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여행다녀왔어요

... 조회수 : 3,245
작성일 : 2025-05-18 11:27:07

참을인자 세번이면 나도 효녀가 된다

라는 마음으로 진짜 꾹꾹 눌러가며 참았어요

10년전에 엄마랑 다시는 여행안간다고 했는데

제가 잠시 잊고있었어요

일본 3박4일 쉽지않았어요 레알ㅋㅋ

IP : 126.158.xxx.1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도도
    '25.5.18 11:31 AM (1.227.xxx.55)

    힘들었어요. ㅠ

  • 2. 오메..
    '25.5.18 11:40 AM (121.130.xxx.247)

    6월초에 딸이랑 해외여행 가는데..
    저는 집이 좋은데 딸이 가자고 난리쳐서 가는건데요,,모든 경비가 제 주머니에서 나가니 휴가만 잡히면 절 끌고 댕기려고 해요
    저는 끌려댕기는 처지라 하라는대로..
    다녀오면 엄마 너무 좋아, 엄마 최고 이러는데. 흠...
    돈이 좋다는 얘기군

  • 3.
    '25.5.18 11:50 AM (210.183.xxx.67)

    제 딸도 저랑 여행 다니는 거 좋아해요 돈 다 내주지 개인 사진사처럼 부려먹지 ㅋㅋ

  • 4. ...
    '25.5.18 12:00 PM (183.102.xxx.5)

    어머 윗님들...제가 꿈꾸는 미래..♡

  • 5. 언니들
    '25.5.18 12:04 PM (126.158.xxx.115) - 삭제된댓글

    눈치좀ㅜㅜ

  • 6. 언니들
    '25.5.18 12:05 PM (126.158.xxx.115) - 삭제된댓글

    눈치좀...ㅜㅜ
    울엄마인줄...

  • 7. ㅇㅇ
    '25.5.18 12:09 PM (24.12.xxx.205)

    저는 딸 입장인데 엄마랑 다니는 거 좋아해요.
    제가 비행기표, 호텔 다 예약해놓으면
    나중에 엄마가 찬조금으로 좀 보태주시는 정도에요.
    엄마가 돈 다 내주고 그런 거 없어도 좋아요.

  • 8. @@@
    '25.5.18 12:12 PM (222.106.xxx.65)

    원글님 대단한 용기 입니다.
    저는 엄마 입장으로 딸이 같이 여행 가자 해도
    함께 안해요.
    제가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인데
    딸하고 여행 하는 모습들을 마주치는데
    나도 해볼까 하는 욕망이 없고
    가능한 생각 조차도 안들더라고여 현재도 그렇구
    나는 나대로 여행이 좋아요.
    남편과 가고
    친구들과 가고
    나혼자도 가고
    근데 만족도 높은 여행은 혼자 더라고요.

  • 9. ㅇㅇ
    '25.5.18 12:2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여행지에 가보면
    각각다르던데요
    입다물고 폰만보면서
    온몸으로 불만을 표현하는 딸 쩔쩔매는 엄마
    엄마가 조금이라도 뭐하려하면
    사람있던말던 막소리지르는 딸
    이미 한판 싸우고 딸도 엄마도
    눈이 풀려서 입다물고 있는 모녀
    사이좋아서 서로웃고있는 모녀

  • 10. 여행
    '25.5.18 12:32 PM (116.32.xxx.6)

    친정엄마랑 우리딸 데리고 작년엔 제주도 올해는 통영 다녀왔어요. 3대 모녀여행이죠
    저도 한 때는 엄마의 잔소리 싫어하고 일방적인 요구 듣기싫어서 같이 다니고 싶지 않았던 적 있어요. 그런데 지금이 아니면 엄마가 더 늙으시면 가고 싶어도 못갈 것 같아서 가까운 곳 부터 가봤어요. 늘 절에 다니시며 타지여행 안해 본 엄마가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해마다 한 두 곳 가볼까해요. 나중에 추억거리도 있고 잘했다하며 스스로에게 말 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단, 엄마가 너무 코를 골아서 잘 때 어이가 없었,, ㅎㅎㅎ

  • 11. 00
    '25.5.18 1:53 PM (220.121.xxx.25)

    엄마와의 여행은 여행기간내내
    내가 돈쓰고, 머리쓰고, 감정도 쓰는
    최상난이도의 의전이죠.

  • 12. 울아들
    '25.5.18 2:49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저하고 여행다니는거 좋아합니다
    모든게 엄마돈이니
    저요
    딱 필요한것만 요구해요
    그 외엔 니 맘대로
    딱 필요한건 그 지역 마트 큰대 한번 데려가달라.
    시장 한번 데려가 달라
    나머진 니 맘대로

  • 13.
    '25.5.18 3:21 PM (58.235.xxx.48)

    이삼십대 딸들이 오륙십대 엄마랑 여행 가는건 괜찮죠.
    칠십대 이상 되신 부모님 모시고 가는 게 힘들죠.

  • 14. 그리고
    '25.5.18 3:24 PM (58.235.xxx.48)

    여행은 세대별로 다니는게 좋긴해요.
    연령대에 따라 취침 기상 시간도 다르고
    좋아하는 먹거리나 볼거리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기 마련이라 한 쪽의 희생이 따르거든요.
    그냥 부부나 친구들 동년배끼리 가는게 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424 매불쇼 최욱 어제 토론회 각후보 평가 10 4무 2025/05/19 4,703
1715423 할줌마라는게 왜 있는지 경험함 21 봄봄 2025/05/19 5,951
1715422 조국혁신당, 이해민, SK 해킹 사태 책임 밝히기… 1 ../.. 2025/05/19 812
1715421 지귀연은 통통해본적이 없다 저 사진은 지귀연 아니다 3 2025/05/19 3,438
1715420 생강캡슐 이나 생강 진액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캡슐 2025/05/19 630
1715419 인천공항면세점 셀린느백가격 3 헤이헤이 2025/05/19 1,988
1715418 조선간장에 흰곰팡이 4 ㅇㅇ 2025/05/19 1,007
1715417 음식을 꼭꼭 오래 씹어먹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1 ... 2025/05/19 1,368
1715416 남녀 갈라치기해서 세력 모은건 누구? 9 시끄러인마 2025/05/19 657
1715415 조희대ㅜ지귀연 1 희대의지귀 2025/05/19 1,294
1715414 독재정권 시절에는 대법원 판사를 고문도 했음. 2 에어콘 2025/05/19 568
1715413 계시판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양준일 근황 14 ㅡ000 2025/05/19 3,142
1715412 40대초 겨우 살 뺏는데요 7 ㅇㅇ 2025/05/19 3,361
1715411 SK악성코드 이미 3년전에 설치한거래요 7 ..... 2025/05/19 2,691
1715410 양압기 처방 받으려면 총 얼마나 들까요? ... 2025/05/19 614
1715409 진짜 열흘 뒤면 사전투표 시작이네요 2 .. 2025/05/19 401
1715408 방금 공개된 룸사진중 두번째 사진이요 24 궁금 2025/05/19 16,153
1715407 평일 아침 8시 고터역에서 공항쪽 9호선 2 지하철 2025/05/19 508
1715406 현미 좋은가요? 1 잡곡밥 2025/05/19 610
1715405 50대 반지 13 2025/05/19 2,532
1715404 사범대 졸업하면 임용 없이 기간제 교사 가능한가요? 7 대학 2025/05/19 2,333
1715403 지귀연 직무배제 하라! 8 특검하라 2025/05/19 1,114
1715402 현미시리얼 먹으면 배탈 나요 6 .. 2025/05/19 530
1715401 지귀연 본격적으로 노는 사진 20 .... 2025/05/19 25,567
1715400 사이코드라마 해보신 분 있어요? ㅁㄶ 2025/05/19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