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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육아

고민 조회수 : 3,608
작성일 : 2025-05-16 10:36:58

아들이 맞벌이 입니다.

아직은 우리 관계는 아주 좋고

친정은 전혀 도와줄 수 없는 케이스인데

 

1달후에 손주가 태어납니다.

 

육아는 

모른척 

너희 아가는 너희들이 키워보렴

해야하는지..

 

전담은 아니지만 

틈틈이 봐주겠다 라고 마음을 먹어야 하는지

82님 의견구합니다.

 

물론  딸이면 도와 줄 의향 많지만

며느리 자주 접하다보면

서로 미운점도 보일거고

 

하지만

 

저도 아이들 육아로 커리어를 접은 케이스라

아직도 좀 아쉽기에

살짝 고민입니다.

 

 

 

IP : 125.190.xxx.3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6 10:38 AM (175.192.xxx.144)

    말 안해도 전담아니어도 옆에 살다보면 가끔씩 봐줄일 저절로 생겨요

  • 2. 둘이
    '25.5.16 10:38 AM (115.21.xxx.164)

    알아서 잘 할거예요. 이미 독립된 가정이에요. 도움을 요청할때 도와주면 좋아하겠죠.

  • 3. ...
    '25.5.16 10:38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안 도와준대요?
    전 친정엄마인데 10년째 저녁3시간봐줘요

  • 4. 딸둘엄마에요
    '25.5.16 10:40 AM (1.239.xxx.246)

    친정이 너무 멀어 도움을 줄 수 없는게 아니라면 친정에서 먼저 말이 있을거에요
    우선 어떻게 하는지 보시고, 물론 시어머니도 도와주실 수 있으면 좋죠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나서서 도와주겠다 하지 마세요. 싫은게 아니라 어머니가 힘들어요. 육체적으로

  • 5. 일단
    '25.5.16 10:40 AM (175.214.xxx.36)

    알아서 하게하고 도와주더래도 본인들이 겪어 보고
    요청이 있을때 원글님 여가도 즐기수있는 가능범위에서 도와주는게 좋을듯해요

    맞벌이중 본인이 1도 안키워 본 사람들은 애키우는거 힘든줄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 6.
    '25.5.16 10:40 AM (211.235.xxx.43)

    며느리 네버
    딸은 싸워도 엄마공에 눈물 짓는데
    며느리는 공보다 스트레스만 기억함

    아들은 다 키우면 남이라 생각하세요
    주위에 손주 키워주고 난후
    모습들이 그래요

  • 7. 플랜
    '25.5.16 10:40 AM (125.191.xxx.49)

    저는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도와줍니다
    그전에는 말 안해요
    내키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 8. ㅇㅇ
    '25.5.16 10:41 AM (218.39.xxx.136)

    며느리는 해줘도 안해줘도 다 불만...
    해주면 트러블만 기억하고
    안해주면 딸만 해줬다고 불만이고

  • 9.
    '25.5.16 10:42 AM (221.138.xxx.92)

    아직 이런저런 부탁한 것 아니면 육아대책을 잘 세워 놨나봅니다.
    급한 상황에 시간내서 도와만 주셔도
    정말 한시름 놓지요. 감사하고요.

  • 10. 하지마세요
    '25.5.16 10:42 AM (218.149.xxx.159)

    아기가 아프면 욕 먹어요
    아는 분이(예전 베이비시터분) 며느리가 교사라서 시어머니로서 손주 봐 줬는데

    장염 걸리니 욕 먹었대요.
    그냥 두세요
    친정엄마는 괜찮지만 시엄마는 욕먹어요

  • 11.
    '25.5.16 10:43 AM (219.241.xxx.152)

    며느리는 해줘도 안해줘도 다 불만...
    해주면 트러블만 기억하고
    안해주면 딸만 해줬다고 불만이고
    222222222222222

    보통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딸딸 하나봐요

  • 12. 노노
    '25.5.16 10:44 AM (222.110.xxx.119)

    전 시어머니가 봐주셨는데..
    너무 감사했고..
    스트레스도 없었어요..
    그건 며느님과의 관계나 케미 이런게 좋으시면
    종종 봐주시면 아마 정말 감사할꺼에요

  • 13. ...
    '25.5.16 10:44 AM (175.116.xxx.96)

    우선은 어찌되었든 본인들이 알아서 해보는게 우선이겠지요.
    아마도 맞벌이면 아이 아플때나 기타 등등 긴급 상황에 조부모님이 도와주셔야 할일이 많을 겁니다.
    그렇지만 아들 내외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요청할때까지는 그냥 말 안하시는게...

  • 14. ..
    '25.5.16 10:44 AM (211.208.xxx.199)

    자식이 먼저 청하는거 아니면 나서지 마세요.
    애봐주는 공은 없다고 했어요.
    저는 딸이 결혼 전부터 청했고
    그래서 집도 친정 근처에 사서 시작했으니 봐주는데도
    순간순간 서로에게 섭섭할때도 있어요.
    며느리면 마음이 더 합니다.
    딸이니 그러고도 다음날이면 서로 하하 하고 보지요.

  • 15. 아들이
    '25.5.16 10:46 AM (218.149.xxx.159)

    아들이 급여높은---혹시 의사? 면 입주 베이비시터 쓰라고 하세요
    자기 자식 키워봐야 알아요
    베이비시터 일할때 가끔 가보고요.

  • 16. ...
    '25.5.16 10:46 AM (211.235.xxx.216)

    저희 엄마는 틈틈히 봐주셨는데요.
    기본은 동생네 집안청소 해주시는 분+ 육아도우미 쓰고있지만
    갑작스럽게 애가 아프다던지, 해외출장이 있다던지할때
    둘 다 야근이 겹쳐서 육아도우미 퇴근때까지 퇴근을 못한다던지 할때 도와주셨어요.
    그때 제가 드린 말씀은 손주 대신 봐준다가 아니라
    내자식(남동생) 돕는다라는 마음으로 가시라고했어요.
    며느리 힘드니, 손주가 안쓰럽다는것도 이유겠지만
    결국 가장 기본은 내자식 자식이니 봐주러가는거 아니냐고.
    그러니 그 일로 서운한 일이 생기더라도 엄마 아들선에서 끝낼수 있으면 하시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손주는 엄마 자식이 아니고, 엄마는 잠깐 도우러가는거니
    기본적으로 양육의 방침은 그 집을 따라주시라고

    다행히 잘 지내고 계세요.
    우리 엄마가 아들, 며느리, 손주에게 마뜩찮은 부분이 생길수도 있죠. 그렇듯 반대 입장도 마찬가지일거고.
    내 마음도 갈팡질팡하는데
    그걸 내색하지않고 엄마는 안쓰러움을 동생네는 고미움을 먼저 앞세우니 별탈없이 서로 잘 지내요

  • 17. ...
    '25.5.16 10:47 AM (123.215.xxx.145)

    제주위는 열이면 열, 친정도움 받아요.
    며느리도 자기엄마가 부탁하기 편하지, 시어머니가 편하겠어요?

  • 18. ㅇㅇ
    '25.5.16 10:47 AM (220.120.xxx.53)

    당연히 전담은 안되고 급할때 봐주겠다 하세요
    시터 빵꾸낸날 어린이집 방학 그럴때요
    너무 선그으면 나중에 내가 그들이 보고플때 못볼거에요

  • 19. 그때그때
    '25.5.16 10:50 AM (203.128.xxx.15)

    상황에 따라 하는것이지 미리 마음먹고 말고가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은 시엄마한테 아기를 안맡겨요^^

  • 20. 나는나
    '25.5.16 10:56 AM (39.118.xxx.220)

    일단 먼저 물어보세요. 계획이 있겠죠.

  • 21. 며느리
    '25.5.16 10:57 AM (1.235.xxx.138)

    친정이 지방인가 보네요
    그러니 원글님이 미리 봐줄지 생각하시는듯.

  • 22. ...
    '25.5.16 10:58 AM (202.20.xxx.210)

    상황에 따라 도움 받기는 하지만, 안 하시는 게.. 저희 엄마는 아예 애는 못 봐준다 하셨고.. 서운했지만 시터 두고 키웁니다. 대신... 저도 맘이 조금 뜨더라구요. 그냥 마음이 그렇습니다. 엄마가 하기 싫은 건 알겠으나. 딱 선 그어 버리니 저도 어느 순간 선이 생겼어요. 그런데 요즘은 엄마가 가끔 와서 (아이는 이미 컸습니다.) 잔소리 하니 막상 힘들 때는 1도 안 도와주다가 이제 편해지니 와서 잔소리.. 싫습니다.

    그냥 각자 자기 삶이나 살자가.. 맞는 것 같습니다.

  • 23.
    '25.5.16 11:06 AM (219.241.xxx.152)

    님이 먼저 본다 절대 마세요
    안 된다하고
    그들이 알아서 하고
    급할때만 ᆢ

    그래야 자식이 고마워해요
    정말 급할때 연락할때 없을때 해야

    봐준다고 고마워 안 하고
    팽 당해서
    요즘 사람들이 그래요

  • 24. ...
    '25.5.16 11:12 AM (49.1.xxx.114)

    애봐준공 일도 없습니다. 애보다 다치기라도 하면 욕만 먹는게 손주육아입니다. 건강은 나빠지고...돈많이 버니 어린이집 가기전까지 돈으로 키워야죠. 가끔 돌보미 아주머니 못올때라던가 급할때 도와주면 됩니다. 손주 봐조도 안봐조도 결과는 똑같더라구요.

  • 25. mm
    '25.5.16 11:14 AM (218.155.xxx.132)

    전 며느리 입장인데
    급여높은 직업이면 베이비시터나 청소시터 쓰면 되고
    아들이 아닌 며느리가 요청할 때 생각해 보셔도 되요.

    저는 전업으로 혼자 키웠어요.
    양가부모님 계셨지만 우리 손으로 키우자해서
    제가 회사도 그만 뒀고요.
    솔직히 요즘은 육아용품부터 육아시터,
    아이관련 놀이시설 없는 게 없는 세상인데
    왜들 혼자서는 애 못키운다고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매일보는 유튜브에도 육아정보 넘쳐나요.

    기본값이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인 것 같은데
    엄살이 너무들 심해요.

  • 26. ㅇㅇ
    '25.5.16 11:14 AM (61.74.xxx.243)

    그냥 급한일 있을때 도움 요청하면 가서 봐주면 되죠. 미리 어떻게 해주겠다 하실필요는 없어요.

  • 27. @@
    '25.5.16 11:16 AM (119.64.xxx.101)

    며느리가 도와달라면 도와주시고 아니면 가만히 계시는게 도와주는거...
    며느라기 드라마보면 아들이 직장 관두고 애기 보던데 둘중에 하나가 보는게 맞죠
    시터두거나

  • 28. 누구에게도
    '25.5.16 12:10 PM (45.94.xxx.50)

    도움요청이 없을때 먼저 말꺼내지 마세요. 자식이라도요.

  • 29. ...
    '25.5.16 12:21 PM (39.125.xxx.94)

    친정 엄마가 도와줄 형편 안 되고
    시어머니가 가능하면 당연히 나중에 도와달라고 하겠죠
    전담으로는 못 하실 거고 시터랑 같이 하겠죠.

    애 본 공 없는 거 맞는데 세대차 나는 사람들 간에
    육아 철학 다른 건 당연하고 자식한테 보답받고 싶은
    생각 안 날 정도로만 도와주세요.

    제 동생도 시어머니가 초등 저학년까지 키워주셨는데
    친정엄마가 키웠다고 불만 없기야 하겠어요

    이 핑계 저 핑계로 안 봐주려는
    시어머니들 많던데 아들 혼자 외벌이 괜찮으면
    며느리가 전업으로 아이 키우면 되죠

  • 30. .....
    '25.5.16 1:01 PM (118.235.xxx.200)

    제가 주변에서 보니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당사자들이 너무 힘드니까 애를 하나만 낳고, 그래도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둘 정도 낳고 그럽니다. 손주가 하나라도 괜찮으시면 니들 아기니까 알아서 키워라 하시고, 손주가 둘이었으면 좋겠다면, 내가 여건이 되는 한 도와주겠다고 하시면 둘 낳을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당사자들 힘들때 한 번 고생해봐라 이런 입장이면 나중에 내가 힘들때 자식들도 똑같이 행동합니다.

  • 31. 둘은
    '25.5.16 3:23 PM (1.237.xxx.119)

    안 보아줄수가 없었어요.
    첫째 때에는 일하는 시어머니라서 도와준게 쿠팡으로 육아용품 사주고
    돈만 열심히 주었는데요.
    둘째가 딸이었는데 우리는 다 행복했어요
    두돌까지 월화수목 육아하고 금토일 일하면서 이년동안 도왔습니다.
    육아는 사랑입니다.
    그냥 손주짝사랑입니다.
    고급진 유아복 쵝오의 식자재 ...집사마음입니다.
    바라는 것 하나 없고 그냥 손주손녀에 대한 짝사랑입니다.

  • 32.
    '25.5.16 8:27 PM (121.167.xxx.120)

    나서지 말고 도와 달라고 하면 그때 가서 생각 하세요
    건강하지 못하고 나이 60세 넘으면 거절 하세요
    여유 있으면 매달 시터비로 보태라고 백만원
    정도 아들네 주세요
    친정도 농사나 자영업 하는거 아니면 주중에는 자식네 집에서 아기 봐주고 살림하고 금요일 저녁에 지방으로 내려 가요
    만약 보게 된다면 어린이집 보내고 오후 3-4시에 하원 시켜 퇴근때까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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