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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석박지 담근 후기

..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25-05-17 22:00:51

김치종류 1년에 1-2번 담글까말까 하고 김장김치는 얻어먹고 삽니다. 

최근 냉장고를 뒤져보니 1달 쯤 보관된 무를 발견하고 고민하다가 무생채보다는 김치가 생각나 갑자기 설렁탕집 석박지를 담그기로 했습니다. 집에 김치재료를 둘러 보니 다행히 있을 건 다 있었어요.

 

밀가루 (그래도 발효 잘 되라고 풀 쑤었어요.)

대파, 양파

생강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모듬순대 포장할때 받은 ㅠㅠ)

고추가루

굵은소금 

 

큼직하게 대충 썰어 무 안절이고 처음부터 김치통에 넣었어요. 

저 양념들 다 넣고 훌훌 섞어 담은 뒤, 다음날 간 보고 윗 소금만 더 뿌려주고는 뚜껑 위에 신문지만 덮어 뒷베란다에 방치.(들은 건 있어 가지고 빛 들어가지 말라고 나름)

 

완전 익은 김치가 목표라 4일 뒤 김치냉장고로 고고.. 넉넉한 국물이 톡쏘는 석박지 끼고 뜨끈한 미역국에 밥말아 먹으니 주말이 행복하네요.

IP : 211.234.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
    '25.5.17 11:19 PM (116.32.xxx.6)

    초보가 아니시네요
    글에서 요리 잘하는 느낌이 나요
    잘 익은 석바지와 미역국 맛있겠어요

  • 2. ㅇㅇ
    '25.5.18 12:1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큼직하게. 대충.훌훌.윗소금..
    이런단어 쓰시는거보니 당신은 이미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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