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창피한 감정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25-05-19 20:45:42

어려서부터 엄마를 남들앞에서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 80대니 그당시 고졸이면 아주 못배운것도 아니고(심지어 명문 학교 졸업)

서울서 잘사는 집안이었거든요 외할아버지의 아들딸 차별로 대학은 못가셨지만요

근데 엄마가 식사때 쩝쩝은 물론이거니와 온갖 입으로 중년의 볼썽사나운 남자들이나 내는 소리를 내세요 식후 트름 방귀도 당당하게 연속적으로 ㅜㅜ(읽는 분들께 넘 죄송해요) 아 이것말고도 무지 많아요 여기 가끔 올라오는 비위상하는 행동리스트 거의 다 해당되는데 문제는 제가 무감각 무던이 안되고 비위가 약해요 조금 찡그리기라도 하면 예민하다 별나다 난리나요 그래서 참는데 나이드시니 점덤 더해지세요 이런 이유로 엄마를 자주 안보고싮다면 너무 오바죠? 

IP : 115.138.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19 8:46 PM (175.205.xxx.92)

    내 엄마라 저런 행동하는 것도 창피해하면 안되나요?

    저라도 자주 안 볼건데 이게 오바인가요.

  • 2. 윈글님도
    '25.5.19 8:47 PM (59.1.xxx.109)

    늙으면 자식앞에서 그리 할걸요

  • 3. 경계성
    '25.5.19 8:48 PM (218.39.xxx.130)

    사회생활지수에 문제 있는 것 아닐까? 의심도 해 보세요.

    공부 머리하고 다르게
    사회생활 지수가 부족한 분들도 있어서..

  • 4. 원글
    '25.5.19 8:50 PM (115.138.xxx.1)

    글쎄요 저희 엄마가 나이드신후 갑자기 저러시는게 아니고좀더 심해진거에요 저희 시어머니는 절대 저러지 않으세요
    어쩌다 나오는 트림 이런거 말구요
    안쓰려고했는데
    코먹는거 가래 아무데나 뱉는거 이런거 진짜 극혐인데
    내 엄마가 저러는거 진짜 보기 힘들어요

  • 5. 80대
    '25.5.19 8:51 PM (49.167.xxx.114)

    혼자 사신지 오래된 울엄마도 그래요
    하품이며 트림이며
    거슬려도 자주 안보니 참습니다

  • 6. 어머
    '25.5.19 8:52 PM (221.147.xxx.127)

    59.1님
    악담이신가요?
    그렇게 싫다는 원글도 닮아갈 것이다?
    아님 늙으면 누구나 그런다?
    뭡니까요?

  • 7. 따로
    '25.5.19 8:58 PM (58.29.xxx.96)

    살면 저래요
    혼자사는데 마음대로 하며 살죠
    저도 아들분가하면 옷도 벗고 란제리룩 입고 자고 싶어요
    반바지에 티입고 자요.

  • 8. ㅠㅠ
    '25.5.19 9:18 PM (123.212.xxx.149)

    저도 비위가 약해서 같이 못먹을 것 같네요.
    ㅠㅠ

  • 9. 아싫어요
    '25.5.19 10:39 PM (222.100.xxx.50)

    남편이 내는 소리도 힘들고
    노인은 더 적나라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451 지귀연 이름이 너무 특이하지 않나요? 4 01:27:38 205
1717450 히잡 쓰는 사람들한테 왜 향 냄새가 나는지 아시는분 3 ... 01:22:56 246
1717449 3년 특례가 많이 힘든가요~? 4 내일 01:20:58 175
1717448 푸틴이 대제국 공개했었네요 2 .. 01:18:36 153
1717447 지귀연은 들킬 거짓말을 왜 하는거죠? 4 푸른당 01:18:05 239
1717446 지귀연 사진으로 민주당 수준 드러났네요 18 01:07:22 771
1717445 지귀연이요 3 01:07:01 274
1717444 전생에 인어공주였음이 확실함요. 젠장 3 ,,, 01:00:47 466
1717443 아파트 비상발생 경보가 울리는 경우는? 2 ... 01:00:16 114
1717442 고딩 관리형 독서실 보내시는 분들(펑예) 4 oo 00:45:42 364
1717441 버거 어디께 맛있어요 4 ,,, 00:44:01 539
1717440 왜 공보물 따로 선거 안내문 따로 보내는 건가요 .. 00:38:58 151
1717439 빨간분들 정말 재밌네요 ... 00:30:08 408
1717438 이재명의 미친 포용력 9 흠... 00:16:51 1,140
1717437 이재명 후보님 공보물에서요... 9 ㅇㅇ 00:16:29 608
1717436 과외 전용책상 살까요? 2 명랑 00:12:30 426
1717435 50대 되면 더 외로울 텐데… 13 50대 ㅠ .. 00:10:54 1,959
1717434 인생이 잘 풀려가고 있는거 같아요. 3 .... 00:04:14 1,449
1717433 백두산 다녀오는 길에... 초록모자 2025/05/19 422
1717432 닭정육 요리 냄새가 ㅠㅠ 7 .. 2025/05/19 883
1717431 전 미국대통령 빌 클린턴이 한국에 왔다네요. 5 ㅇㅇ 2025/05/19 1,997
1717430 40대 초반 남자 커뮤니티 어디많이보나요? 3 2025/05/19 597
1717429 싱그릭스 접종 후 진통제 관련 3 와우 2025/05/19 467
1717428 로봇청소기 부직포가 깨끗해요 1 ㅇㅇ 2025/05/19 482
1717427 미국친구 집에 2주간 신세지게 되었을 때 사례는(?) 20 oo 2025/05/19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