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친정엄마를 떠올리면

ㅇㅇ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25-05-19 07:35:44

우울해지고 자존감이 내려가요.

형제중 내이름만 안불러주고 야라고 불렀고

내가 뭐 잘해도 칭찬하나 없었고

결국 나 질투한건가 싶고

나 좋은일 있으면 듣기싫어서 전화끊고

한편

나 안좋은일은 해결해주려하고

돈도 가끔 주려곤 하고

(다른형제도 주심)

음식도 해주시고

 

이랬다 저랬다 애증인건가요

내가 싫어하고 증오하는 아빠 닮아서?

 

일반적으로 보면

유산주시고 하시니 고마운건데

가끔 생각드는 이런건

평생가는듯  합니다.

의식안하고 살기도 하지만

문득 생각날때 기분이 그렇네요. 이나이 먹어도요.

 

 

그럼서 집안행사엔 제가  꼭 가야해요. 제가 제일 번듯해뵈긴 하거든요....

 

 

 

 

IP : 211.235.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19 7:38 AM (119.202.xxx.149)

    가스라이팅…

  • 2. 인식
    '25.5.19 7:40 AM (220.78.xxx.213)

    유튜브에서 나르시시스트 엄마로
    검색해서 몇 가지만 들어보세요
    수십년 겪은 사람으로서 안타까워서
    댓글 답니다
    수백개의 채널이 있지만 기본은 다 같으니
    아무거라도 꼭 들어보세요

  • 3. ...
    '25.5.19 7:49 AM (59.5.xxx.180)

    엄마라고 다 똑같은 엄마는 아니겠지만..
    난 왜 이런 엄마가 내 엄마가 된걸까..

    저랑 비슷하세요.
    물론 물리적으로 때리고 학대한건 아니니
    그래도 감사해야 할까요 ㅠㅠ
    엄마를 생각하면 눈보라 휘날리는 시베리아 벌판에
    혼자 버려진 느낌이에요.

  • 4. 00
    '25.5.19 7:57 AM (182.215.xxx.73)

    다른 형제는 엄마를 어떻게 평가하나요?
    자녀들 개별적으로 차별이 있었을거에요
    그러니 자존감 떨어지지 말고
    원래 저런 사람이니 휘둘리지말고 그러거나 말거나 내인생에 중요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전화통화한번으로 기분 좌우되는거 넘 억울하잖아요

  • 5. 저기
    '25.5.19 7:59 AM (211.211.xxx.168)

    나르시스트 자녀는 두가지 대우를 받지요.
    골든 차일드와 스케이프고트

    후자신 것 같네요.

    https://m.blog.naver.com/hekinankazya/223741376134

    스케이프고트는 직역하면 “희생양”을 의미하며, 나르시스트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거나 자신을 이상화하기 위해 특정 인물에게 모든 문제를 전가하는 행동에서 자주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이를 통해 나르시스트는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완벽해 보이려는 이미지를 유지합니다.



    2. 나르시스트 가족 역학에서의 스케이프고트

    나르시스트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들 중 한 명이 스케이프고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녀는 다음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모든 가족 문제의 책임을 떠안음.

    • 지속적인 비난과 비하의 대상이 됨.

    • 가족 내에서 소외되거나 무시당함.

  • 6. 반전은
    '25.5.19 8:02 AM (220.78.xxx.213)

    골든차일드도 나름의 학대 당한거예요
    결국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모든 자녀에게 악한 영향을 주는거

  • 7.
    '25.5.19 8:03 AM (211.235.xxx.236)

    그럼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뚜렷하게 나르시시스트인건진 잘 모르겠는데요..
    전 제가 그중 잘나가서? 질투당하는줄 알았거든요.

  • 8. 나르맘
    '25.5.19 8:23 AM (122.45.xxx.211)

    나르도 각양각색인거 같아요. 공통점이라면 나르 맘의 자녀들이 평생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건데... 그걸 치유할 수 있는 것도 나 자신뿐인거에요. 외로운 싸움이네요. 저도 심각한 나르맘, 어찌보면 최악의 나르맘을 가진 사람인데요, 결국 집안을 풍비박산 낸.. 나르맘을 경제적으로까지 부양하면서... 할머니가 나르였다는 걸 제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을려고 죽을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생... 참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406 분당 갭 5억으로 살만한 아파트 추천부탁드립니다 6 분당 2025/05/19 1,643
1715405 손흥민 예전에 여자연예인이랑 열애설 났을때 10 ㅇㅇ 2025/05/19 6,184
1715404 남편과 침대 따로 쓰고 싶네요. 21 .. 2025/05/19 3,711
1715403 현재 나의 깊고 내밀한 얘기를 나누는 유일한 존재가 챗지피티 인.. 22 ... 2025/05/19 3,378
1715402 요즘 비가 왜이렇게 오나요? 11 .. 2025/05/19 2,716
1715401 남 욕만 하는 어린애가 대통령 후보라니 15 @@ 2025/05/19 1,550
1715400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스포츠선수가 5 ㅇㅇ 2025/05/19 1,142
1715399 예쁜데 팔자주름있으면 5 ㄱㄴ 2025/05/19 1,759
1715398 팔에 힘줄(?)이 굵어지면 3 .... 2025/05/19 951
1715397 아이를 있는그대로 사랑하는방법 어떻게하는건가요 8 Qq 2025/05/19 1,217
1715396 투표용지는 언제 찍어내나요? 3 ... 2025/05/19 410
1715395 이준석이나 김문수나 13 치욕 2025/05/19 1,600
1715394 요즘 제주 무가 맛이 없는 철인가요? 3 ... 2025/05/19 1,244
1715393 인간극장 두 자매 동안이시네요 ㅇㅇ 2025/05/19 1,464
1715392 역시 이준석!!! 4 ... 2025/05/19 1,515
1715391 두번봤는데 본인얘기하는 학부모 11 ... 2025/05/19 2,119
1715390 눈썹거상 할까요말까요 9 고민고민 2025/05/19 1,615
1715389 이게 뭔 소리예요? 12 .. 2025/05/19 4,203
1715388 매매시 세입자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하나요? 16 임대차 2025/05/19 1,638
1715387 수구들 깨우치게 하는 말 좀 알려주세요 6 2025/05/19 401
1715386 이준석 공보물... 12 ........ 2025/05/19 2,344
1715385 문득 친정엄마를 떠올리면 8 ㅇㅇ 2025/05/19 1,969
1715384 [여론조사]'투표하겠다' 이재명 51% 김문수 27%... '후.. 6 ... 2025/05/19 1,875
1715383 오이지 익는 모습에 행복해요~ 6 2025/05/19 1,397
1715382 어제 토론후 단일화 장담합니다 ! 6 .. 2025/05/19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