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답답하고 세상 물정을 몰라요

.....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25-05-19 19:54:39

돈 걱정 안하고 살아서 그런지 

답답해요

고가의 앰프를 이것저것 사놓고 하나만 쓰길래

안쓰면 제발 벼룩을 하랬어요

먼지 쌓이고 갖고있어봤자 기계는 계속 가격이 떨어지잖아요.

잔소리 하니까 이제서야 벼룩에 올렸는데

바로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오늘 오기로 해놓고 자꾸 핑계를 대면서 결국 오늘 안오고 내일 오겠대요

근데 그사람 말고도 사겠다는 사람이 둘이나 더 있었어요

그럼 예약금을 받던가 저렇게 핑계대고 안오는 사람은 낼도 확실한거 아니라고 얘기했더니

온다니까 오겠지 왜 못믿냐고 그러는거예요

 

예약금 받아놓으라니까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진짜 물정도 모르고 답답하네요

저런 사람 때문에 팔지도 못하고 

대기자가 둘이나 더 있는데 

왜 벼룩을 저딴식으로 하는건지 

짜증나네요 

 

IP : 211.235.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앰프가격
    '25.5.19 8:00 PM (14.50.xxx.208)

    원글님이 오히려 물정모르는거 아니예요.

    희귀종이나 고가의 앰프 같은 경우 가격이 원래 샀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오를 수도 있어요.

    어느 브랜드 어떤 기종의 앰프인지 답해드릴 수는 없지만 님도 한번 찾아보고 적절한

    가격에 올리세요.

    팔릴 자신있으니까 남편은 예약금 안거는 겁니다.

  • 2. .......
    '25.5.19 8:03 PM (211.235.xxx.57)

    갖고 있는다고 오르는 제품은 아니예요
    오히려 가격이 매년 떨어졌어요
    저희집에 수천짜리 스피커도 있고 왠만큼은 저도 알아요

  • 3. ㅎㅎㅎ
    '25.5.19 8:03 P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그거 습도 온도 맞춰서 오래오래 잘 두게 건물을 사자(?)
    이런 게 더 빠를 수도 있어요

  • 4. ,,,,,
    '25.5.19 8:42 PM (110.13.xxx.200)

    그런거 하나하나 내뜻대로 통제하려하니 님만 힘든거에요.
    당근한다고 하면 하겠죠.
    어떻게 그 과정까지 내뜻대로 하기를 바라나요.

  • 5. 파는건
    '25.5.19 9:15 PM (39.7.xxx.184) - 삭제된댓글

    여자가 꼼꼼하게 잘하고 경험있으면 더 잘하구요.
    많이 팔다보면 요령 생기거든요.
    저런 사람들땜에 당연히 예약금 받아야 하는 건데
    답답하시겠어요.
    차라리 님 당근계좌에 올리고 구매자 나타나면 성사시키는 건 어때요
    대기자 있을 정도면 좋은 물건이라 금방 나갈 것 같은데요.
    님이 구매자 물어서? 예약금 받고 남편더러 갖고 나가 팔라하세요.
    저라면 속터져서 직접 할 거 같아요.

  • 6.
    '25.5.19 9:19 PM (118.235.xxx.8)

    취미 좀 즐기게 놔두세요
    왜 앰프 팔으라 마라 간섭하세요
    이런 부인 너무 싫어요 ㅡㅡ

    남편분 성격 좋나 보네요
    저는 내 남편이 그렇게 내 취미 물품
    팔아라 간섭하면
    절대 가만 안 놔둠

  • 7. ㆍㄴ
    '25.5.19 9:21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ㅗㅈㄷ. ㄷ

  • 8. ㅗㅗ
    '25.5.19 9:25 PM (118.235.xxx.70) - 삭제된댓글

    ㅡㅡㅊㅊㅡ

  • 9. ...
    '25.5.19 11:17 PM (58.143.xxx.119)

    어휴
    남편 취미생활에 쓸데없는 것 내다 팔아라 하는 와이프들
    솔직히 답답해요
    답답함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745 대학원 기숙사생활 힘들까요 14 자취 2025/06/10 1,838
1723744 3차병원 3 ... 2025/06/10 1,003
1723743 미지의 서울 질문이에요. 5 귀염아짐 2025/06/10 2,627
1723742 고등 아이 한달에 얼마 쓰는 것 같아요? 8 하우머치 2025/06/10 1,531
1723741 지금 중앙대 후문에 걸린 현수막.jpg 35 더쿠펌 2025/06/10 16,375
1723740 어제 오늘 당근에 올라온글 6 dd 2025/06/10 2,358
1723739 바이터믹스 질문해주신분 2 감사 2025/06/10 714
1723738 요즘 웬만한 어린이보험은 다이렉트 가입 가능한가요? 보험 2025/06/10 277
1723737 미지의 서울 박보영이요 9 신기방기 2025/06/10 4,115
1723736 전자렌지용 찜기 추천해주세요~ 1 덥다 2025/06/10 625
1723735 경호처 대기발령 5인방은 왜 여적 사표 안쓰고 뭉개고 있었던걸까.. 7 ... 2025/06/10 2,129
1723734 조국혁신당, 신장식, 고 김충현 사진들고 분노하는 신장식...이.. 1 ../.. 2025/06/10 1,994
1723733 이제는 김건희가 어떻게 죽어가나 6 국민들의 시.. 2025/06/10 2,375
1723732 동네 한바퀴 뛰기 정말 좋아요. 7 2025/06/10 1,903
1723731 오늘 신명 봤는데.. 2 .. 2025/06/10 2,134
1723730 산부인과로 유명한 대학병원이 어디가 있을까요? 1 ... 2025/06/10 1,279
1723729 옆집 아들이 여자친구 사귀기 힘들다고 국제결혼 알아본다고 하네요.. 27 ........ 2025/06/10 6,118
1723728 외국으로 가져갈생선 구워서 냉동하면괜찮을까요? 12 모모 2025/06/10 1,462
1723727 윤돼지가 마약과의 전쟁 하겠다 설친 이유 7 ........ 2025/06/10 2,986
1723726 정말 답답하고 괴롭고.. 3 흐리고흐림 2025/06/10 1,031
1723725 방금 리얼미터 여론조사 전화 받았어요 3 .... 2025/06/10 1,527
1723724 신촌 피부과(여드름)추천부탁드려요^^ 2 신촌 2025/06/10 396
1723723 카메라가 싫어? 그럼 기자실을 8 카메라 2025/06/10 2,111
1723722 남자들이랑 말하는게 편하신 분? 31 ... 2025/06/10 2,309
1723721 김충식과 최은순 5 언제 결혼했.. 2025/06/10 6,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