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첨 담가본 오이지.
노오랗게 익는 모습이 넘 예뻐요
잘된거 같아 보는 저도 흐뭇하네요
마트서 우연찮게 오이를 너무 싸게 사서
싱글 살림에 오이20개 한박스를 사고선
첨 시도해봤는데요
엊그제 담아서 큰 통을 주방 한켠두었는데
뚜껑열어보니 가을 같은
노오란 결실의 색이 물들었어요
오이지도 예쁘게 늙었고(^^)
별거 아닌데 바라보고 있노라니 행복합니다
이제 할 줄 아니 많이 담아서
주변에 인심 좀 써야겠어요
행복은 이런 작은데서 오는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