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친정엄마를 떠올리면

ㅇㅇ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25-05-19 07:35:44

우울해지고 자존감이 내려가요.

형제중 내이름만 안불러주고 야라고 불렀고

내가 뭐 잘해도 칭찬하나 없었고

결국 나 질투한건가 싶고

나 좋은일 있으면 듣기싫어서 전화끊고

한편

나 안좋은일은 해결해주려하고

돈도 가끔 주려곤 하고

(다른형제도 주심)

음식도 해주시고

 

이랬다 저랬다 애증인건가요

내가 싫어하고 증오하는 아빠 닮아서?

 

일반적으로 보면

유산주시고 하시니 고마운건데

가끔 생각드는 이런건

평생가는듯  합니다.

의식안하고 살기도 하지만

문득 생각날때 기분이 그렇네요. 이나이 먹어도요.

 

 

그럼서 집안행사엔 제가  꼭 가야해요. 제가 제일 번듯해뵈긴 하거든요....

 

 

 

 

IP : 211.235.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19 7:38 AM (119.202.xxx.149)

    가스라이팅…

  • 2. 인식
    '25.5.19 7:40 AM (220.78.xxx.213)

    유튜브에서 나르시시스트 엄마로
    검색해서 몇 가지만 들어보세요
    수십년 겪은 사람으로서 안타까워서
    댓글 답니다
    수백개의 채널이 있지만 기본은 다 같으니
    아무거라도 꼭 들어보세요

  • 3. ...
    '25.5.19 7:49 AM (59.5.xxx.180)

    엄마라고 다 똑같은 엄마는 아니겠지만..
    난 왜 이런 엄마가 내 엄마가 된걸까..

    저랑 비슷하세요.
    물론 물리적으로 때리고 학대한건 아니니
    그래도 감사해야 할까요 ㅠㅠ
    엄마를 생각하면 눈보라 휘날리는 시베리아 벌판에
    혼자 버려진 느낌이에요.

  • 4. 00
    '25.5.19 7:57 AM (182.215.xxx.73)

    다른 형제는 엄마를 어떻게 평가하나요?
    자녀들 개별적으로 차별이 있었을거에요
    그러니 자존감 떨어지지 말고
    원래 저런 사람이니 휘둘리지말고 그러거나 말거나 내인생에 중요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전화통화한번으로 기분 좌우되는거 넘 억울하잖아요

  • 5. 저기
    '25.5.19 7:59 AM (211.211.xxx.168)

    나르시스트 자녀는 두가지 대우를 받지요.
    골든 차일드와 스케이프고트

    후자신 것 같네요.

    https://m.blog.naver.com/hekinankazya/223741376134

    스케이프고트는 직역하면 “희생양”을 의미하며, 나르시스트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거나 자신을 이상화하기 위해 특정 인물에게 모든 문제를 전가하는 행동에서 자주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이를 통해 나르시스트는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완벽해 보이려는 이미지를 유지합니다.



    2. 나르시스트 가족 역학에서의 스케이프고트

    나르시스트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들 중 한 명이 스케이프고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녀는 다음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모든 가족 문제의 책임을 떠안음.

    • 지속적인 비난과 비하의 대상이 됨.

    • 가족 내에서 소외되거나 무시당함.

  • 6. 반전은
    '25.5.19 8:02 AM (220.78.xxx.213)

    골든차일드도 나름의 학대 당한거예요
    결국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모든 자녀에게 악한 영향을 주는거

  • 7.
    '25.5.19 8:03 AM (211.235.xxx.236)

    그럼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뚜렷하게 나르시시스트인건진 잘 모르겠는데요..
    전 제가 그중 잘나가서? 질투당하는줄 알았거든요.

  • 8. 나르맘
    '25.5.19 8:23 AM (122.45.xxx.211)

    나르도 각양각색인거 같아요. 공통점이라면 나르 맘의 자녀들이 평생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건데... 그걸 치유할 수 있는 것도 나 자신뿐인거에요. 외로운 싸움이네요. 저도 심각한 나르맘, 어찌보면 최악의 나르맘을 가진 사람인데요, 결국 집안을 풍비박산 낸.. 나르맘을 경제적으로까지 부양하면서... 할머니가 나르였다는 걸 제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을려고 죽을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생... 참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837 저는 몇살로 얘기하는게 맞나요? 1 .. 16:43:08 95
1744836 정청래 관해 더쿠와 82 의견이 왜 다른가요? 3 .. 16:43:00 103
1744835 만세력앱에서 보정값 하면 사주가 달라지느데요 사주어렵 16:42:19 41
1744834 장모가 사위한테 자기..라는데 8 ㅡㅡ 16:40:41 333
1744833 50대 형제도 모임도 친구도 없고 혼자이신분 있나요? 2 친구 16:38:54 280
1744832 2차는 .. 부부합산 건보료 기준금액이 얼마정도 일까요? 2 민생지원금금.. 16:35:04 251
1744831 카톡 문의 불륜아님 16:34:32 59
1744830 미국에 왕따 없는 이유 아세요? 13 ㅇㅇ 16:34:02 1,045
1744829 치매 쥐에 리튬 투여하니 '이럴 수가'…하버드 치매 논문 나오자.. 링크 16:33:18 410
1744828 베스트 아들 유학생 현실 2 16:32:22 609
1744827 李대통령, 내일 임시 국무회의…조국 사면여부 결정 5 ... 16:21:23 614
1744826 조국은 눈밑지방재배치 시술 해야해요 14 .. 16:18:47 1,262
1744825 님편의.조언 9 감사 16:12:52 981
1744824 하위 90프로는 상위 11프로 이하잖아요 15 어이무 16:12:32 859
1744823 카톡으로 지인들과 많은 대화 하세요? 3 ㅇㅇ 16:10:57 427
1744822 미녹시딜 탈모약 예방 차원으로 발라도 되나요? 1 ... 16:10:48 260
1744821 오래 서 있으면 허리아픈 증상이 3 갱년기 16:10:25 428
1744820 초4에 "싸가지 없는 XX" 혼잣말…대법 무죄.. 7 ㅅㅅ 16:06:17 1,245
1744819 조국보다 홍정욱이죠 25 ㅇㅇ 16:05:41 1,540
1744818 이케야 토퍼 사용하는분 계신가요? .., 16:00:07 133
1744817 역시 마늘은 좋은거... 4 ........ 15:55:51 1,014
1744816 손흥민이 월클 레전드 맞네요. 경기 영상 있음 2 대단 15:50:14 987
1744815 나오는 사람마다 쥴리는 왜?.. 15:49:13 304
1744814 뉴욕여행 한달, 미국이 넘사벽으로 좋은거 하나 35 그냥 15:44:22 3,350
1744813 물기 제거할 수 있는 샐러드 스피너 좋나요? 8 스피너 15:41:27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