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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친구 집에 2주간 신세지게 되었을 때 사례는(?)

oo 조회수 : 4,521
작성일 : 2025-05-19 23:40:44

상황은.. 

이번 여름에 아이 둘 데리고 미국에 갈 계획이었는데, 얘기를 듣던 친구가(이 친구도 지금은 아이 둘 데리고 미국에 있어요, 남편이 한국에서 일을 해야하는지라)  본인 집에서 2주정도(혹은 편한만큼)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고물가인 미국에서 친구가 이런 제안을 해줘서 너무나 고맙기도 하면서, 이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는 걸 알기에 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요.. ㅠㅠ

 

제가 친구에게 무엇으로 보답을 하는 게 맞나 고민이 됩니다. 

1) 돈 : 호텔비..만큼은 아니라도 일부라도 돈으로 표현한다.

(이경우 적정선이 얼마정도일까 또 고민이네요.. 그리고 오히려 친구가 부담스러워하거나 기분 상하게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ㅠㅠ)

2) 식재료, 외식비 전담(우리가 머무는 기간동안)

일단 이 친구가 아이들 키우면서 미국서 자기 공부도 하느라 바쁠 것 같은데, 제가 있는 기간동안이라도 친구 아이들과 같이 외식도 한번씩 하고, 장도 좀 대신(혹은 개인 취향이 있으니, 장보기 비용만이라도) 다 지불을 하는 건 어떨까 싶어요

 

혹시 해외(특히 미국)에 계신 분들이나, 경험 있으시다면 어느쪽이 더 친구가 기분 좋을 지 지혜좀 나누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37.186.xxx.13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5.19 11:43 PM (1.228.xxx.91)

    무조건 현금으로
    하시는게 무난..

  • 2. 선물을 사 가고
    '25.5.19 11:44 PM (39.125.xxx.100) - 삭제된댓글

    2번을 하고
    올 때 1번(10만원*날수)

  • 3. queen2
    '25.5.19 11:45 PM (222.120.xxx.1)

    저라면 그냥 호텔에 머뭅니다 친구가 너무 서운해 한다면 하루정도 친구집에서 머뭅니다 아이들선물 푸짐하게 친구에게도 섭섭치 않게 금전적으로 보답하구요 친구도 생활이 있는데 보름씩이나 신경쓰기 힘들지 않겠어요 서로 좋을게 없을듯요

  • 4. 저두요
    '25.5.19 11:47 PM (61.39.xxx.37)

    2,3일만 친구집에 머물고
    나머진 호텔 가세요.

  • 5. 그리고
    '25.5.19 11:49 PM (61.39.xxx.37)

    꼬옥~~차 렌트 따로하셔요
    이건 친구집에 2주 머문다해도요.
    렌트 따로 하셔야합니다.

  • 6. 아뇨
    '25.5.19 11:50 PM (221.168.xxx.69)

    님은 친구가 한국오면 2주 받아주실건가요?
    그냥 2-3일정도만 있고
    나머지는 호텔갈듯요.
    의상해요. 오래되면 서로

  • 7. 제 경호묘
    '25.5.19 11:51 PM (140.248.xxx.7) - 삭제된댓글

    있는동안 장봐주고 밥도 자주 사고
    한국올때 천불 집에 놓아두고 한국와서 어디어디 열어봐~
    했어요

  • 8.
    '25.5.19 11:53 PM (1.229.xxx.95)

    친구의 선의가 너무 고맙네요.

    저라면 아이들이 비슷한 또래라면 2박 정도 머물면서 님이 선물 사간 거도 주고
    외식도 하고 그렇게 보내다가

    나머지는 호텔에서 지낼 듯 합니다. 그게 서로 좋아요.

  • 9. 원글
    '25.5.19 11:53 PM (37.186.xxx.135)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해외 거주자라, 가족이나 친적 집에 함께 지낸 적이 몇번 있어서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요~
    우선 친구 아이랑 저희 아이 같은 캠프를 보낼 예정이라
    그 주는 같이 있으려고 하는데요(물론 차 렌트는 별도로 합니다)
    그 외에는 제가 되도록 신세 안지도록 해야겠네요!

    다시한번 의견주신분들 감사해요!!

  • 10.
    '25.5.19 11:5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하루정도만 머물고 호텔에서 지낼래요.

  • 11. 진진
    '25.5.19 11:54 PM (169.211.xxx.228)

    내 아이둘과 친구 아이둘까지 한 집에서 2주를 지낸다는건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일어날 확율이 매우 높아요.

    아이들도 불편하고 원글님도 불편해서 어렵게 간 여행이 불편하게 될 수도 있어요.

    2주 다 지내는건 무리이고.며칠만 지내고 그중에 가끔 같이 외식하고 나머지는 숙소 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안그러면 지내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나오실수도 ...

  • 12. 서로
    '25.5.19 11:57 PM (58.29.xxx.96)

    힘들듯요
    생활패턴도 그렇고

    그냥 근처나 2주 랜탈을 알아봐 달라하세요.

    첫날 마지막날 외식

  • 13. ...
    '25.5.19 11:58 PM (107.119.xxx.62)

    와...친구분 대단하시네요. 저도 미국에 살고, 기레기고 집도 있는데, 누군가 집 온다면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지역이 어딘지 모르지만, 여기는 한국과 달라서 다 비싸요. 외식은 팁까지 한다면 4인가족이 한번 외식에 거의 100달러 들어요. 만약 내 친구가 온다면, , 그리고 2주면 대략 1000-1500달러 정도 현금-주거, 장볼때 절반정도 부담해주면 고마울것 같아요. 그리고 집안일도 공부까지 하는 친구라면 분명히 굉장히 바쁠테니, 같이... 차도 이주 랜트하면 더 좋을 듯

  • 14. ...
    '25.5.19 11:59 PM (107.119.xxx.62)

    누군가 방문해서 내가 어디든 같이 가줘야한다면 부담스러울것 같으니, 차 렌트해서 손님 스스로 어디든 다니면 고마울것 같아요

  • 15. 대충
    '25.5.20 12:00 AM (223.39.xxx.110)

    월세 반하고
    생활비 눈치껏 주겠어요.
    좋은 친구네요.
    염치있게 하고 좋은 관계 유지하고
    서로서로 보탬되면 좋죠

  • 16. Oh no
    '25.5.20 12:09 AM (111.241.xxx.152)

    아니요 아니요.
    분명 트러블생깁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우신거 아니면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고고

  • 17. 원글
    '25.5.20 12:19 AM (37.186.xxx.135)

    아이고야... 친구하고 잘 얘기해서, 주변 숙소 알아본다고 해야겠네요~
    ㅎㅎ 아이디어들.주셔서 감사해요! 차라리 속이 후련합니다!!

  • 18. 잘결정하셨어요
    '25.5.20 12:23 AM (180.70.xxx.42)

    예전에도 이런 글 올라왔을 때 호텔비만큼 친구한테 줘야 된다는 댓글들 많았는데 호텔비 만큼 친구한테 줄거면 뭐 하러 서로 불편하게 지내나요.
    돈 주고도 괜히 눈치 봐야 되고 장보러 갈 때도 돈 내면서 또 눈치 봐야 되고..
    차라리 그 돈으로 호텔을 가면 나도 더 편하죠

  • 19. 이게요
    '25.5.20 12:31 AM (142.189.xxx.93)

    한국사시는분들하고는 좀 의견이 다른데. 물론 일반적으로 무대포로 오겠다는 사람은 싫지만 꼭 모든 교포들이 누구 오는거 싫어하고 민폐로 여기는건 아니에요. 한국은 요즘 하루도 누가 와서 자고가는거 용납못한다는 분위기인거같던데 제 주변에 보면 손님 오는거 좋아하고 몇주씩 잘 지내다 가는 집도 많이 있어요. 친구분이 먼저 요청하셨고 두분 사이가 돈독한편이라면 너무 선긋지 않아도 돼요. 물론 체류비 식비 정도 부담하시면 좋구요. 렌트는 따로 하시길 권해요.

  • 20. wii
    '25.5.20 12:33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총액 정해서 그 안에서 사례도 하고 밥도 사면 될 것 같은데요. 친구도 외국에서 자녀들과만 있으니 그 정도는 같이 있자고 할 수 있고 반가워할 거 같아요. 가서 아무리 신경 써도 폐가 되긴 하겠지만 친한 사이면 그것도 추억인데 꼭 호텔에 가 있어라 그건 과한 염려라고 생각해요.

  • 21. oo
    '25.5.20 12:51 AM (118.220.xxx.220)

    어떤 단편 소설이 생각나네요
    친구가 영국인가? 오라고 해서 갔는데
    있는 동안 그 묘한 불편함과 관계를 쓴 글이었어요
    제목도 작가도 생각이 안 나지만
    어차피 지출 예상하시면 며칠만 있다가 그냥 다른 곳에 계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22. ...
    '25.5.20 1:05 AM (180.70.xxx.141)

    저 작년에 미국 친구집에 3일 체류 했는데요
    베버리힐스 근처 비싼동네라 그런지
    집이 땅콩주택처럼 3층으로 되어있는데
    손님방이 1층 이더라구요 차고 옆... 화장실 따로 있구요
    그래서 있기는 편했어요 층이 나누어지니까요
    혹시 층이 다른 구조이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 23. ...
    '25.5.20 1:14 AM (211.234.xxx.57)

    숙소 잡고 밖에서 자주보세요. 아무리 그래도
    2주 생활비 몇백은 줄텐데, 원글님도 돈 주고도 괜히 눈치보게돼요.
    그 돈으로 숙소 잡고 맛난거 사드세요.
    애들도 눈치밥 먹어요.
    먼 미국가는데 편히 지내다 오세요~~~~~

  • 24. ...
    '25.5.20 1:58 AM (198.244.xxx.34)

    같은 캠프 보낼 예정이면 같이 있으면 좋죠.
    친구가 진심으로 원해서 제안한거라면 가세요.
    장봐주고 외식 몇번 사면 되죠.
    다음에 친구도 원글님 댁에 놀러 갈 수 있을테고.

    저도 해외 살때 한국 손님들 엄청 많이 왔다 갔는데
    정말 얌체없고 싸가지 없는 인간들도 많았어요.
    내가 그걸 다 글로 적으면....여기 82쿡 분들 고구마 억만개 먹은거 같다고 뒤집어 지실 것임.ㅋㅋ

    2주 정도면 애들도 같이 놀고 좋아 할거에요.
    공부하는 친구대신 애들 케어도 하고 식사준비도 해주고 하면 오히려 좋아 할거 같은데요?
    한국에서는 집에 누구 오는거 엄청 싫어 하는데 해외 사는 분들은 그렇지 않잖아요?
    전 집에 누구 오는거 싫어 하지 않았거든요. 애들 방학땐 한두달 친구나 언니가 와 있곤 했는데...
    그래서 호구짓도 많이 하긴 했지만...ㅋㅋ

  • 25. 교포들이
    '25.5.20 2:14 AM (160.238.xxx.24) - 삭제된댓글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하다니...친구분 정말 좋은분이에요.
    와보시면 알겠지만 물가보면 기절하실거에요.

    호텔로 일박에 최소 방한개에 $300 (40만원) 넘어요.
    갈비탕 한그릇에 $38 (택스와 팁포한 5만원) 입니다.
    어제 냉면 $27 (팁과 택스 합치면 $33) 입니다.

    세식구 개인적으로 2주 미국와서 먹고 자고 차 렌트만 해도 $7,000 이상 들거에요.
    그 반이라도 주세요.

    장볼때 돈 내시고,

  • 26. 교포들이
    '25.5.20 2:18 AM (160.238.xxx.24) - 삭제된댓글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하다니...친구분 정말 좋은분이에요.
    와보시면 알겠지만 물가보면 기절하실거에요.

    호텔로 일박에 최소 방한개에 $300 (40만원) 넘어요.
    갈비탕 한그릇에 $38 (택스와 팁포한 5만원) 입니다.
    어제 냉면 $27 (팁과 택스 합치면 $33) 입니다.

    세식구 개인적으로 2주 미국와서 먹고 자고 차 렌트만 해도 $7,000 이상 들거에요.
    그 반이라도 주세요.

    저도 이제 누가 우리집에 오는게 싫어서 한국가도 가족외에 연락 안할정도로 손님치레 지겨운 사람이에요.
    일주에서 한달간 먹여주고 공항라이드부터 시작해서 관광시켜주고...
    마치 자기들이 나 보러 와준것처럼 행동하더군요.
    한번 손님 올때마다 생활비 거의 만불씩 더 들어갑니다.
    잘해주려고 카드로 쓰고 그거 갚느라.

    500불 주고간 친구 한명이 다에요.
    다들 그냥 가고 한국가면 밥한끼 (비싼곳도 아닌) 사면 끝이고 집에 오란말도 안해요.
    다 인연끊고 지금은 아무도 안오니 정말 너무 좋아요.

  • 27. 교포들이
    '25.5.20 2:20 AM (160.238.xxx.24) - 삭제된댓글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하다니...친구분 정말 좋은분이에요.
    와보시면 알겠지만 물가보면 기절하실거에요.

    호텔로 일박에 최소 방한개에 $300 (40만원) 넘어요.
    갈비탕 한그릇에 $38 (택스와 팁포한 5만원) 입니다.
    어제 냉면 $27 (팁과 택스 합치면 $33) 입니다.

    세식구 개인적으로 2주 미국와서 먹고 자고 차 렌트만 해도 $7,000 이상 들거에요.
    그 반이라도 주세요.

    저도 이제 누가 우리집에 오는게 싫어서 한국가도 가족외에 연락 안할정도로 손님치레 지겨운 사람이에요.
    일주에서 한달간 먹여주고 공항라이드부터 시작해서 관광시켜주고...
    마치 자기들이 나 보러 와준것처럼 행동하더군요.
    한번 손님 올때마다 생활비 거의 만불씩 더 들어갑니다.
    잘해주려고 카드로 쓰고 그거 갚느라.

    500불 주고간 친구 한명이 다에요.
    다들 그냥 가고 한국가면 밥한끼 (비싼곳도 아닌) 사면 끝이고 집에 오란말도 안해요.
    다 인연끊고 지금은 아무도 안오니 정말 너무 좋아요.

    저는 이제 전화오면 그래 우리집 근처에 오게되면 시간 맞으면 차나 한잔하자.
    그 이상은 말 안합니다. 몇번 그렇게 하니 연락 안하더군요.

    저라면 그냥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예약하고 렌트카 하면서 편하게 지낼거에요.

  • 28. 교포들이
    '25.5.20 2:25 AM (160.238.xxx.24) - 삭제된댓글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하다니...친구분 정말 좋은분이에요.
    와보시면 알겠지만 물가보면 기절하실거에요.

    호텔로 일박에 최소 방한개에 $300 (40만원) 넘어요.
    갈비탕 한그릇에 $38 (택스와 팁포한 5만원) 입니다.
    어제 냉면 $27 (팁과 택스 합치면 $33) 입니다.

    세식구 개인적으로 2주 미국와서 먹고 자고 차 렌트만 해도 $7,000 이상 들거에요.
    그 반이라도 주세요.

    저도 이제 누가 우리집에 오는게 싫어서 한국가도 가족외에 연락 안할정도로 손님치레 지겨운 사람이에요.
    일주에서 한달간 먹여주고 공항라이드부터 시작해서 관광시켜주고...
    마치 자기들이 나 보러 와준것처럼 행동하더군요.
    한번 손님 올때마다 생활비 거의 만불씩 더 들어갑니다.
    잘해주려고 카드로 쓰고 그거 갚느라.

    500불 주고간 친구 한명이 다에요.
    다들 그냥 가고 한국가면 밥한끼 (비싼곳도 아닌) 사면 끝이고 집에 오란말도 안해요.
    다 인연끊고 지금은 아무도 안오니 정말 너무 좋아요.

    저는 이제 전화오면 그래 우리집 근처에 오게되면 시간 맞으면 차나 한잔하자.
    그 이상은 말 안합니다. 몇번 그렇게 하니 연락 안하더군요.
    이제는 양쪽 부모님 (2-3주정도)만 모시고, 형제자매도 집으로 오는건 안된다고 했어요.
    근처 호텔 얻으라고 했더니 미국온다는 말 안해요.
    저도 물론 한국가도 부모나 형제자매집에서 하루도 안잡니다.

    저라면 그냥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예약하고 렌트카 하면서 편하게 지낼거에요.

  • 29. 교포들이
    '25.5.20 2:25 AM (160.238.xxx.24)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하다니...친구분 정말 좋은분이에요.
    와보시면 알겠지만 물가보면 기절하실거에요.

    호텔로 일박에 최소 방한개에 $300 (40만원) 넘어요.
    갈비탕 한그릇에 $38 (택스와 팁포한 5만원) 입니다.
    어제 냉면 $27 (팁과 택스 합치면 $33) 입니다.

    세식구 개인적으로 2주 미국와서 먹고 자고 차 렌트만 해도 $7,000 이상 들거에요.
    그 반이라도 주세요.

    저도 이제 누가 우리집에 오는게 싫어서 한국가도 가족외에 연락 안할정도로 손님치레 지겨운 사람이에요.
    일주에서 한달간 먹여주고 공항라이드부터 시작해서 관광시켜주고...
    마치 자기들이 나 보러 와준것처럼 행동하더군요.
    한번 손님 올때마다 생활비 거의 만불씩 더 들어갑니다.
    잘해주려고 카드로 쓰고 그거 갚느라.

    500불 주고간 친구 한명이 다에요.
    다들 그냥 가고 한국가면 밥한끼 (비싼곳도 아닌) 사면 끝이고 집에 오란말도 안해요.
    다 인연끊고 지금은 아무도 안오니 정말 너무 좋아요.

    저는 이제 전화오면 그래 우리집 근처에 오게되면 시간 맞으면 차나 한잔하자.
    그 이상은 말 안합니다. 몇번 그렇게 하니 연락 안하더군요.
    이제는 양쪽 부모님 (2-3주정도)만 집으로 모시고, 형제자매도 집으로 오는건 안된다고 했어요.
    근처 호텔 얻으라고 했더니 그후로 미국온다는 말 안해요.
    저도 물론 한국가도 부모나 형제자매집에서 하루도 안잡니다.

    저라면 그냥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예약하고 렌트카 하면서 편하게 지낼거에요.

  • 30. 뉴욕
    '25.5.20 2:29 AM (185.199.xxx.13) - 삭제된댓글

    뉴욕사는데 관광지고 물가 비싼곳이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연락옵니다.
    너희집에 가고 싶다고.
    오고 싶으면 오라고 근데 호텔에서 지내고 차도 렌트하라고 하면 다시 말 안꺼내요.
    요즘 미국사는 사람들 한국가도 호텔에서 지내지 가족집에서도 안지내요.

  • 31. 뉴욕
    '25.5.20 2:31 AM (185.199.xxx.13)

    뉴욕사는데 관광지고 물가 비싼곳이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연락옵니다.
    너희집에 가고 싶다고.
    오고 싶으면 오라고 근데 호텔에서 지내고 차도 렌트하라고 하면 다시 말 안꺼내요.
    요즘 미국사는 사람들 한국가도 호텔에서 지내지 가족집에서도 안지내요.
    정말 많은 경험을 했는데, 결론은 남은 다 소용없다 입니다.
    남의 집에서 와서 오래 묵는 사람과는 결국 좋게 끝난 사람 드물어요.
    마인드가 이미 자기돈 아끼겠다는 의도라 끝이 좋을수가 없어요.

  • 32. 99
    '25.5.20 4:52 AM (125.185.xxx.27)

    사나흘 있고...나머지는 호텔 가세요
    외식전담해가면서......숙박비조로도 줘야할거고.........
    씻고 욕실처리, 타올 등도 그집꺼 쓸거잖아요.

    여행가서 손절하는 친구들 많자나요
    거기 괜히 머물렀다가 서로 속으로 손절 생각날지도 몰라요 ㅎ

    님도 그 친구가 한국오면 머물게 해줄 생각 있나요?

  • 33. ..
    '25.5.20 5:40 AM (1.235.xxx.154)

    신세지면 꼭 갚아야해서 저라면 제의받아도 안갑니다
    돈을 넉넉하게 주고 밥도 사고 해도 나중에 ..
    저는 친구와 아이 둘 딱 하루 재워주고 아침 챙겨준 적 있어요
    아이들 10살 미만일 때라서 가능했던거같고...
    다시는 그 친구부탁 안들어줍니다
    돈 아끼려고 그리고
    친구도 보고 싶고 그런거 알지만
    하루는 괜찮지만 2주내내는 안가시는게 낫지않을까싶어요

  • 34. ....
    '25.5.20 6:06 AM (114.204.xxx.203)

    미국가는 이유에 따라 달라요
    여행이면 미국내 패키지로 동부 서부 도는게 나아요
    친구네가 어딘지 몰라도 미국가서 거기서 2주 지내엔
    시간이 아깝죠 뉴욕 시내인가요?
    꼭 신세 져야 하면 호텔비 식비 만큼 다 친구네에 쓴다 생각하고 가는게 맞고요
    동생네 가도 여기서 바리바리 사서 기고 이민가방 가득 ..
    가서도 장보기 외식비 거의 다 내서 나땜에 더 쓰지 않게
    해줍니다

  • 35. 원글님 입장에서
    '25.5.20 6:20 AM (59.7.xxx.113)

    이왕에 미국 2주가는데 친구네 생활비 반띵해주면서 그 귀한 시간을 거기서 지낼 이유가 있으실까요? 여름이면 항공요금 장난 아니게 비싸고 숙박비도 엄청날텐데 그거 감안해서 친구에게 사례하고 나면 애들 입장에선 기껏 미국 갔는데 여행을 갔나..싶잖아요.

    쪼끄만 제주도를 갈때도 숙소를 길목마다 따로 잡고 계속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잖아요.

    만약 섭섭지않게 사례 다 하고 대신 장도 봐주고 물론 설거지도 한두번 하실거고..외시기 내주고..저녁에 친구랑 맥주 마시며 얘기 들어주고 그러고 돌아오면..내가 뭐했나..싶을거 같아요.

    미국을 자주 가시는 분이 아니라면 귀한 2주를 그렇게 보내지는 않을거같아요.

  • 36. 원글님 입장에서
    '25.5.20 6:21 AM (59.7.xxx.113)

    2주에는 동서남북 미국을 종횡무진 누려야하지 않을런지..

  • 37. 돈은 돈대로...
    '25.5.20 6:33 AM (172.59.xxx.208)

    전 미국 30년 넘게 살아서 하는 이야기인데, 호텔에 계시는게 제일 좋아요. 내돈은 돈대로 쓰고, 선물에 뭐에 호텔비 보다 더쓰고, 항상 서운해 하는 뭐가 있어요. 아직까지, 좋은 맘으로 지내고 간 사람 못보고, 여기있는 사람은 최대한 해줬다하고...ㅠㅠㅠ

    절대 친구집에 있는거 반대.. 한국 나가도 마찬가지고요..

  • 38. 나도
    '25.5.20 6:57 AM (116.34.xxx.24)

    나인데
    아이들끼리 갈등이 생기면 곤란해요
    피할길이 없어서....
    학교도 같이가고

    플랜b가 반드시 있어야해요
    저는 두집이 같은 숙소잡고 움직였는데
    애들끼리 푸닥거려서 결국 이중지출 숙소옮겼어요
    일주일도 채 안되어 식사 계속 같이하고 놀다보니 싸우더라구요. 학교에서 계속 같이 지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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