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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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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ㅡ시댁문제

하아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25-05-19 18:32:08

평소 간섭많고 참견많고 보고받고 확인받는거 좋아하는 시댁입니다.

지방인데 몇년 전 저희 집 근처로 이사오셨어요.

두 집 다 주택이에요.

 

오늘 시댁 주차장에 벽 보강공사한다고 저희집에 남편이 출근해서 주차장이 비면 공사하는 동안만 시댁차를 좀 세워둬도 되냐셔서 그러시라 했어요.

그런데 그러려면 남편이 어제 차를 회사에 두고 왔어야했는데 잊어버리고 차를 타고 퇴근해서 아침 8시 전에 자기 차를 회사에 갖다두고 왔어요ㅡ회사와 집이 가까움

그대로 출근하기엔 시간이 이르다고 다시 온거에요

 

전 애들 등교준비 시키느라 남편이 차 가지고 회사로 간것도 몰랐어요. 애들 등교시키고 나면 친정엄마가 오랫만에 오셔서 둘이 나가서 점심먹을 약속이어서 집도 치우고 남편 도시락 준비도 하고 그러느라 바빴거든요.

 

암튼....남편이 차를 회사에 세우고 왔는데 저더러 시아버지가 초인종 안 눌렀냐 물어보더라구요.

아무것도 못들었던지라 어 못들었는데? 했더니 시아버지가 오시면 벨 누른다고 했대요.

차 갖다놓고 가셨는지 전 신경 안썼어요.

뭐 그런가보다, 저랑은 용건이 없으니 제 준비하느라 바빴고 남편은 이후 출근했어요.

 

엄마 만나러 나가려는데 시댁차가 있는걸 보고 전 그대로 외출했고, 이후 11시반쯤 시아버지한테 전화가 왔어요.

골프연습 갈건데 10분 뒤 차를 가지러 오신다구요.

조심해서 다녀오시라고 주차장 문 안잠겨있으니 차 꺼내는데 문제없을거다 하고 엄마랑 신나게 수다를 떨었어요.

1시쯤 되서 차 마시고  슬 집에 갈까 했는데 부재중 통화가 두통 12시에 시아버지에게 들어와있더라구요

성질 급한분이라 전화 안받았다고 또 뭐라 하겠구나 했더니 목소리가 확 기분 나쁜 티가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더러 지금 어디냬요.

시아버지는 제가 오늘 엄마 만나는거 이미 지난주 금요일부터 알고 계셨어요.

그래서 엄마랑 같이 있다 했더니 왜 아까 전화했을 때 밖이라고 얘길 안했냬요.

저와 만나야 할 아무런 용무가 없어요.

차 가지러 왔다가 벨 누르고 5분10분 기다렸고 너무너무 기분이 나쁘다고 전화를 끊으셨는데 너무 이해가 안가서요.

 

남편에게 카톡도 와있어서 확인해보니

제가 어디갔는지 시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었다며 제 위치를 묻는 내용이었어요.

 

남편이랑은 오후에나 통화가 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가 오전에 시아버지가 왔을때 벨을 눌렀다는데 정말 몰랐거든요.

 시아버지는 여기서 1차로 제가 당신이 왔는데 무시했다고 생각했대요.

저 평소에 시댁에 깍듯해요. 결혼 11년차인데 태도가 나쁘다거나 말투가 나쁘다거나 한적없고 시댁에 잘하려고 해요.

오신거 알았다면 얼굴내밀고 인사하고 스몰톡 했을거에요. 그런데 바빠서 그랬던건지 전혀 몰랐어요.

그리고 저한테 11시반쯤 전화하셨을때 제가 집인줄 아셨대요. 상식적으로 친정부모랑 점심약속있는데 12시까지 집에 있을 사람이 있을까요?

집에 없구나 벌써 나갔구나 해야 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11시반에 통화할때 제가 굳이 지금 밖이라고 보고를 했었어야 했대요.

제가 시댁을 무시하고 태도가 나쁘고 자기를 우습게봤다고 화가 나있는 상태라고 남편은 그럽니다.

 

물론 남편은 자기 부모지만 시아버지가 이해가 안간다는 입장이에요.

전 눈꼽만큼도 잘못했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그래서 마음에도 없이 사과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거든요.

 

혹시 제가 잘못 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쓸데없이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1.99.xxx.5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9 6:36 PM (211.36.xxx.3)

    아 진짜 너무 싫다ㅜㅜ

    유세부릴 사람이 며느리밖에 없나봐요.

  • 2. 오해죠
    '25.5.19 6:36 PM (112.166.xxx.103)

    일부러 집에 있으면서 시아버지인줄 알고 안 열었다는 오해.

    그건 오해입니다.
    일하느라고 밸소리 못 들었습니가.
    그 얘기는 하세요.

    사과는 할 필요없구요

  • 3. 이런건
    '25.5.19 6:38 PM (218.39.xxx.136)

    시부 입장도 들어봐야 할듯...

  • 4. 남편이
    '25.5.19 6:38 PM (118.235.xxx.106)

    시가랑 일을 하거나 관련 사업을 하나요? 갑질하고 싶은데 만만한게 며느리인 모양

  • 5. 어휴
    '25.5.19 6:39 PM (180.70.xxx.42)

    남편도 원글님을 위로할 정도의 어처구니 없는 일인데 그냥 싹 무시하세요.
    다시 곱씹어 봤자 내 기분만 나빠지고 읽는 저도 사실 기분이 너무 나빠졌어요ㅜㅜ
    원글님 글만 봐도 굉장히 공손하고 예의 바르신 분이라는 거 알겠어요.
    시부는 호강에 겨워 요강에 x싸는 소리 하고 앉았고

  • 6. 저기에덧붙여서
    '25.5.19 6:40 PM (111.99.xxx.59)

    남편은 자기 부모니까 대답도 건성건성, 뭐 부탁받으면 귀찮아하며 해줍니다. 병원 알아서 가셔도 되는데 굳이 남편 쉬는날 예약잡아서 태워달라신지 3년째고 이젠 남편이 거절하는 상황인데 이게 또 섭섭하시다고.
    전 근처사니까 핸드폰이 뭐가 안된다 아이콘이 날아갔다 인터넷으로 생수 배달좀 해달라 하는거 다 가서 해드려요
    싫은 얼굴한적 없구요
    그런데 늬들이 우리부탁에 싹싹하게 재빠르게 해준적 있느냐 그것도 섭섭하다고 늬들 그렇게 사는거 아니라고 난리를 치셨대요.진짜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전 사과할맘 없는데 아마 제가 수그리길 기다리고 계실거에요

  • 7. 근데
    '25.5.19 6:42 PM (118.235.xxx.106)

    전업이신가요
    두 분이 작정하고 근처로 이사온 거 같은데 어디 아는 사람 가게나 회사에라도 취직했다 둘러대셔야 할 거 같아요

  • 8. ㅇㅇ
    '25.5.19 6:42 PM (118.235.xxx.22)

    따지면 뭐합니까 속좁은 늙은남자 투정부리는건데.
    그냥 빙그레 웃음서 맛난거사들고가서 저보고싶으셨냐고
    유야무야 넘기세요. 우리아버지가 아침에 정신없는 며느리 이해하시라고..싸우고 이건이거고 저건저거고 해봣자딥다.
    그냥 어쩐지 나도 아버님 생각이나더라니하며 능글맞게 넘기세요 노인들 좋아해요 십년차면 해도 되겠네 그리고 할거깜빢한거있다고 집으로 뛰어와요 걍

  • 9. 어휴님
    '25.5.19 6:43 PM (111.99.xxx.59)

    기분이 상하셨다니 죄송합니다
    이런 글 올리고 싶어 올린건 아니고 저도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데 제가 자기 객관화가 덜 되서 내 잘못을 내가 모르나, 82분들께 여쭤보자 싶어서 글 올렸어요.ㅠㅠ
    맛난 저녁 드시고 제 글은 잊어주시길요

  • 10. 정답
    '25.5.19 6:49 PM (221.149.xxx.185)

    저는 시댁이랑 같은 아파트에 살아요.
    답을 알려드릴게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 전화도 하지 마시고요.
    다음에 만나면 그냥 아무일 없는듯 지나세요.
    그때 시부모가 이야기 꺼내면 덤덤하게 말씀하시고요.
    불편한 상황이면 그냥 불편하게 지나다 보면 서로 적응하게 되어요.
    그냥 서로 조금 불편하게 지내다보면 굉장히 편한 시간이 옵니다.

  • 11. 군림
    '25.5.19 6:52 PM (175.123.xxx.145)

    며느리 기가잡고 위에서 군림해야 하는데
    어디간다ㆍ어디있다ㆍ게다가 친정부모 만난다고
    전화를 안받고 어디인지 공지도 안해? 분하다! 심정이네요

    더 가까워지면 안되겠어요

  • 12. ㅡㅡ
    '25.5.19 6:55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잘 됐어요
    이 일을 계기로 시부 속좁은 거 분명해졌으니
    보고하기 그만하세요
    친정모 만나는 거 굳이 알릴 필요도 없고요

  • 13. ...
    '25.5.19 6:58 PM (61.77.xxx.94)

    시아버지가 옹졸한거죠

    그리고 원글님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노인이 되면 네 부모, 내 부모 상관없이 기억력도 줄고 타인에 대한 이해심도 줄어드는 노인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노인이 되어도, 친정엄마여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는거예요
    나는 아닌데? 내 엄마는 아닌데?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원글님이 잘못이 있으니 사과를 해라,라기 보다는
    인간의 변화를 이해하러고 해 보세요
    그래서 시아버지에게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푸세요

  • 14. ㅎㅎ
    '25.5.19 7:01 PM (221.165.xxx.65)

    때가 왔네요.
    부모 휘두름에서 벗어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의식을 만만한 며느리에게 푸네요.

    홰내지도 사과하시지도 말고
    무심히 대하시길요.더이상 만만하지 않게.

    그의 감정은 그의 것.
    장기하가 부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

  • 15. ㅇㅇ님처럼
    '25.5.19 7:01 PM (111.99.xxx.59)

    맛난거 사가서 살살대는 현명한 타입이 아니라..
    나이들고 속좁아지는거 이해는 하지만... 못 할것 같아요.

    친정엄마 만나는 것도 확정이 안되서 만날것같다 라고 한것에 대해 제가 감추고 숨기고 한다고 비난하셨더라구요 남편에게
    아 모르겠어요 다 때려치고 싶어요

  • 16. 그냥
    '25.5.19 7:01 PM (112.157.xxx.212)

    간단하게 해결 하세요
    늙으면 애같아 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연세 많으시면
    그냥 아침에 너무 바빠서였는지
    초인종 소리를 못들었다
    고의 아니었고 아버님 마음 상하셨다면 죄송하다 화푸시라
    하고 지나가세요
    가까이 살면서 부모하고 싸워봐야 뭐해요?
    원글님 잘못한거 없구요
    노인들이 힘빠지면
    괜한것들에 무시당한것 같은 느낌 드는겁니다
    젊은이들 말로 열등감이죠
    내가 늙어서 힘없으니까 지나가는 강아지도 나를 무시하네???
    뭐 이런 감정요
    강아지가 무시를 하겠습니까?
    괜한 자격지심이죠

  • 17. 에구
    '25.5.19 7:03 PM (121.170.xxx.187)

    에구.진짜 미치구 팔짝뛰시겠어요.
    시댁은 그런거 같아요.
    애매모호하게 어렵구 불편하구...
    남끼리 가족이 되려니 얼마나 서먹하나요.
    저도 며느리일때는 시가족들이 이상하기만 했는데요,
    이제 며느리들일 준비를 하려니 우리들 입장도
    만만찮게 힘드네요.
    근데 며느리일적보다, 며느리를 보는입장이
    서글프기까지 하더라구요.

    시아버지가 생트집을 좀 피우시는거같긴해요.
    님잘못한거 없지만요,
    그냥 남편생각해서 또 어른들 나이드시는거
    가여이 여겨주셔서 조금만 져주시면 어떨까요.
    나이드니 참 서러운게 많아서 안그런거 알아도
    자꾸 삐지고 싶어지네요.ㅜㅜㅜ

  • 18. ㅇㅇ
    '25.5.19 7:08 PM (39.125.xxx.199)

    이거 앞으로 들고나고 다 보고하라는거네요.
    남편이 참 남의 편이네요.

  • 19. ㅇㅇ
    '25.5.19 7:09 PM (39.125.xxx.199)

    옆에 이사왔다는데 벌써부터 숨막히게 하네요. 잘 정리하셔야겠어요.

  • 20. 싫다싫어
    '25.5.19 7:17 PM (119.204.xxx.215)

    아들둘 며늘 볼 나이됐는데 절대 추하게 안 늙으리라 다짐합니다.
    원글 정도면 넘 좋은 며늘인데도 서운하다는 말을 하는군요;;;
    한번쯤 대차게 나가셔야 앞으로 숨 좀 쉬시겠어요
    그냥 수족처럼 부릴려고 근처로 온 거네요

  • 21. 아이고
    '25.5.19 7:21 PM (39.120.xxx.191)

    남편이 제일 모지리네요
    아버지가 그런 얘기 하면 원글님 입장 설명하고 끝날 일이지 뭐 잘한 얘기라고 원글님한테 전달하나요
    원글님보고 아버지 속 풀어드리라고 한거잖아요
    그냥 못들은척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세요
    뭐 잘못한게 있어야 사과를 하고 풀어드리지
    정말이지 호강에 겨워 요강에 ×싸는 형국이네요
    아쉬운 사람이 숙이게 돼있어요
    원글님이 아쉬울게 뭐 있나요

  • 22. 이건
    '25.5.19 7:21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오해같고요. 그리고 병원가는 셀프효도까지 뭐라하지 마세요
    덕분에 님은 전업하며 친정엄마랑 평일 데이트하고 맛난거 먹으러 다니잖아요
    부모 아프면 님은 병원 따라 안가요?

  • 23. ..
    '25.5.19 7:31 PM (112.164.xxx.37)

    그냥 이대로 불편하게 지내시기를 강추합니다.
    그동안 잘 못하던 며느리도 아니고
    바쁜 아침 애들 등교에 남편 도시락까지 챙겨야 하고, 당일 친정엄마 만나는 것도 확정이든 아니든 들어 아시는 상황이라면 전화 안될때 그런가 보다 하시는게 정상적인 반응 아닐까요?
    아버님이 먼저 안좋은 쪽으로 넘겨짚고 오해하셨으니 이 상황이 불편하시면 아버님이 푸시던가 아니면 계속 불편하셔야죠.

    아버님이 아무일 아닌걸 크게 만드시네요.
    괜히 사과하네 죄송하네 하다가 진짜 큰일 됩니다

  • 24. 이건님
    '25.5.19 7:32 PM (111.99.xxx.59)

    셀프효도 뭐라 한 적 없어요.잘 알지 못 하면서 함부로 생각하지 마세요.
    되려 아프신데 모시고 다녀드리라고 했고 안 가게된 건, 남편이 자기 휴일에 못 쉬게 되니 피곤한 것도 있는데 늘 입으로 택시비 아까우니 네가 나 태우고 다니라고, 니가 뭘 피곤하냐 하는 것도 없으면서 라고 남편 섭섭하게 하신거지 제가 효도 못 하게 한적 없어요.
    덕분에 전업하며 평일데이트요? 죄송한데 님 되게 못되셨네요.

  • 25. ..
    '25.5.19 7:32 PM (112.164.xxx.37)

    그냥, 모르는 척 하세요. 어른들 옹졸한 마음은 모르는척 해드리는게 낫더라구요.

  • 26. 저라면
    '25.5.19 7:34 PM (123.212.xxx.149)

    담에 직접 얘기하시면 태연하게 어머 그러셨어요 몰랐네요^^
    몰랐다는거 사실이잖아요.
    혹시 막 화내시면 어머 몰랐어요. 그전주에 말씀 드렸는데^^
    사실대로 대응하면 돼죠.
    동요치 마세요.
    담에 통화하거나 만나실 일 있을때 아무 내색없이 계세요.
    남편한테 말한거는 남편이 알아서 해결.
    생트집 짜증

  • 27. 혼자가도
    '25.5.19 7:36 PM (118.235.xxx.117)

    되는데 시부모가 병원데려다 달라한다 이게 싫은거잖아요?
    아닌가요? 아닌데 왜 담아두고 글쓰고해요?
    남편이 부모에게 섭섭한건 알아서 하겠죠

  • 28. 118님
    '25.5.19 7:46 PM (111.99.xxx.59)

    이해를 잘 못 하시네요
    저희는 할만큼 하고 있는데도 불만이 많으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왜 병원 이야기에 꽂히셨는지 궁금하네요.
    더 자세히 해드릴까요? 경과보러 가는거에요. 다 완치되셨구요.
    되었나요?
    친정부모님은 두분이서 알아서 다니세요.
    아직 도움받을 나이 아니시라구요.

  • 29. ㅇㅇ
    '25.5.19 7:46 PM (125.130.xxx.146)

    이런건
    시부 입장도 들어봐야 할듯...
    ㅡㅡㅡ
    이런 댓글 진짜 싫다
    시부 입장 뭐요?

  • 30. ㅇㅇ
    '25.5.19 7:48 PM (125.130.xxx.146)

    이번 기회에 좀 데면데면 쎄하게 나가세요

  • 31. 원글님
    '25.5.19 7:51 PM (219.250.xxx.47)

    잘못한것도 없는데 수그리지 마세요
    저도 그럴거에요
    먼저 굽히지 마세요

    제가 맘불편한거 못참고 맨날 먼저 굽히다가
    이제는 안하려고요

  • 32. 시부가
    '25.5.19 7:59 PM (1.236.xxx.139)

    이상 시집것들은 진짜 무슨 종을 들였다 생각하나~~~
    어디 사부인 만나는데 ....
    정말 헐입니다

    끌려다니지 마세요
    아들집 내집
    며느리 내아래것이라는 생각이 너무 강한 사람이네요
    며느리는 스케줄도 없답니까??

    남편에게도 못박아두세요!
    처신 잘하라고

  • 33. 안녕하세요
    '25.5.19 8:09 PM (218.233.xxx.67)

    남일같지않아 댓글남겨요.
    저는 저런 시부한테 10년정도 당하고 살았어요.
    그당시의 저를 생각하면 스스로 너무너무 화가나요.
    불합리한 요구를 다 받아줬어요.
    그러면 그럴수록 정도가 지나쳐져서
    급기야는 저에게 친정, 다른사람들 모두 합쳐서 본인이 일순위여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원글님 남편은 그래도 자기아빠가 이상하다고는 해주네요
    저는 남편도 자기 아버지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저더러 이해하라 했어요. (다 보고 받아야하는 성질도 똑같네요.)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혼 불사하고
    연락 다 무시하고 차단하고 안받았더니
    이제 저에게 아버님 관련해 평화가 왔어요.
    한발 다가가면 열걸음 다가오시하시기에 아예 여지를 주지 않게 되었어요.

    저도 힘들때 82에 글올리면
    무시가 답이라는 댓글이 많았는데 막상 맘약해서 못했었거든요.
    근데 그게 정답이더라구요.
    원글님 하시던대로 며느리 도리는 하시되
    이번처럼 본인심술에 화내는 거는 절대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친정엄마 만나는거 뻔히 알면서 자꾸 연락하는것조차
    사돈 어려운줄도 모르고 본인이 친정엄마 위라고 생각하는 마음입니니다

  • 34. ㅡㅡ
    '25.5.19 8:20 PM (187.209.xxx.214)

    시댁이 원글님근처로 이사왔다는것부터가 갑갑하네요.

    사과는 무슨사과에요. 며느리를 얼마나 하찮게보면 별의별일로 생트집을.. 생틀집에 대한 사과를 원글님께 안한다면 앞으로 시댁일에는 신경끄고 무관심하겠다라고 선포하세요.

  • 35. ......
    '25.5.19 8:33 PM (175.193.xxx.138)

    사과하지 마세요.
    시부가 대화하면 몰랐다고 하고, 끝~!!! 가능한 대화 안하기.

    저도 시부가 기분파라서, 엄마(친정엄마)가 "비위 좀 맞추고 아버님, 아버님 하면 용돈 팍팍 주실텐데, 그걸 못하냐"하시는데, 못 하겠습니다. 안해요. 시부랑 대화 없음. 시모는 무난하셔서, 대화 가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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