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액션물 싫어서 그 옛날에는 007도 미션임파서블도 안 보던 사람이에요. 탐크루즈는 레인맨에서 좋게 봤구요. 그런데 제가 중년이 되면서부터 택도없이 탐에게 동료의식이 느껴지는 겁니다. 나는 살림도 버거운데 참 노력하네 대단하다하고요. 드디어 오늘은 영화 말미에 울컥하더라고요. 저 사람은 저걸 얼마나 놓기 싫었을까하고요. 우리들의 퇴직보다 훨씬 안타깝겠다 싶으면서 끝까지 애썼구나 싶은마음이 절로 들더라고요. 영화가 잘 된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말도 안되지만 친구 취미유화전시 구경가는 기분과 의무감으로 남편과 봤어요. 그래도 끝까지 대단하다 싶더라고요. 대사 두개가 마음에 남았는데 영어로는 뭐라는지 궁금해요. 나중에 다시 보게 될 날 있겠지요. 암튼 손주에게도 말하고 싶은 대사가 나와요. 탐이 얼토당토않은 사이비 악당에게 말해요.인터넷만 맨날 하고 있으니 그렇지!!!!! 공감했어요. 현실을 살아야지요.우리는요.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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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 봤어요.
나이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25-05-17 13:55:29
IP : 210.223.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ㆍ
'25.5.17 2:0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원글님처럼 따뜻하게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톰아저씨가 미션만 찍으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가봐요
2. 포비
'25.5.17 2:10 PM (106.101.xxx.123)저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오늘 첫날 보려했는덕 ㅠ
시간이 안되서 못보고있어요
부디 에단은 끝까지 살아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헐리웃놈들이 마지막시리즈에 영웅들을 막 어떻게 하려는것이 있어서3. 포비님
'25.5.17 2:18 PM (210.223.xxx.132)제가 본 뉴스에 따르면 제작사는 주연이 바뀌어도 미션 시리즈는 계속한다하고 탐도 출연의지를 밝혔다고 되어 있었어요.
4. 건강
'25.5.17 2:24 PM (218.49.xxx.9)저도 첫타임으로
보고왔어요 의리!!!의리!!
맘이 찡했어요5. ..
'25.5.17 2:51 PM (61.39.xxx.37)중1 아이랑 같이 봐도 될까요??
6. 건강
'25.5.17 2:54 PM (218.49.xxx.9)ㄴ
네 중1 같이 봐도 됩니다
그런데 미션1을 꼭 보고 가야 합니다
그래야 아하~~이사람이
그사람 이구나
이해가 됩니다7. 원글이
'25.5.17 3:05 PM (210.223.xxx.132)미션은 제가 볼 수 있으니 중학생도 보호자 있으면 된다고 봐요. 저 십여년전부터 왠만한 건 잘 못보거든요. 미션 임파서블은 그냥 액션이다 정도로 봐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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