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고 본인이 원해서 학원 숙제 많지 않고 소프트한 곳으로 옮겨줬습니다.
국영수 다니는데 국영수 전부 다 소프트 한 곳이고 수업 방식도 1대 1이에요.
영어는 과외스타일로 하는 학원인데 (1대 1수업)
그래도 숙제를 안해가서...
선생님이랑 2시간 수업하는 게 선생님이 정해진 진도는 나가야 하는데
아이가 숙제를 안해왔으니까 40분이나 더 수업을 하셨더라구요. ㅜ.ㅜ
너무 민망해서.....
남편한테 얘길했더니
숙제 밀리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너무 심하고 선생님 께도 폐를 끼치니까
이제부터 숙제 안해간다는 말이 들릴때마다 5만원씩 용돈을 삭감하자고 얘기하네요.
한달 용돈은 20만원이고요 . 차비랑 식사비 포함입니다.
이렇게 해서 좀 열심히 하는가 싶더니 역시 오늘도 수학학원 보강있는데
숙제 다 안해가고 숙제의 20프로 정도 남기고 가네요.
5만원 삭감한다 했으니 말한데로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