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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K 답답합니다.

TK는멀었어요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25-05-19 15:46:27

네. 대구입니다. 

 

네일샵에 관리받으러 갔어요. 

90년생 선하고 인상좋은 원장이 묻더라구요. 

어제 토론 봤냐고. 이준석이 이재명을 완전 밟더라며.

 

잠시 숨 고르고 젊은 분들은 이준석 좋아하나보다 했어요. 

똑똑하고, 말을 잘한대요. 

그냥 우리 또래(50대)는 싸가지 없어 싫어한다고. 했더니. 

ㅋㅋㅋ 맞아요. 싸가지는 없어요. 

 

원장이) 민주당에서 온 김문수는 어떠냐길래

짧게, 그 사람 노동운동 하던 사람이지. 민주당 아니다. 

극좌파에 가까운 노동운동 지도부였다가

민중당-한나라당??(정확히는 몰라요)

거쳐 국힘된거라 그 동안 당안에서 취급못받았다. 

시람이 그렇게 변하기도 쉽지않다. 했더니

 

그 분도 계몽된거예요???? 

 

현실로 들어보니 참, 기가 차네요.

어디서 누구랑 이런 얘기하며 정보를 얻는지 묻고 싶었지만 

그냥 요새 이재명 후보도 호감도가 많이 올랐어요. 그죠..

이야기를 급 마무리. 

 

한동훈 세랸되었다는 이야기를 학모모임에서 듣다가

계몽되었다는 이야기까지 현실에서 들으니

어질어질하네요. 

 

 

 

IP : 211.235.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9 3:49 PM (114.200.xxx.129)

    저 대구 사람인데 절대로 오프라인에 정치이야기안하는데 속답답함을 바로 느꼈어요
    용감하시네요..ㅠㅠ
    현실에서 들으면 어질어질하죠... 저같이 정치이야기 밖에나가서 하지 마세요 ..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요

  • 2. ....
    '25.5.19 3:52 PM (211.235.xxx.209) - 삭제된댓글

    윤석열이 박근혜 수사하고 감옥 집어넣었잖아요
    박사모 입장에선 원한이 쌓일만하죠

  • 3. 저도
    '25.5.19 3:56 PM (118.235.xxx.89)

    대구사람인데요
    답없어요..

  • 4. ..
    '25.5.19 4:05 PM (1.233.xxx.223)

    안타깝죠
    스스로 고립되고 있는거 잘 모르네요

  • 5.
    '25.5.19 4:07 P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전쟁후 서울 올라온 대구 외가쪽 그리고 시집식구들
    서울서 나고 자란 교회 권사 내동생
    1980년 상경한 대구출신 내친구네~~~

    정치얘기는 절대 안해요
    그쪽서 먼저 꺼내면 화장실갑니다 ㅜㅜ

  • 6. ... ..
    '25.5.19 4:29 PM (222.106.xxx.211)

    여기서는 긍정긍정이지만
    주변 보면 투표; 정말 모른다입니다
    어질어질 뱅뱅

  • 7. ........
    '25.5.19 4:56 PM (211.250.xxx.195)

    게엄령 ㅈㄹ 하고 며칠뒤 눈썹하러갔거든요
    (경북 지방)
    우가 소개해줘서 처음간집
    60대 사장님이
    아무리 그래도 계엄은 아니지 하더니
    한참후 리터치하러가니
    그래도 어저냐고
    이 ㅈㄹ
    그냥 저긴 답없는 동네

  • 8. 외가댁 수성구
    '25.5.19 5:12 PM (220.78.xxx.44)

    외가댁이 대구입니다.
    엄마의 사촌들 여전히 대구 범어동, 황금동, 지산동 살아요.
    5월 연휴에 대구에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여행 겸 2박했어요. 서문시장 상가 구경하는데 마침 그날 한동훈이 왔다더라고요.
    상인들이 우르르 달려 나가기도 했고
    "뭐하러 쳐 와 쌌노?" 육성으로 내 뱉는 40대, 50대 중년들도 있었어요.
    저희 외가 친척들은 대구에서 방귀 깨나 뀐다는 수구꼴통들이라서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 국힘 지지하지만(정치 얘기 꺼내지도 않음. 혈압 올라서)
    계엄 선포로 TK의 콘크리트는 TK의 딸들이 무너트린다고 했으니까
    이번 대선 믿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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