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정사 하는데 대차게 까이는 이유

Oooo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25-05-19 22:12:43

일단 매칭 자체가 잘생긴 전문직이나 대기업 훈훈남들과 되긴 합니다

30대이고 이제 시작했는데 두번이나 까였어요

상대들은 무척 훈남이어서 제가 좋아했고요

애기를 나눌때는 표현하지 않지만 상당히 까다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 제가 깐 상대들은 조건 외모 멀쩡한데 진짜 이상한 성격이였거든요

 

제가 너무 못생기고 늙어서 그런가 매력이 없나

자신감 급하락이예요 ㅜㅜ

IP : 1.234.xxx.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대방도
    '25.5.19 10:22 PM (1.227.xxx.55)

    조건이 좋으면 콧대가 높겠죠. 나름 기준이 있을테구요.
    그런 사람 매칭 되는 거 보면 원글님도 잘난 거죠.
    그냥 인연을 아직 못만났을 뿐.
    열심히 만나 보세요.

  • 2. T.T
    '25.5.19 10:25 PM (1.234.xxx.15)

    얼굴에 성형이라도 할까 생각중이예요
    위로 감사해요

  • 3. --
    '25.5.19 10:57 PM (121.131.xxx.175)

    벌써 10여년 전 경험담이라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한때 결정사를 비롯 소개팅, 선 엄청 보고 다녔거든요. ㅎㅎ 그런데 결정사 남자들이 콧대가 높다고 해야되나 애프터도 소개팅 대비 덜 들어오고 그래서 저도 처음엔 너무 당황했어요. 스스로 분석해본 결과로는 님이 호감 가질만한 남자는 딴 여자들도 다 좋아하고 본인도 그거 알아서 그리된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전략(?)은 결정사 통해서만 만나지 마시고 소개팅도 많이 하시고 모임도 많이 나가보시고 꼭 연인이나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 아닌 또래 남자와의 접촉 자체를 늘리는거예요. 그럼 선자리에서 태도나 마음이 자연스러워져서 새로운 사람 만나서 몇시간 재밌게 수다떨다 오게 되고 그러다보니 애프터률도 점점 올라갔어요. 그리고 결정사는 보통 횟수가 정해져 있으니까 외모, 직업, 재산 다 되는 남자는 당장 눈은 즐거워도 까이면 결국 횟수만 차감 되는거잖아요. 적당히 한부분 내려놓으시고 만나보심 더 좋은 결과 있을거 같아요. 전 만남 후 매니저에게 적극 피드백 했어요. 그냥 친한 언니한테 수다 떠는거처럼 이 분은 이런점이 좋더라 등등. 그러면서 매니저랑 쿵짝도 맞게 되니 좀 더 챙겨주는거 같고 좋더라구요.

  • 4. 결정사조심
    '25.5.19 11:13 PM (58.225.xxx.25)

    결정사에 알바 있어요..
    처음에 매칭을 훈남 전문직으로 해줘요
    하지만 절대 연결안되죠
    조심하세요

  • 5. 결정사조심
    '25.5.19 11:26 PM (58.225.xxx.25)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이지만 처음에 존잘 성형외과 의사 이런 사람 해줬어요
    나중에 자기가 결정사 몰래 저 2번 만나면서 실토하더라구요(제발 비밀로 해달라고)
    처음에 그렇게 훈남 전문직으로 해줘요 반드시 거절하구요
    그래야 아 내가 이돈내고 결정사 온 보람이 있지 하고 환불 안하거든요..
    그사람 최근엔가 티비에 최@진 소개팅 의사로 나와서 깜놀

  • 6. 의사급은
    '25.5.19 11:51 PM (122.45.xxx.63)

    공급이 적어서 그런지
    가입비꽁짜에 무제한급으로 매주해줘요
    님이 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매주 다양햐 여자들을 만나니 만남의 소중함을 몰라요
    몰래 소개받으면서 또 새로운 여자 소개받고
    문제는 다른 결정사에서도 연락옴요ㅋ
    이의사들도 계속 넘 자주 만나다보니 진짜 인연놓치는거 나중에 알텐데 ....
    10년전보다 의사들 콧대가 더 높아져서 무한로테이션 되다보니 까다로울거예요

  • 7. ...
    '25.5.20 12:44 AM (180.70.xxx.141)

    저도 위에 알바 쓰신분에 동의요~~~

  • 8. wii
    '25.5.20 12:45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알바라고 특별한 건 아닐 듯요. 결정사 처음 미팅하는 분인데 만나주면 안 되겠냐고요. 회차에 넣지 않겠다고. 제가 엄청 미인은 아닌데, 빠지는 게 없고 외모 나쁘지 않고 미팅하면 애프터 불문하고 평이 괜찮았어요. 애프터를 안 해도 내 취향이 아니지 거슬리는데 없고 컴플레인이 없는 사람이고 애프터도 있고.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조건이 아닌 사람이지만 처음 미팅 나오는 사람인데 만나주면 어떠냐는 제안 받고 이래서 알바 소리 나오는 구나 싶었어요. 근데 귀찮아서 내 미팅 횟수도 다 못 채우겠던데. 굳이 안 나간다고 했죠.

  • 9. Opop
    '25.5.20 7:02 AM (106.101.xxx.142)

    알바는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하는 결정사에는
    친척이 팀장이예요

  • 10. ㅇㅇ
    '25.5.20 7:36 A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훈남인데 결정사오는 남자들은 약아빠진 여자만큼 약아빠진 남자들이라 고르고 또 고르느라 그러는거죠

  • 11. 외모도
    '25.5.20 9:24 AM (220.117.xxx.35)

    외모지만 조건이 커요
    남자들고 조건에 목 맴

    다이어트하세오

  • 12.
    '25.5.20 10:03 AM (61.43.xxx.138)

    너무 말라서 고민입니다. 165에 49키로예요
    제가 부모님의 반대로 전문직종에 종사하지만 발레전공이 꿈이였거든요

  • 13.
    '25.5.20 10:08 AM (61.43.xxx.138)

    진짜 매력이 문제인데 제가 너무 별로인가 경쟁력없나 싶어요. 나이(35살) 같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077 지금부터 3시간 뭐하며 보낼까요? 4 여의도근처 2025/05/21 927
1716076 남편이 녹색불에 횡단보도 건너다 차에 치였어요 74 교통사고 2025/05/21 24,593
1716075 전 부인이 전업인 남자랑 결혼안하는게 맞죠? 37 재혼상담 2025/05/21 5,418
1716074 "곧 계엄군 온다"‥경찰, 비상계엄 당일 선거.. 1 ........ 2025/05/21 2,207
1716073 데빌스플랜 혹평 많네요 (스포 포함) 2 ㅇㅇ 2025/05/21 1,244
1716072 제습기 고르는 요령 알려주세요. 11 먼저 감사드.. 2025/05/21 1,114
1716071 반찬가게에서 보통 뭐 사세요?? 17 ........ 2025/05/21 2,744
1716070 숯불에 구우면 기가 막힌 생선 뭐가 있을까요? 5 .. 2025/05/21 754
1716069 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는 누구 아들? 13 바바 2025/05/21 1,446
1716068 다들 시어머니가 뭐라고 부르세요? 26 .. 2025/05/21 2,791
1716067 쪽파김치 한꺼번에 많이 담아도 괜찮나요? 14 ㅡㅡ 2025/05/21 1,004
1716066 웃어야할지 화를 내야 할지. 3 ㅎㄹ 2025/05/21 541
1716065 세상에 부자도 많은데 물질복이 있긴 한가봐요 ㅁㅁ 2025/05/21 1,264
1716064 내란수괴가 국민들 더 뭉치라고 해주려나봐요. 13 ... 2025/05/21 1,178
1716063 헬렌카민스키 모자 하나씩은 다 있으시잖아요? 15 제이미맘 2025/05/21 3,973
1716062 욕실 환풍기 확인해봐 주실 분 있으실까요? 7 gma 2025/05/21 731
1716061 운동화 브랜드좀 찾아주세요 2 ㅇㅇ 2025/05/21 476
1716060 딸애가 임신 초기인데 양수가 적다고 했다는데요 7 ㅇㅇ 2025/05/21 1,500
1716059 향 없는 건조기시트 추천해주세요 ㅁㅁㅁ 2025/05/21 333
1716058 외국인들 영주권 가진 후 3년 지나면 투표권 있다는 거 10 ... 2025/05/21 727
1716057 윤수괴의 역대급 ㄷㅅ 외교 보고가세요~~ 2 .. 2025/05/21 1,365
1716056 서성한이 중시경 맞아요. 실제 입시결과에요 45 2025/05/21 3,693
1716055 이낙연의 새미래민주당 당원 33명, 국민의힘 김문수 지지 선언 9 000 2025/05/21 1,263
1716054 두유로 만든 빵, 왜 거북함이 덜할까요? 4 두유 2025/05/21 782
1716053 중국인들이 우리 건보 수천억 원을 쓴다는 말의 FACT 몇 개 9 정리 2025/05/21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