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가
'25.5.17 6:13 AM
(140.248.xxx.1)
아이들과 여행은 너무 좋네요. 다 시기가 있으니 저라면 휴가좀 달라해서 애들이랑 여행다녀오겠어요...
그만두자 않고도 방법이 생길듯요
2. 동원
'25.5.17 6:13 AM
(180.66.xxx.5)
아이들과 상의해보세요
애들이 6개월을 어떻게보낼지 다른 계획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아이들도 엄마와의 여행이 좋다면 미련없이 그만두겠어요
3. ..
'25.5.17 6:15 AM
(211.108.xxx.126)
전 직업 계속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엄청난 스트레스때문이 아니라면 사회생활 하시면서 하고싶은것 충분히 누릴수 있으실것 같아요. 선택지가 더 많잖아요. 그만두지 마세요. 전업주부로서 직업가지신 분이 많이 부러워요.
4. 음
'25.5.17 6:15 AM
(211.218.xxx.115)
애들이야 성인이고 6개월 시간 보내면 끝인데, 애들 핑계로 그냥 쉬고 싶은거 같은데요.
돈이 아쉬운 상황도 아니고 꾀가 나서...
다시 이런 직장 구할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다른것보다 애들빼고 원글님께 최선의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5. ...
'25.5.17 6:19 AM
(220.75.xxx.108)
애들이 그 기간에 엄마랑 다니려고 할 지가 관건이겠어요.
다 계획이 있는데 님 혼자 여행 등등을 생각하는 건 아닌지...
애들이 대학생이고 몸쓰는 일이면 나이대 감안해서 길어야 몇년 정도 더 일하지 싶은데 그만 두고 싶을때, 기회 있을때 하고 싶은 거 해도 되죠.
6. ㅠㅠ
'25.5.17 6:23 AM
(140.248.xxx.2)
-
삭제된댓글
죽을만큼 못할건 아니고 계속 하라면 하겠는데 일하는 날들은 몸이 진짜 힘들어요. 근무시간내내 긴장도 되고.
경단녀로 오래있다가 일한지 2년차인데 여기가 첫직장이라 다시구해도 이만한데 있을수 있을지. 일이랑 사람들한테 지치는데 원래 이런데 다들 버티는거죠? 남편은 제가 일하든 말든 별상관없고 부지런하게 즐기면서 살면 좋겟다 정도예요. 지금은 힘들다는 핑계로 살림을 거의안해서 배달비가 월급의 반이상일듯 ㅜㅜ 힘들고 지쳐서 때려치고 싶은마음 80프로, 그만두고 후회하지 않을까 20프로 예요. 매일 사표쓰고 와야지 하다가 그랴도 이만한데가 있나 이러고 오고 있네요
7. 에고
'25.5.17 6:26 AM
(140.248.xxx.2)
죽을만큼 못할건 아니고 계속 하라면 하겠는데 일하는 날들은 몸이 진짜 힘들어요. 근무시간내내 긴장도 되고.
경단녀로 오래있다가 일한지 몇년안됐는데 여기가 첫직장이라 다시구해도 이만한데 있을수 있을지. 일이랑 사람들한테 지치는데 원래 이런데 다들 버티는거죠? 지금은 힘들다는 핑계로 살림을 거의안해서 배달비가 월급의 반이상일듯 ㅜㅜ
여행은 유럽 한달정도 계획했고 애들은 좋아해요. 올 가을계획이라 이제 결정하고 티케팅 하고 해야해서. 그치만 제가 안간다고 하면 뭐 둘이 다녀오겠죠. 힘들고 지쳐서 때려치고 싶은마음 80프로, 그만두고 후회하지 않을까 20프로 예요. 매일 사표쓰고 와야지 하다가 그랴도 이만한데가 있나 이러고 오고 있네요
8. ..
'25.5.17 6:27 AM
(112.151.xxx.75)
주 3일이면 주 4일은 쉰다는건데 그 때 여행다녀오면 되지요
아이들이 매일 엄마랑 놀아주는 것도 아니고요 저라면 계속 다닐듯
9. 저는
'25.5.17 6:27 AM
(223.38.xxx.90)
-
삭제된댓글
여유 있으시면 유럽여행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원한다면요
대학에서 학생 상담하는데 휴학때 외국여행 다녀오는 학생들 많고 좋은 추억이든 나쁜 추억이든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계획 잘 세워서 다녀오면 아이들한테 도움도 되고 엄마로서도 좋은 추억 쌓을거예요
해외여행 갔다와도 그정도 일은 경력 있으니 또 바로 구하실걸요
10. ㅇㅇ
'25.5.17 6:39 AM
(106.102.xxx.253)
그만두는 거 추천
11. 반대
'25.5.17 6:41 AM
(175.199.xxx.36)
아이들이 대학생이면 오히려 직장을 계속 다녀야 되는거 아닌가요?
어릴때나 엄마손이 필요하지 그 아이들이 봤을때는 직장 다니는 엄마가 더 낫죠
그리고 죽을만큼 힘들지 않으면 다니세요
전 요즘 같은 업종에 일하는 지인들이 사람때문에 힘든데 그만둘수는 없고
그래서 이직 고민하고 힘들어하는걸 봐서 원글님은 그런 고민한다는거 자체가 그래도 여유가
있다는 거예요
그만두면 당연히 후회는 될꺼고 이만한데가 있나? 생각까지 하면 계속 다니세요
저도 경단녀였다가 아이들 대학들어가면서 직장다녔는데 지금 8년차예요
전 울면서 다녔어요 하도 갑질이 심해서
그래도 참고 다녔더니 지금은 일은 힘들어도 재미있을때도 있고 보람도 느끼네요
항상 그생각 해요
그때 그만두지 않고 버텨내길 잘했다는 생각요
12. 영통
'25.5.17 6:46 AM
(116.43.xxx.7)
같은 고민이네요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아들은 대학생인데.
명퇴 안하고 다니면 300 만원이 더 나와요
300 더 버는 게 나은데 이 나이에 일이 버거워요
그냥 암 걸렸다 생각하려구오
암 걸리면 다니지 않을거니..딱 그리 생각하려구요
13. 영통
'25.5.17 6:51 AM
(116.43.xxx.7)
노후는 대출없이
집, 10억정도 자산, 유산 몇억인데
그런데 200 벌려고 안 끌리는 직장 다닌다구요???
14. 미래를
'25.5.17 7:10 AM
(183.97.xxx.120)
알 수 없으니 고민되시겠어요
살림 못할 정도면
건강 생각해서 쉬는게 맞고요
사람의 수명이 다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15. 저랑
'25.5.17 7:17 AM
(175.208.xxx.85)
나이도 비슷하고 상황도 비슷해요. 저는 그만 두려구요. 아이들 제 품에 있을 때 할 수 있는 마지막 사치 아나겠어요? 전 암경험자인데...병에 걸이고 나서..나중은 없다ㅡ 할 수 있을 때 하고 가고 싶을 때 가자. 그게 젤 크게 깨달은 거였어요 인생 별거 없어요ㅡ 아이들하고 좋은 데 가고 재밌는 거 보고 맛있는 거 먹고 그게 젤 행복해서. 전 지금 알바중인데 돈 모아서 애들하고 놀러가려고 적금들엇어요ㅡ 그만두고 여행다녀오시고 나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길지도 몰라요. 떠나세요. 함께. 꼭이요
16. 저랑
'25.5.17 7:18 AM
(175.208.xxx.85)
일어나서 바로 작성하니.. 오타가 많네요. 죄송. ㅠ
17. 살아보니..
'25.5.17 7:21 AM
(121.130.xxx.247)
-
삭제된댓글
돈때문에 억지로 하는것 만큼 자유를 구속하는건 없어요
젊을때야 애가 어려도 눈물 삼키며 어쩔수 없이 해야 했지만, 그동안의 고생으로 노후준비가 어느 정도 됐으면 이제 돈이라는 개념은 내려놓고 계산하세요
돈이 아니라면 내가 이 직장을 계속 다닐 이유가 있는가
있다면 다니는거고, 없다면 그만 두는거예요
언제까지 돈땜에 자유를 구속 당하면서 살거예요
돈이 많아도 일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보람을 느낀다면 죽을때까지 일해도 돼요
그런데 돈때문에 억지로 하는거라면 결국 그 돈은 다른 방법으로 새 나가게 돼 있어요
그런데 글을 보니 미련 많은 성격이라 고민만 매일 하고 결단은 못내릴거 같애요
일을 그만둬도 딱히 보람된 일 하며 살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럴바엔 갈등하며 일이라도 계속하는게 백번 낫다는 생각입니다
18. ditto
'25.5.17 7:25 AM
(114.202.xxx.60)
100세 시대라는데 일을 너무 일찍 그만두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 유럽 여행은 길어야 2주인데 휴가 낼 수 있으면 휴가 내시고 조금은 더 버텨 보세요 지금 50대 혹은 60 초반이라 하셔도 너무 일찍 일 접으시면 일상이 무료해질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들 봐도 그래요 지금 하시는 일이 너무 여유가 없으면 몰라도 주 3일이면 아이들과 충분히 시간 보낼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저는 그만두지 않으시는 거 추천 ㅎ
19. 이럴때는
'25.5.17 7:25 AM
(221.138.xxx.92)
애들도 계획이 있을테니 상의해보세요...
애들은 다른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엄마 혼자 머리굴리며 고민 할 이유가 없답니다.
20. ..
'25.5.17 7:30 AM
(223.38.xxx.44)
맞아요 애들이랑 상의후.결정하시구요
혼자서 가시는것고 괜찮을듯
21. .....,
'25.5.17 7:40 AM
(125.191.xxx.71)
제가 님 상황이면 그만둬요 6개월~1년 쉬고 여행 다녀오고 그 뒤에 또 100만원 내외 일자리 구하겠어요
아이들과의 그런 시간은 나중에 다시는 없거든요
22. ..
'25.5.17 7:41 AM
(124.54.xxx.200)
서울집 대출없이 갖고 계시고 투자자산10억에 유산 몇 억 나올 거 있음 관두고 여행 다녀올래요
150~200벌면서 힘들어 배달음식 많이 사먹는다면
교통비도 쓰고 꾸밈비도 쓰고 실제로 버는 건 얼마 안 될걸요
직장도 숙련자가 관둬도 곧 다른 사람 와서 숙련될 거에요
숙련되어 일이 익숙함에도 몸이 힘들면 관두시는 게 건강에도 좋을 듯해요
일이야 지금 경력으로 다시 구하심돼죠
23. .....
'25.5.17 8:08 AM
(175.117.xxx.126)
애들이 6개월 내내 엄마와 놀지는 않을 듯요.
유럽 여행할 한 달만 직장에 휴가 신청해보세요.
휴가 되면 휴가로 가시고
안되면 그만두더라도..
사실 안 그만두시는 게 좋죠.
이제 슬슬 더더욱 돈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애들 독립하고 결혼하고 손주 보고.. 점점더 보태줄 일 많아요..
24. ...
'25.5.17 8:22 AM
(183.103.xxx.230)
전 돈보다 6개월의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는데 쓰겠습니다
현금자산 10억정도 유산으로 몇억 집도 있고 150~200정도 벌어서 배달음식비로 절반나가면 특별히 남는것도 없고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힘들면 몸도 상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하고 온전히 함께 할 6개월의 시간은 이제 마지막일지도 몰라요
나중에 그 추억이 돈보다 더 큰 자산이 될 듯
난 그만두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겠어요
25. ᆢ
'25.5.17 8:25 AM
(61.75.xxx.202)
여행은 지금 가는 거예요
지금 원글님이 계획한 날은 다시 안 올 수 있어요
돈은 아껴쓰면 의외로 많이 필요 없구요
사실 욕구에 의해 돈 쓰는 거예요
나이 들어 욕구도 없는데 돈을 쓸 일이 있겠어요?
마음의 소리대로 움직이며 사세요
26. 계속
'25.5.17 8:32 AM
(112.151.xxx.153)
몇십년 일했다면 그만두시라 하겠지만 경단녀에 일한지 몇년 안됐으면 계속 하는게 맞지 않나요? 나이 있어서 일 구하는거 쉽지 않더라구요.
27. ..
'25.5.17 8:50 AM
(118.235.xxx.23)
돈걱정 크게 없으면 여행다녀오시는거 찬성이요
애들 취직하고 결혼하고 ..이제 아이들과 온전히 같이 시간 보낼수 없어요
그런데 회사에 몇달 휴직 얘기는 해볼수 없나요?
28. 쉬기
'25.5.17 8:54 AM
(49.170.xxx.188)
돈걱정 크게 없으면 여행다녀오시는거 찬성이요
애들 취직하고 결혼하고 ..이제 아이들과 온전히 같이 시간 보낼수 없어요22222
쉬면서 건강 챙기시기요. 가장 중요한 거예요
29. 유
'25.5.17 8:58 AM
(183.99.xxx.54)
돈걱정 크게 없으면 여행다녀오시는거 찬성이요
애들 취직하고 결혼하고 ..이제 아이들과 온전히 같이 시간 보낼수 없어요
그런데 회사에 몇달 휴직 얘기는 해볼수 없나요?
33333333333
30. 저라면
'25.5.17 9:10 AM
(182.226.xxx.161)
진작 그만뒀을수도;;; 건강 상할것같아요..
31. oo
'25.5.17 9:13 AM
(211.109.xxx.32)
엄마 은퇴한다고하면 아이들은 안좋아할수도있어요.TT 저희 아인 그렇더라구요. 온전히 함꼐 한다는게.. 24시간 붙어있음 더 사이 나빠질수도 있고요. 원글님을 위해서라면 원글님이 결정할 일이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한번 상의해보세요. 저도 매일매일 언제까지 일할수있을지.. 고민입니다.^^
32. 저도
'25.5.17 9:38 AM
(211.211.xxx.168)
아이들에게 먼저 물어 보심이.
짧은 여행은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엄마랑 장기여행 가고싶지 않을껄요?
33. ...
'25.5.17 9:42 AM
(39.125.xxx.94)
휴가 낼수 있으면 내서 국내여행이라도 갈 수 있으면 가고
유럽 여행은 애들끼리 가도 되고요.
애들이 6개월 휴학이라고 엄마랑 시간 보내고 싶어할 거라는 건
짝사랑 부모님의 착각이고 애들은 자기 친구 만나고
자기 할 일 하죠
34. ....
'25.5.17 9:43 AM
(118.235.xxx.193)
저는 대부분 일하시라고 댓글 달앙던 사람인데
그냥 관두고 여행다녀오시라고...
글고 일하고 배달비 그리 많이 나간다면 그냥 안 다니시는게.......
물론 일 안해도 그렇다면 뭐....
일단 휴가로 가능한지 타진해보세요
아이들과의 여행은 진짜 다시 잡기 어려운것이고 그만큼 소중한것이니...
35. 저도 여행에 한표
'25.5.17 9:50 AM
(58.227.xxx.112)
올해초에 그만두었는데 정년까지 다닌다고
꾸역꾸역 다니다 수술했어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 었지만 회복이 쉽게 안되더라구요
내 건강이 돈보다 우선이구나 싶어서 고민고민하다
그만두었고 진작에 결단 못 내린 내가 한심했어요
집안 경제에 꼭 필요한 보탬이 안된다면
남는시간 활용을 위한 경제적 활동은 무리해서 일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36. 아이들에게
'25.5.17 10:00 AM
(211.234.xxx.211)
물어봐서 아이들도 장기여행 찬성이면 그만두고,
아이들 반응이 시큰둥하면 근무중 노는 기간동안
여행 다녀요
37. ㅇㅇ
'25.5.17 11:45 AM
(116.122.xxx.50)
돈 때문에 일하는게 아니라면 쉬세요.
체력이 강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러다 병나면 여행도 못가요.
여행도 젊을 때 가야지 나이 들수록 힘들어서 못가요. 특히 유럽은..
38. ....
'25.5.17 12:07 PM
(221.163.xxx.63)
매월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가요?
남편이 있고 일하는 상황이라면 남편에게 물어볼거 같아요.
남편만 좋다하면 몇 달 휴가를 받든 그만두든.
좀 쉬고 다시 일하면 되지요.
남편한테 물어보는 건, 전업하다 일한 지 얼마 안 되었는 데 하기 싫어서 그만둔다 하기엔 미안해서요. 남편들도 좋아서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