐주고 삼백달란 얘긴 안하겠네요
    기가 막히네
    참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니구나싶네요
    정내미 떨어질듯

  • 15. ㄹㄹ
    '25.5.20 8:01 AM (175.208.xxx.29)

    제가 열받을만 하지 않나요 진짜 열받습니다

  • 16. 내 입을
    '25.5.20 8:05 AM (203.128.xxx.15)

    조심해야지 누굴원망하겠어요
    없는소리 죽는소리를 좋아서 하는 사람이 없어요
    부모고 형제고 여지가 있으면 아쉬운소리 하는법이니까요

  • 17.
    '25.5.20 8:11 AM (39.7.xxx.195)

    열받을만해요, 자식 도약 운운하는게 더 짜증나네요. 힘내셔요

  • 18. . .
    '25.5.20 8:13 AM (175.123.xxx.226)

    열받을거 없는데요.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었으니 무시하는게 맞고 단호하게 정색하면서 필요없다고 하세요. 열받느니 어쩌니 문자 보내는 딸의 반응이 만만해 보일듯 싶네요. 부모에게 대응하는 자세를 단호하게 하고 투덜거리는 말을 삼가하고 행동으로 보이세요.

  • 19. ㅇㅇ
    '25.5.20 8:13 AM (51.159.xxx.79)

    원글님 심정 이해감..... 제가 그래서 아빠 안 좋아해요
    어려서부터 정서적으로 애비노릇을 했나 물질적으로 애비노릇을 했나..
    힘들게 컸는데 '아 이런 돈도 이사람은 나한테서 빼먹으려 하는구나' 정뚝떨.
    누구는 '부모' 하면 감사해서 눈물부터 난다지만
    저한텐 진짜 구질구질한 이름이에요

  • 20.
    '25.5.20 8:21 AM (118.235.xxx.227)

    부성애 모성애 없는 부모한테
    뭐하러 돈 얘기를 하나요?
    앞으로는 돈 얘기 하지 마세요

  • 21. 에고
    '25.5.20 8:30 AM (218.233.xxx.109)

    읽는 저도 속상하네요
    저도 그런 부모가 있어 거의 연락두절하고 있어요
    부모로서 조금만 자식에게 애정을 보여주거나
    책임을 다해주면 그 이상을 보답하려고 할텐데
    그걸 모르는 부모들이 참 많아요 ㅠ

  • 22. ㅁㅁ
    '25.5.20 8:3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글쎄
    그래본들 내얼굴에 침뱉기일뿐

    본인도 아쉬울땐 징징거리면서 본인 입맛대로 안된다고
    내 엄마 이렇게 까발려 욕해주니 행복하심?
    아이 그나이토록 대여섯번 덕봤나?라는건
    아쉬운 소리는 해가며 살았단 얘기이고

  • 23. 죽는소리
    '25.5.20 8:34 AM (115.138.xxx.196)

    시부모 친부모 앞에서는 죽는소리만하세요
    여유있는 티 내면 샘내고 그 행복 나눠달라고 지랄떨어요
    아직 친부모에 대한 기대가 있나본데 한심한 노친네들이라고 여기고 철저하게 벽치고 경계하고 님이 꾸린 가정만 챙기세요.

  • 24. ....
    '25.5.20 8:36 AM (118.47.xxx.7)

    그냥 부모한테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다 이상함....

  • 25. 무섭
    '25.5.20 8:40 AM (211.211.xxx.168)

    앞으로 그들 앞에서
    말 아끼세요 빌미를 주질 마셔야죠 xx222

    특히 돈 이야기

  • 26. 삼백
    '25.5.20 8:43 AM (211.206.xxx.191)

    얘기 꺼낸 내 탓이오를 하세요.
    부모 그릇 원글님이 알잖아요.
    앞으로 절대 돈 얘기 안 하는 것으로..

  • 27. ㅎㅎ
    '25.5.20 8:48 AM (118.235.xxx.179)

    이건 농담같은데요

  • 28. ...
    '25.5.20 8:54 AM (58.79.xxx.138)

    그냥 등원도우미 쓰세요
    친정아버지 웃기네요

  • 29. 박복한거
    '25.5.20 8:57 AM (118.235.xxx.55)

    제일 정 떨어지는게 부모자식 간에도 돈으로 마음이 오고가는거
    부모가 힘들때 도와주면 자식이 부모 늙고 아플때 저절로 마음이 가는데, 이런 식이면 부모가 늙을때 짐짝 밖에 안되는거죠
    자기가 절대 안죽을거라 생각하고 사는 부모는 저렇더라구요

  • 30. ㅇㅇ
    '25.5.20 8:58 AM (223.38.xxx.60)

    그 얘기를 왜 하신거에요
    아침에 애기때문에 일못한다고??
    부모입장에선 무슨 하소연하면 애봐달라 도와달라는 말로 듣더라구요 300달라는건 좀 그런데
    근데 애 어린이집보내고 일하심되는거아닌가요?

  • 31. 경험자
    '25.5.20 9:01 AM (211.208.xxx.21)

    부모와 일절 좋은거 나누거나 말하지마시고요
    사는게 죽겠다버전으로 지내야 속 편해요
    대신 저런성정은 딸 니까지께하는 태도겠지요

    당근에 얼릉 도우미구하시고요
    돈버세요

  • 32. ㅇㅇ
    '25.5.20 9:05 AM (51.159.xxx.194)

    근데 아빠 계산법 진짜 독특하네요.
    손자손녀를 봐주는 수고(난이도)만큼의 액수만 쫌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정확히는 친정엄마) 니 애 봐주는 동안 니가 벌 수 있는 돈 다 줘~
    이게 뭐야?.. 넘 웃기네..

  • 33. .....
    '25.5.20 9:15 AM (118.235.xxx.18)

    걍 등원도우미 구하고 얼마에 구해서 해주기로 했다 알려만 드리세요. 시장시세를 알려주세요. 원글님 감정은 소중하니까 화 푸시고, 새로 맡은 일도 잘 해내셔서 앞으로 쭉쭉 번창하세요!!

  • 34. 이뻐
    '25.5.20 9:16 AM (211.251.xxx.199)

    남의 부모에게 미안하지만
    원글님 아빠 진짜 너무하네요
    그리고 그 연세에 머리회전이
    진짜 빠르시네요

    처음엔 엄마 보낼테니 그거 벌어서
    너 돈 모아라 그런애기인줄 알았어요
    보통 그러면 자식들도 고마워서
    나중에 따로 용돈이라도 쬐끔 챙겨주니깐
    그냥 그런글인줄 알았는데
    300백 요구라니...

  • 35. ......
    '25.5.20 9:23 AM (211.202.xxx.120)

    본인 입조심 안한 대가 이니까 절반만 열 받으세요
    2시간에 300을 버네 떠벌리니까 아빠도 돈욕심나서 엄마 보내고 나중에 돈 주겠지 기대하는거죠 부모 둘 다 그러네요

  • 36. ......
    '25.5.20 9:24 A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근데 필요없다 오지말라고 거절하면 그만이죠

  • 37. 근데
    '25.5.20 9:37 AM (218.147.xxx.180)

    님 등원도우미 써보세요

  • 38. ㅜㅜ
    '25.5.20 9:44 AM (121.170.xxx.187)

    에휴 속상해라.
    당분간 연락끊어보세요.

  • 39. 그래도
    '25.5.20 9:45 AM (222.232.xxx.109)

    고구마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 40. ---
    '25.5.20 9:47 AM (211.215.xxx.235)

    그냥 남인.. 남보다 못한...
    부모 스트레스로 인해 내가 분노 우울해져 지금 내 가족에게 영향이 가는게 가장 최악이니.. 그냥 거리두고 각자 살아가세요.

  • 41.
    '25.5.20 10:04 AM (58.140.xxx.20)

    남도 그렇게는 안할듯.

  • 42. 어느
    '25.5.20 10:04 AM (59.7.xxx.217)

    부모가 딸 일한돈 고스란히 달라고 합니까. 하여튼 인간은 부모도 헛소리하면 좀 멀리해야함

  • 43. ---
    '25.5.20 10:06 AM (175.199.xxx.125)

    참...부모도 말만 부모지......

  • 44. ...
    '25.5.20 10:06 AM (223.38.xxx.56)

    부모자식간에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나중에 똑같이 해 주세요

  • 45. 질리네요
    '25.5.20 10:09 AM (211.234.xxx.185)

    이렇게 해놓고
    늙어서 불효한다고 성토할 듯
    부모노릇이 먼저네요 ㅜ
    부모 요양원 보낸다고 뭐라고 하기전에
    부모노릇부터 제대로 해야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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