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5.16 1:50 PM
(211.235.xxx.44)
영상만 보는것 의미없어요. 영상보면서 부모가
영어로 소통엔 무리가 없으면 되는데 안되면 영어 질려합니다
영어 안되면 한국어부터
2. 원글
'25.5.16 1:57 PM
(220.94.xxx.236)
부모가 원어민이면 좋겠지만, 한국에서 그런 사람은 소수니까요.
핀란드는 외국(미국?)에서 만화를 들여올 때, 더빙이 안돼서 그냥 영어로 틀어준다네요.
그래서 영어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근데 생각보다 제 주변에는 한국어영상을 같이 보여주는 비율이 높더라구요.
나중에 한국말 다 들리면 영어영상 절대 안볼텐데.. 저는 이쪽으로 들은 게 좀 있어서요.
회사 동료들한테 한국어영상 보여주지 말라고 하기는 좀 그렇구요..
새벽달, 현서네 아빠표영어, 잠수네 등등 그런 엄마표영어 컨텐츠는 많아서,
저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그런 컨텐츠를 이용할 계획에 있거든요.
3. 뭘위해
'25.5.16 2:13 PM
(211.234.xxx.241)
뭘 위해 영어영상을 영유아기때부터 보여준다는건가요?
언어는 상호작용으로 발달하는건데 그냥 영어놀이학교나 영유를 보내고 4대영역 어학원보내고 근데 영어를 굳이 그렇거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이유를 모르겠어요
그 모든게 한국식 영어하다가도 교환학생 1년이나 어학연수 1년이면 끝나는건데요
일단 한국어부터 잘이해하게 하세요
4. 원글
'25.5.16 2:17 PM
(220.94.xxx.236)
영유아기(저는 24개월 이후에 보여줬는데, 보통은 36개월 이후부터)에 영어영상을 보여주는 의미는.. 인풋을 위해서요. 그냥 혼자만 보게 하는 건 아니고요. 제가 옆에서 조금씩 설명도 해줘요.
조금 더 커서 영어영상을 들이밀면 절대로 거부한다네요. 그러니 어릴 때부터 인풋을 위한 사전준비작업을 진행하는 것이죠. 한국어는 이미 또래보다 훨씬 잘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고있어요.
5. ㅇㅇ
'25.5.16 2:19 PM
(116.122.xxx.50)
그렇게 했다가 부작용 난 사례가 방송된 적 있었는데
아이가 현실인지능력이나 적응력이 떨어지는 등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6. 원글
'25.5.16 2:19 PM
(220.94.xxx.236)
그니까 인풋을 한다는 의미는.... 어릴 때 애 귀를 뚫어준다는 의미입니다.
많이 듣고 봐야 귀가 뚫리는 것이겠죠.. 그래서 원서도 읽히고 초등 내내 그럴 생각입니다.
그러면 공부 안해도 영어만큼은 수능 1등급이 되겠죠........ 이건 덤이고요.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거에요.
7. 귀안뚫려요
'25.5.16 2:22 PM
(211.234.xxx.241)
공부안하고 수능1등급이 가능한지 수능시험지 보고나 얘기해요~~~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게하려면 가서 살다오세요
진짜 제일 쓸모없는게 영유아기때 영어영상보게하는거요
보게할려면 초등이상부터 보게해야 유의미함
어릴때 보던거 1도 기억못해요
8. ᆢ
'25.5.16 2:22 PM
(121.159.xxx.222)
....
미국살다도왔는데
결국은 수능식공부는따로해요
한국원어민도 국어 따로 공부해야 수능1등급입니다...
심지어 100%장담도못해요
9. ...
'25.5.16 2:26 PM
(222.235.xxx.135)
한국어 또래보다 잘하면 곧 티니핑 본다고 얘기할거예요
10. 우리집애들
'25.5.16 2:28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애기때부터 영어영상 반복해서 틀어줬어요
위씽시리즈나 까이유 등등 화면만 보고도 그대로 읊음
일유 다니고 책도 많이 읽혀서 한국어도 문제없음
중국서 국제학교 다녔고 중국어도 조선족 붙여서 과외했는데
큰애보단 둘째가 성조 완벽하게 금방 잘하더라구요
초6쯤 고1영어모의고사 90점대
중딩때 한국식문법 빡세게 2번 돌려서 마스터
고딩내내 내신모의수능까지 1등급 에세이도 줄줄 씁니다
언어는 양이 중요한듯요
11. 원글
'25.5.16 2:31 PM
(220.94.xxx.236)
네, 댓글보니까 이 방법에 의심이 많은 분들이 많네요. 그래서 제 주변에서도 영어영상만 보여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보이긴 해요. ㅎㅎ
공부 안하고 수능 1등급이 가능한지.... 물으셨는데, 이 방법(영상, 원서)으로 쭉 유지하면 가능하다고 하던데요. 어쨌든 저희 세대처럼 단어장 외우고, 문법 공부하고, 문제집 엄청 풀어대고, 그런 거 안하는 것만 해도 어딘가요.. 이미 독해력은 원서로 인해 다 되어있을 거니까 수능을 위해서 문제집 조금 풀어보는 정도면 되겠죠..
12. 에휴
'25.5.16 2:33 PM
(211.234.xxx.231)
의심이 많은게 아니라 그 시절 다 거쳐서 얘기해주는거잖아요.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ㅋㅋㅋ
수능1등급 응원합니다
13. …
'25.5.16 3:07 PM
(211.246.xxx.53)
경험상 제 아이들 기준으로 많이 도움 되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영상은 두돌때까지 안보여주다가 그 이후로 만화 영상은 하루에 20분 이내로 영어로만 보여줬어요. 한국어로는 아예 보여준적없고 꾸준히 초등올라가서도 보여줬어요. 영어 듣기를 하기위해서죠. 제가 옆에서 같이 앉아서도 많이 보고 얘기도하고(당연 한국어죠).. 그렇게 하니까 당연히 만화는 영어로만 보는줄 알고 그랬었었죠..
그 덕에 영어를 편하게 대하니까 지금 대학생인 아이 초중고 쉽고 꾸준하게 영어책도 읽고 영어를 공부가 아닌 그냥 언어로 잘 받아들였고 자신있어합니다. 수능이나 내신도 걱정안했고요..
고등때 어느날 그러더라고요 엄마 내친구 누구는 어릴때 뽀로로를 영어로 봤대 대박이지? 하길래 너도 다 영어로 봤어 애기때부터 모든 만화는 다 영어로 봤어 하니까 했더니 애가 오히려 놀래더라고요. 초등때 영어로 본건 기억나는데 그전은 몰랐다고 그리고 뭘봤는지는 기억나는데 영어인줄은 몰랐다고 하네요.. 그냥 자연스레 받아들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4. ㅎㅎ
'25.5.16 3:12 PM
(218.155.xxx.132)
초6 애 키우는데
아기때 영어영상 보여주고 귀가 뚫리는 것도 극소수예요.
책도 읽어주고 소리내어 읽고 다양하게 해야 효과 있는 거고요.
보여주기만해서 귀가 뚫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 되는 애들은 그거 안해도 되는 언어감각 타고난 애들일 거예요. 오히려 미디어 중독 가능성이 더 큽니다.
외출하고 식당가면 당연히 패드나 휴대폰 켜주는 걸로 알아요.
이걸 책보며 대화하며 시간 보내는 걸로 바꾸는데
굉장한 노력과 시간이 들었어요 ㅜㅜ
그리고 귀 뚫리는 것과 한국 내신, 수능은 전혀 상관없어요.
유튜브 현식 교사, 일타강사들 인터뷰 보세요.
15. 원글
'25.5.16 3:22 PM
(220.94.xxx.236)
아.. 영상 중독은 걱정마세요.. 식당가면 휴대폰 켜주는 건 어쩔 수가 없어서... ㅠㅠ
근데 집에서는 딱 영어영상 1시간.. 이런 식으로 정해져있어요.
더 보여주지 않습니다. 영상 말고도 저희 아이는 놀고싶은 장난감이 많기 때문에 ㅎㅎㅎ
그리고 잠자리 독서도 하고 있어서.. 저랑 대화하고 책보고 하는 시간을 즐겁게 생각해요.
16. 우리집애들2
'25.5.16 3:32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초딩때 원서 집중해서 읽혔어요
당시 ebs원서읽기 환급프로그램 있었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영어원서에 번역본읽기 영화도 있으면 보고
예를들면 찰리초콜릿공장 원서 공들여 읽고 한글판 재밌게
읽고 영화는 영어자막 한번 보여주고 무자막으로 보기
그렇게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뉴베리수상작 퍼시잭슨 등
다양하게 접하게 했어요
애니메이션대본도 구해다 읽히고 등등
엄마표 하려면 엄마가 부지런해야 되긴 합니다
17. 케바케
'25.5.16 3:39 PM
(58.29.xxx.240)
제가 원글님이 궁금해하는 방식으로 자녀 양육 했어요 결론적으로 문법공부 없어도 초6때 수능기출 1등급 나왔고 실제 수능서도 1등급
영어듣기 싫어할때는 한국어로 듣기도 하고 파닉스 가르치면서 재미있는 원서 제공해줘 날개 달았어요
타고난 언어감각 있는듯하고 미천한 실력이라도 제가 영어로 질문하면서 스토리 파악하는지 확인했어요
내신공부 전혀 안해서 1등급~3등급도 있었고 모고는 언제나 만점이었고 수업시간에는 쿨쿨
18. ㅋㅋㅋㅋㅋ
'25.5.16 4:04 PM
(1.236.xxx.128)
현 영어 교육업 종사자입니다
영상으로 발화 안 됩니다
제발 근거없는 이야기에 휩쓸리지 좀 마세요
디즈니만 계속 보여줬더니 얘가 영어를 말 한다???
그건 그냥 소리 흉내내기죠
19. 원글
'25.5.16 4:16 PM
(211.235.xxx.177)
영어 강사님.. 전 인풋을 말한 건데요. 일단 귀가 뚫려야 말하는 연습을 시키든 어쩌든 할 거잖아요. 제 목표는 귀뚫기이고, 원서로 이어주기입니다.
20. ...
'25.5.16 4:29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20~30년전 한때 유행했던 방식인데 요즘은 시들한 이유가 있겠지요~
언어감각 있는 애들은 뭐 어떻게해도 잘 할테고
그쪽으로 더딘 친구들은 혼란스럽기만 하거나 별 의미 없이 흘러갈거에요.
당시에 반짝 흉내내는 말은 할 수 있겠으나 그게 학습으로 연결되는건 케바케 입니다.
원글님은 확고한 신념이 있으셔서 다른 의견은 받아들일 의지가 없으신것 같네요.
21. ,,,,,
'25.5.16 6:14 PM
(110.13.xxx.200)
저도 그렇게 했어요. 뽀로로부터 영어로 보여주고 노부영 끼고 살고..
여기에 묻지 말고 그냥하세요.
마냥 듣는다고 귀가 뚫리지는 않고 영어에 친숙한 환경을 제공해준다로 생각하심 되요.
어차피 결과는 해봐야 아는거고 아이마다 결과물은 케바케에요.
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서 잠수네로 이어갔구요.
한명은 대성공, 한명은 절반의 성공.
솔직히 어차피 영상보여주는건 현실인데 엄한거 보여주는것보단 백배 낫습니다.
영어감을 익히는건 확실해요. 두아이 통해 확인.
22. ㅇㅇ
'25.5.16 6:53 PM
(116.121.xxx.208)
저는 아이랑 모든 영상을 같이봤어요. 영어 듣기, 발음 좋고요.
문제는 국경넘은적 1도 없는데 좀 리터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