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인남사화훼단지 그냥 구경이나 가자 했다가
16만원이나 쓰고 왔어요
알로카시아 큰거 아라리오 행잉식물 집에 없는 제라늄
로즈마리 안스리움 화분 흙 마사토
세일하는 미니바이올렛 등등 카트에 담고
다육코너 지나가는데 알사탕같은 조그만 식물이
반짝반짝 존재감 뿜뿜내며 있는데 너무 예쁜거에요
진짜 주황노랑초록에 설탕가루 묻힌거 같은 느낌?
남편이 그거 눈에 보이기냐하냐고 놀릴만큼 작은데
옆에 또 그걸 심을 화분이 쪼르륵
저번에 일산꽃축제에서도 똑같은거 봤는데
너무 비싸서 그냥 왔거든요
집에 와 분갈이하고 밤엔 침대옆에 데리고 자다
눈뜨면 베란다명당자리에 놨다 ㅎㅎㅎ
암튼 너무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