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어느정도 잘 키워놓고 재테크도 잘 해놓고..
알바하며 소액 버는거 보다 좀 더 보람찬 일을 하고 싶어서
교육봉사를 해볼까 하는데요. 저소득층아이. 느린학습자. 탈북민들 대상으로 하는 그런 봉사활동이 좀 있더라구요.
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섣불리 시작해서 누군가에게 혹시 상처주지 않고 싶어
신중히 하고 싶어 여쭤봅니다.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아이들 어느정도 잘 키워놓고 재테크도 잘 해놓고..
알바하며 소액 버는거 보다 좀 더 보람찬 일을 하고 싶어서
교육봉사를 해볼까 하는데요. 저소득층아이. 느린학습자. 탈북민들 대상으로 하는 그런 봉사활동이 좀 있더라구요.
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섣불리 시작해서 누군가에게 혹시 상처주지 않고 싶어
신중히 하고 싶어 여쭤봅니다.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저도 하고 싶은데 어디서 알아보나요?
어느정도 꾸준히 해야 된다고 들었어요
한다고 와서 간 보듯이 몇 번 나오다가 안 나와 버리는 경우가 많대요 이런 경우는 안 하니만 못 하다고
인터넷에 이리저리 검색하니 좀 나오긴 해요..
대학생들이 이미 다 하고 있어요
제 아이 학교 보니 한학기 다문화아이 학습 봐주면 1학점 주더라구요
아이 친구가 해서 들었어요
제 남편도 그런 봉사에 관심이 있어서 물어보니
아이가 대번에
아빠 애들이 아빠에게 수업 안받고싶지 하면서 웃더라고요
아이들 수업인데...
엄마아빠보다 나이든 봉사쌤 수업 달갑겠나요
그리고 제 아이 친구는 가정방문으로 하더라구요
학습지 쌤 처럼 집으로 가서 수업하고 오는 형식
아이 엄마에게 통화, 문자로 진행상황도 알려주고요
완전 학습지 관리처럼요
봉사자에게 좋은 조건은 이니죠
저는 오전 봉사로 알아보고 있는데 대학생들이 오전에는 수업을 들으니까
오전 봉사하시는 샘들을 못구한거 같아요. 급구가 좀 있어요.
오전에 누가 공부하냐고 물으신다면.. 사정상 중고등을 못다닌
검정고시준비하는 탈북민들 장애인들 느린학습자 들이 좀 있어요.
한번 해보세요. 전 괜찮을 것 같은데....
대학생 아이들과는 또 다른 장점이 있잖아요
도전해보겠습니다
저도 다문화 가정 아동 학습지도 해봤는데
나이 젊을 땐..뭔가 두려움이 있었는데
연륜생기니 여유 포용력 생겨서 즐겁게 했어요.
상처가 있는 애들도 있는데 잘 도닥이면서 공부도 가르쳐주세요.
느린 학습자의 경우는 그야말로 눈 높이를 아이에 맞추고
기대치를 내려놓고..같이 한발짝씩 걷는다 생각하세요.
우선 구청자원봉사센터에 가서 봉사자 등록하고 증도 발급 받으세요
거기서 봉사할 곳 안내해 주기도 하고 주민센터에서도 굳이 애들
아니라도 성인들 대상으로 무료한글교실 운영하는 곳도 있어요
다문화지원센터 같은데도 알아보고요
의욕넘치고 자신있게 시작하지만
상처는 안 받으셨음합니다. 봉사라는 게 내 의도와는 달라지거든요. 보통 교육봉사라 하면 사범대에서 채워야하는 시수도 있고 근로장학생이 하는 것도 있죠.
경험해보시고 돈받고 하는 자리가 나면 그것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