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와서 지인들과 함께 투숙하게 되어서 일마치고
귀가할려고 srt기다리고 있어요.
수욜에 와서 긴장하고 행사마치고 나니
몸과 정신이 너덜거리네요.
그 동안 제가 좋아하고 친한줄로 알았던 지인의 실체를 알게 되서 충격이 크네요.ㅎ
늘 하하호호거리며 유쾌한 분으로 설마 그 뒤에 다른속마음을 감추고 딴생각을 하면서 유익을 위해서 포커페이스한다라는걸 함께한 지인과 저랑 상관없는 일로 본인이 이번에 그동안 쌓인일들과 사람들을 향해 뒤에서 다 쏟아내는데....
저도 함께했던 사람들이고 그사람이 그런 결인가보다하고 말았던 상황에 너무 몰입하는듯한다고 생각도 들고..다른상황에선 듣는 당시엔 속상할수도 있겠다 공감도 가지만
하루지나니 또 전같은 쾌활발랄한 모습에 충격이 크네요.
다 똑같이 욕망에 욕심에 그 지인이 무섭고 소름끼쳐요.
나 또한 어떻게 생각하고 계산기를 두드렸을까싶고~
제가 국가인증을 받은게 있는데 그걸 도와주었음하던데
서로 관계가 불편해질까 그냥 컨설팅업체 비용지불하고 맡기라고 했거든요. 지인이래도 정확하게 하고 싶어서 비용받고 인증도 확실히 해줄까했는데 본인은 돈안들이고 하고 싶고 저는 수도권에서 수시로 지방으로 가야하는데 그것에 대한 언급이 정확히 없어서...말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그 지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 웃고 떠들 수 있을까싶기도하고~하~ 머리아프네요.;;;
사람이 정말 무섭네요.
본인보다 재력이 있는걸로 과시하고 까칠하면 저렇게 뒤에서 저 난리를 치는사람이란걸 이번에서야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