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토론회 시청 소감

...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25-05-19 15:37:03

상대방 비방하느라 내용이 깊이있게 진전이 안되더라고요.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싸우는데 알맹이 없이 싸우는데 쓰다니...

싸움도 수준이 있는건데, 이준석의 싸움은 참으로 비열하고 싸가지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진짜 비호감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맞는 말 조차 공감할 수 없게 만드는 멘트들...

예를 들어, 이재명에게 방법은 없이 국민에게 기대만 주는 공약을 하니, "이런 사람이 제일 위험한 사람이고 사이비이다." 이런 말을 했지요? 

보통 사람 같았으면, "방법을 말씀하지 않으시니, 허황된 공약으로 끝나는것은 아닌지 아쉽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될 일이었습니다. 

사실 긴박한 토론이라 시간제한으로 인해 충분히 발언하지 못한 상황이라 방법을 말할 시간도 충분치 않은 상황이었어요. 미처 말하는걸 놓쳤을 수도 있고요. 근데, 마치 "아싸 너 잘 걸렸다. 마침 방법을 말하지 않으니 내가 준비한 이 멘트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구나." 생각하는 것처럼 말을 쏘아붙이는데, 

 그 내용은 전 부인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었구요. 근데 말을 어쩜 저따위로 하죠? 

본인 얼굴에 침뱉는 걸 모르나봐요.

 

이재명 후보도, 굳이 상대방의 수준 낮은 발언에 대해 일이리 평가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김문수나 이준석이나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있으니 극단적이고, 말꼬리 잡고, 악의적인 프레임씌우는 거는 온국민이 다압니다. 

시간도 없는데, 그들의 말에 이렇다 저렇다 평가해줄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김문수 후보님은, 그냥 집에서 쉬셨으면 좋겠더군요. 발음도 제대로 안들리고, 노인의 기운 없음과 흐리멍텅함을 풍기면서 거기 서있어야하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발언에도 힘도 내용도 없구요. 

 

이 와중에 제일 빛난 후보님이 5번 후보님이었습니다 ;;;

그 사람의 소신, 방향을 명확히 볼 수 있었거든요. 

 

IP : 112.148.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5.19 3:42 PM (222.120.xxx.148)

    저는 준석이 때문에
    이재명 입에서 또 욕나올까 조마조마 했어요.
    요새 마이크가 좀 좋아요? ㅎㅎ
    다행이 준석이 회피하시더라구요.

  • 2. ㅇㅇ
    '25.5.19 3:56 PM (39.7.xxx.161) - 삭제된댓글

    토론방식이 너무 이상해요
    유권자를 무시한 룰이더라구요
    답변할 시간은 원칙적으로 확보해줘야죠.
    그걸 사회자가 중재하구요.

    너무 중요한 시간인데 정책은 사라지고
    꼼수, 깐족 이준석의 토크쇼 같았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토론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어요.
    원글님 말처럼 이준석 공격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분명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해서 토론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원래 실력의 50%도 발휘 못한 느낌..

    매불쇼에서 최욱도 오늘 얘기하잖아요
    준석이는 그렇게 대응하면 안된다고..

    1. 화폐와 GDP와의 관계를 화폐 유통 속도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화폐 유통 속도에 따른 거시지표
    3. 화폐 유통에 있어서 정부와 중앙은행의
    역할
    이 세가지는 반드시 숙지하셔서 다음 토론에
    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민주당 관계자 분들이 이걸 꼭 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3. 이준석 잘함
    '25.5.19 4:11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

    토론은 이준석이 뛰어났어요
    아주 똑똑하더라구요

  • 4. ..
    '25.5.19 4:16 PM (211.197.xxx.61) - 삭제된댓글

    준쓱이는 이쪽저쪽 혐오정치..? 준쓱이는 공약이 거의 없던데 똑똑 하기는...?
    나도 할수 있는 공격은.... 누구나 하기 쉬운거지요...?

  • 5. ....
    '25.5.19 4:17 PM (112.148.xxx.80)

    223님, 어떤 부분이 똑똑했는지 이제 말씀을 해보세요.
    토론이 뭔지부터 배우고 와야할 수준이던데

  • 6. ....
    '25.5.19 4:19 PM (112.148.xxx.80)

    39.7님 의견 동의합니다. 토론 방식 자체도 문제가 있고, 그래서인지 실력발휘가 너무 안됐어요.
    매불쇼나 보러 가야겠네요.

  • 7. ...
    '25.5.19 4:20 PM (112.148.xxx.80)

    222님, 저도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냥 더러운 말에는 대꾸도 하지 않고 말을 섞지를 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재명 욕한번 보고 싶어서 저러나 싶던데요

  • 8. ,
    '25.5.19 4:32 PM (121.168.xxx.139)

    이준석이 똑똑하다고 세뇌된 분이 여기 계시네요
    하하하..

    토론 때 태도를 보면..그를 띄워주었던 학벌이 무색하던데..

  • 9. ,..
    '25.5.22 1:58 PM (125.186.xxx.181)

    또 똑같은 형식이면 안 보려고요. 왜 전파낭비 시간낭비를 하는 지. 그저 한 눈에 김문수 어버버, 이준석 종지그릇 밖에 안 보이고 와중에 엉망되는 걸 워워...하는 이재명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125 고메 칠리감바스피자. 집에서 가능할까요? 1 피자 2025/06/14 433
1725124 비빔국수 양념 뭐 넣으세요? 12 2025/06/14 3,326
1725123 ott 재밌는 로맨스 영화 추천 해주세요 10 미미 2025/06/14 1,721
1725122 기자들 카메라설치는 언제하나요? 5 2025/06/14 1,274
1725121 서부지법 난동 최고형 수준 9 ........ 2025/06/14 2,490
1725120 자식욕심은 남자가 더 많은가 하는 생각이 12 ㅇㅇ 2025/06/14 2,145
1725119 기자들이 대통령 행보 감당 못해 과로중이라고 하네요 ㅋㅋㅋ 26 ㅋㅋ 2025/06/14 5,398
1725118 베푸는 친구가 있는데요. 14 그게 2025/06/14 7,435
1725117 또 멧돼지가 지랄을 하네 ㅋㅋ ㅋ 2 2025/06/14 3,971
1725116 혹시 이런 네이버 카페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여행가자 2025/06/14 952
1725115 비타민b나 e가 생리량을 늘리나요? 3 qq 2025/06/14 1,189
1725114 정확한 날씨정보 어디서 얻으시나요? 4 민트잎 2025/06/14 1,010
1725113 와 토요일 오후가 이렇게 조용할 수가요 2 고요해 2025/06/14 2,483
1725112 친일파 백선엽 영화 국회 시사회, 중단하라! 4 김용만의원글.. 2025/06/14 956
1725111 민주진영 유명인들 총출동하는 은평구 행사 10 어머 2025/06/14 1,925
1725110 샤워헤드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7 레몬 2025/06/14 1,240
1725109 자신의 미래를 언급하는 나베. JPG 2 재판이나받어.. 2025/06/14 2,226
1725108 서영교가 지역구 일은 기가막히게 하나봐요? 24 ㅇㅇ 2025/06/14 4,609
1725107 비데 설치해 보셨나요? 8 비데 설치 2025/06/14 1,023
1725106 윤정권은 이찍들이 만든거죠. 11 2025/06/14 707
1725105 MAKE TOKYO GREAT AGAIN 33 2025/06/14 4,116
1725104 일주일에 10만원정도만 벌고싶은데.. 10 .. 2025/06/14 4,065
1725103 신축 빌트인 식기세척기로 인한 누수 2 좋은생각37.. 2025/06/14 1,029
1725102 노무현과 문재인의 검찰개혁은 실패하지 않았다/한인섭 20 동감입니다 2025/06/14 2,021
1725101 부자집 사모님 놀이 10 체력 2025/06/14 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