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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기사를 읽고 - 장애학생 부모님... (글이 깁니다)

스승의 날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25-05-15 14:28:17

주호민 아이를 맡았던 특수교사 무죄 판결을 보고 계속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

그러나 ,

행여 저에게 말도 안 되는 민원을 꾸준히 했던 ,

그 학부모가 이 글을 보게 되어 , 또 민원을 넣을 거 같아 망설였습니다 .

민원이 두려운 게 아니고 , 말도 안 되는 그 소리가 듣기 싫은 겁니다 .

 

9 시 출근인데

8 시도 안 된 시간에

자기 아이 필통을 없어졌다 . 찾아라 .

( 교사가 아닌 하인 취급 )

양치도구가 계속 가방에 있다 . 관리 좀 해라 .

( 교사가 가방을 봤다면 , 개인 물건 동의 없이 만졌다 . 녹음기 찾았냐 등등 ... 시비 걸 것이 뻔함 )

감기약 보낸다 .

( 잘 먹였다고 확인 답장까지 보냄 )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

다 들어줬습니다 .

 

근데 이 아이가 매우 난폭합니다 .

남학생 걷어차기 , 여학생에게 손가락 욕하기 , 발음이 부정확하지만 상스러운 욕 , 수업시간에 자는데 깨우면 책상 뒤엎기 , 같은 반 친구들 사물함 마음대로 열어서 내용물 바꾸거나 섞어놓고 , 찢기 , 친구 책상 위에 있는 물병 집어던지기 , 반 친구 지우개 , 연필 이유 없이 집어 던지기 , 조종례 시간에 혼자 춤추기 ... 이루말할 수 없는 일들이 일상입니다 .

부모에게 말했더니 , 욕도 안 하고 순하고 안 그러는 아이인데 올해 돼서 그렇다 .

자기 아이 문제아로 찍었다 . 그런 걸 왜 나한테 말하냐 , 학교에서 문제가 생긴 거니 학교에서 고민해야 하는 거다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립니다 .

 

학교 관리자 , 주요 부장들 ( 복수 ) 에게 전화해서 울고불고 , 학교 다니지 말라는 거냐 . 담임에 대한 불만 ...

정말 제정신인가 싶더라고요 .

책상 뒤엎는 건 일반 학생도 아주 막장이라도 잘 안 하는 행동이에요 . 교사 얼굴에 침뱉기 , 교사 뒤통수에 주먹질하기 , 지나가는 학생 발 걸어서 넘어뜨리려 하다가 그 학생이 안 넘어지니까 자기가 당한 것처럼 넘어지는 시늉 ... 이런 짓은 집에서 누군가 그런 행동을 보인 거 아니면 나오기 힘든 거거든요 .

 

학교에서도 말도 안 되는 민원인 거 알지만 , 그냥 맞춰주는데 ,

하다못해 급식 후 양치 안 하고 귀가하는 날은 양치도 안 시켰다며 짜증 , 전화로 상스러운 단어를 내뱉고 교사에게 한 게 아니고 혼잣말이다라고 하고 , 주차장까지 아이를 모셔다 (?) 줘야 하고 , 다른 학생 종례를 해야 한다고 하니 작년에는 다 해줬다고 또 난리치고 ...

전화 민원 받는 부장은 귀에서 피가 날 것 같다고 하고 ,

 

장애학생 부모들이 힘든 거 잘 알고 , 이해하려고 해도

피해의식이 너무 깊고 , 받는 것에 익숙해져서 요구도 끝이 없어요 .

물론 일부 부모의 경우에요 .

이 학생 외 다른 부모님들은 지극히 정상적인 인성이에요 .

 

학생에게 문제가 있으면 , 우선 교사나 학교에서 지도합니다 .

그러다 안 되면 부모와 같이 지도하자고 합니다 .

근데 우리 아이는 장애라서 표현이 그렇다 . 학교에서 밉게 봐서 그렇다 , 난폭한 아이 아니다 등등 다 알면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억지를 부립니다 .

같이 수업받는 아이들은 정말 힘듭니다 .

장애가 있다고 배려도 한계가 있습니다 .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님 고충을 압니다만 ,

제발 상식만 지켜주세요 .

그게 아이를 위하는 길이고 , 나아가 아이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

IP : 222.120.xxx.6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5.5.15 2:36 PM (211.114.xxx.55)

    진상입니다
    자기 자식이지 남 자식인지 자기 자식 안이쁜걸 남한테 풀었네요

  • 2. ...
    '25.5.15 2:37 PM (121.137.xxx.107)

    에궁 공감해요. 너무 힘드시죠. 소수의 진상이 정말 물흐리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안에서 헌신과 사랑으로 버티는 분들이 계셔서 더더욱 더더욱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 3. .,.,...
    '25.5.15 2:39 PM (59.10.xxx.175)

    그냥 장애아는 장애학교로..

  • 4. 제 생각으론
    '25.5.15 2:44 PM (175.223.xxx.144)

    생각보다 공무원들이 강하게 대처를 안합니다.
    할 수 없는 거 못한다 안된다 한 아이만 편의 봐줄 수 없다
    말하세요. 진상은 어 이게 먹히네 혜택 못 받은 인간 바보
    이러면서 아주 신나게 더더더 말합니다.
    저도 동생이 공무원입니다.

  • 5. ..
    '25.5.15 2:45 PM (39.118.xxx.199)

    ㄴ장애학교 자리가 없어서인거죠.
    세금 더 걷는다고 난리, 우리 동네 짓는다고 지랄
    뭐 어쩌란건지...말 그리 쉽게 하지 마세요.
    요즘 자페아 비율이 100명중 2.5명이라죠?
    님 자식은 아닐지라도 손자들일지도..아무도 몰라요.

  • 6. 원글
    '25.5.15 2:51 PM (222.120.xxx.63)

    할 수 없는 거 못한다 안된다 한 아이만 편의 봐줄 수 없다
    말하세요. 진상은 어 이게 먹히네 혜택 못 받은 인간 바보
    이러면서 아주 신나게 더더더 말합니다.
    ---> 논리적으로 말해도, 말이 안 통해요.
    관리자 대면 면담에서는 알겠다고, 사과(?)하는 척하고 가서는
    바로 더 위 관리자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내 아이만 봐달라고 했냐? 그건 아니다...

    장애도 경증인데 이래요.
    오히려 중증 학생은 규칙 잘 지키고, 거짓말 안 하고, 부모님들도 지극히 상식적인데
    이 가족만 이래요.

  • 7. 일부잖아요
    '25.5.15 2:51 PM (121.130.xxx.247)

    어떤 일에도 일부는 진상짓 합니다
    서울대 졸업한 뛰어난 인재 사이도 진상이 존재하듯
    장애 부모에 대해 선입견 생기게 하는 이런 글은 혐오스럽습니다
    제 절친은 장애아 키우면서 자기 삶을 포기하고 자식에게 올인했습니다
    얼마나 숭고하고 존경스러운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예요
    이번에 탄핵 심판한 헌법재판소 어느 재판관도 자녀가 자폐라 하더라구요
    그 분도 자식을 통해 남들은 몰랐을 숨겨진 사랑과 행복을 발견하며 산다고 했습니다

    어제 실외배변하는 강아지 얘기로 잠시 시끄럽던데 세상천지에 좋은 일, 본받을 일 많고 많은데 혐오조장하는 일, 갈라치기 하는 일 그런 일에 너무 사람들 반응이 폭발적이예요
    사람 본성이 그렇게 부정적인 일에 더 흥분하고 관심이 폭발한답니다

    특수교사 힘든거 알지만 장애아에 대한 남보다 투철한 사명의식 없으면 다른일 하셔야해요
    그러라고 그런 직업도 있는겁니다
    장애아가 하는 혐오스러운 일만 나열하고 힘들다고 게시판에 올리는 거 솔직한척 사람을 속이는 정말 나쁜 짓이예요

  • 8. 그러게요
    '25.5.15 2:52 PM (183.97.xxx.35)

    장애와 금쪽이는
    부모의 상식 비상식의 문제 맞아요

    내 새끼가 귀할수록 기본을 가르쳐야지
    오냐오냐만 하니까 애가 민폐끼쳐서 미움을 받는것

  • 9. 000
    '25.5.15 2:53 PM (118.221.xxx.51)

    글쓴님도 일부라고 명시를 하셨고 장애아동 전체에 대한 혐오를 표현한 것은 아닙니다, 일부지만 부정적인 사실에 대해서 쉬쉬하고 피하는 것이 더 문제를 키우는 것이라고 봐요

  • 10. ...
    '25.5.15 2:54 PM (119.196.xxx.83)

    특수교사 힘든거 알지만 장애아에 대한 남보다 투철한 사명의식 없으면 다른일 하셔야해요
    그러라고 그런 직업도 있는겁니다
    -----------
    장애아에 대한 투철한 사명의식이 있으려면 아무리 이상한 진상학부모라도 무조건 네네 하면 비위맞춰주고 납작 엎으려야 하나요? 황당하네요.

  • 11. 그리고 주호민
    '25.5.15 2:56 PM (121.130.xxx.247)

    사건에서 특수교사가 무죄로 나온건 녹음 방법이 위법한거라 증거채택이 안돼서였어요
    특수교사들도 이번 사건으로 반성할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물론 학부모들도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볼 기회가 되겠죠
    양쪽 다 반성할 부분이 있다는 얘기예요
    특수교사만 피해자고 학부모는 진상중의 진상이라고 몰아가는거 문제 많아요

  • 12. ...
    '25.5.15 2:59 PM (220.65.xxx.99)

    특수교사 힘든거 알지만 장애아에 대한 남보다 투철한 사명의식 없으면 다른일 하셔야해요
    그러라고 그런 직업도 있는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무리 장애아라도 다른 아이한테 피해 주고
    부모가 갑질까지 하니 힘든거지요

  • 13. 진상부모한테
    '25.5.15 2:59 PM (121.130.xxx.247)

    네네 하라고 어디 써있어요?
    이런 글은 일부가 장애부모 전체에 대한 선입견 생길수 있다 했지

  • 14. ㅇㅇ
    '25.5.15 3:01 PM (211.234.xxx.131)

    121.130 님 말에 동의합니다.

    어딜 가나 진상은 있고 대민업무 하면 어쩔 수 없이 일정 비율로 있어요. 대민업무 하는 사람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시스템과 상관이 일차적인 문제인 거고요.

  • 15. 주씨
    '25.5.15 3:03 PM (1.176.xxx.174)

    주씨건 불법녹음은 녹음이 증거로 채택 안된것도 있지만 애가 하루에도 10번남짓 대소변 실수를 해서 학대를 의심했다든가 (문제되는 기간중에 첫3일은 학교서 그런 일 없음 . 나머지 기간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학교 안감) 2주간 분리교육하기로 학교하고 약속하고 지키지도 않은 점등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어요

  • 16. 장애아 부모는
    '25.5.15 3:04 PM (183.97.xxx.35)

    겸손해야
    아이도 타인에게 사랑을 받는거에요

    평생을 남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할 아이의 엄마니
    자식을 위해서라도 성질을 죽여야

  • 17. 처음 보는 짐승도
    '25.5.15 3:06 PM (121.130.xxx.247)

    마주쳤을때 이 사람이 동물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냥 눈빛으로 알고 반응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겐 공격적이고 어떤 사람에겐 유순하게 행동하죠
    금쪽이에서 왜 항상 엄마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나요?
    엄마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차 있으면 자식이 불만이 생길수가 없어요
    내 맘에 안든다고 미워하는 마음 갖고 대하니 자식이 짜증내고 삐뚤어 지는거지
    특수교사도 마찬가지예요
    남들 도저히 못하겠다는 일 장애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하나에서 열까지 다 미워 죽이고 싶어질 정도예요
    원글 글쓴거 읽어보니 딱 그렇네요
    이런 사람은 다른 일 하셔야해요

  • 18. 왜 겸손은
    '25.5.15 3:09 PM (121.130.xxx.247)

    장애아 부모 한정인가요?
    인간은 모두 겸손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별....

  • 19. ...
    '25.5.15 3:20 PM (218.235.xxx.10)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글 읽는것 만으로도 저는 하루도 못할것 같은데
    저런 어려움을 겪으시면서도 계속 하신다니..대단하세요.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 20. 그정도면
    '25.5.15 4:14 PM (112.133.xxx.101)

    퇴교 시키고 소년원 가야 할 정도 같은데.... 학폭이 어마장장한데 장애아라 빠져 나가는건가...
    장애아는 교사 뒤통수 치고 반 친구들한테 저런 폭력적 행위 해도 놔둬야 합니까?

  • 21. ㅡㅡ
    '25.5.15 5:53 PM (121.166.xxx.43) - 삭제된댓글

    교사는 교사대로 힘빠지고, 함께 한 공간에서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이 무너져도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나봅니다.

  • 22. ㅡㅡ
    '25.5.15 5:55 PM (121.166.xxx.43)

    장애 유무를 떠나
    진상학생과 부모 세트가 존재하는 학급은
    교사는 교사대로 힘빠지고,
    함께 한 공간에서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이 무너져도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나봅니다.

  • 23. 원글
    '25.5.15 6:04 PM (1.225.xxx.179)

    댓글 중 절친한 친구 아이가 장애인데,
    [[제 절친은 장애아 키우면서 자기 삶을 포기하고 자식에게 올인했습니다
    얼마나 숭고하고 존경스러운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예요]]
    맞습니다.
    숭고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그건 보여지는 거고, 절친한 친구인 거고, 자기 자식인 겁니다.

    제가 말한 그 아이의 부모도 숭고하고, 존경스럽게 보이고, 장애 아이를 키우는 것에 큰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 점에 제가 논할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친한 이에게,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에는 한없이 자애롭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가정교육 하고, 카카오톡 사진에도 그 아이 사진, 문화적 경험 많이 하고요.
    옆에서 보면 댓글님이 말한 그대로입니다.
    저도 학교에서 만나지 않은 사이면 그 모습만 보였을 겁니다.

    1210130님

    장애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하나에서 열까지 다 미워 죽이고 싶어질 정도예요
    원글 글쓴거 읽어보니 딱 그렇네요
    이런 사람은 다른 일 하셔야해요
    ---> 절친의 아이가 아닌, 그 아이 부모인가요?
    저는 그 아이 밉다고 한 적이 없어요.
    오늘도 잘 지도하고, 화 한 번 안 냈습니다.
    그리고, 밉다도 아니고 '죽이고 싶어질" 이런 이런... 이런 끔찍한 말을 할 정도면, 이 아이 부모 맞군요,
    어떻게 '죽인다'는 말, 단어를 쓸 수가 있지요?
    놀랍습니다.
    그 아이 부모가 아니라면, 절친이라면 - 딱 수준이 같은 친구네요.


    진정 자녀을 위한다면,
    자녀의 폭력적인 성향이나 반 친구들에게 행하는 옳지 않은 행동에 대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그 상황을 말하고, 같이 지도해보자. 상급학교 진학 전에 행동을 바꾸도록 하자고 긍정적으로 제안을 여러 번 했음에도,
    우리 아이는 그렇지 않다, 학교에서 그랬으면 학교에서 문제를 찾아라, 왜 문제아로 낙인찍느냐고 하면서,
    가정과 연계 교육을 거부합니다.

    교사가 마음에 안 들어서 침을 뱉고, 뒤통수를 때리는 거 - 휴대폰 제출 때 전원 끄자고 했다고, 귀찮다고 한 행동이고요,
    반 아이들한테 폭력을 휘두르는 건 정말 정말 아무 이유가 없어요.
    그런데 그 부모는 언어가 늦어서 표현 방법이 그렇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는 거지요.

    이건 장애에 따른 행동이 아니고 인성의 문제이거든요.

    ........................
    220.65님
    특수교사 힘든거 알지만 장애아에 대한 남보다 투철한 사명의식 없으면 다른일 하셔야해요
    그러라고 그런 직업도 있는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무리 장애아라도 다른 아이한테 피해 주고
    부모가 갑질까지 하니 힘든거지요

    --> 맞아요.
    아이가 옳지 않은 행동을 지도해야 하는데, 부모가 나서서 '을'인척 하면서 '갑'질을 하는 게 문제라는 거에요.

    .........

    112.133님
    퇴교 시키고 소년원 가야 할 정도 같은데.... 학폭이 어마장장한데 장애아라 빠져 나가는건가...
    장애아는 교사 뒤통수 치고 반 친구들한테 저런 폭력적 행위 해도 놔둬야 합니까?
    ---> 일반 학생이면 벌써 학폭에 강제 전학도 됐을 사안이지요.
    장애라서 그런 게 아닌 인성이 나쁜 건데, 부모는 장애의 표현 방법이라고 알면서 우겨서 다른 학생들의 정신적 피해가 굉장합니다.
    그 아이가 안 오거나, 조퇴한 날은 반이 평온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일부라고 했습니다.

  • 24. 아이고
    '25.5.15 6:07 PM (118.235.xxx.205)

    장애아 부모 한정인가요?
    인간은 모두 겸손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22

    그리고 무조건 특수학교 가야지 왜 일반학교 보내냐고
    뭐라마세요. 특수학교 교직원들은 그렇게 당해도 되는 건지
    특수학교가 정답은 아니라는 것.
    사회구조적인 문제부터..
    통합교육의 본질과 취지에 어긋나지 않아야하는데 몇몇분들 때문에 선랸하고 일반적인 분들이 피해를 보니 안타까워요

  • 25. 원글
    '25.5.15 6:30 PM (1.225.xxx.179)

    121.130님 - 그 가족 맞는 거 같네요.
    그게 아니면, 님도 을인척 갑질하는 학부모일 겁니다.
    ....................
    마주쳤을때 이 사람이 동물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냥 눈빛으로 알고 반응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겐 공격적이고 어떤 사람에겐 유순하게 행동하죠
    금쪽이에서 왜 항상 엄마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나요?
    엄마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차 있으면 자식이 불만이 생길수가 없어요
    내 맘에 안든다고 미워하는 마음 갖고 대하니 자식이 짜증내고 삐뚤어 지는거지
    특수교사도 마찬가지예요
    남들 도저히 못하겠다는 일 장애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하나에서 열까지 다 미워 죽이고 싶어질 정도예요
    원글 글쓴거 읽어보니 딱 그렇네요
    이런 사람은 다른 일 하셔야해요

    ...............
    맞아요.
    동물도 자기 예뻐하는지, 미워하는지 알아요.
    제가 말한 아이는, 장애를 떠나 인성이 옳지 않다는 거에요.
    장애라는 옷을 입고 행하는 못된 행동이에요.
    그 부모 역시 아이가 하는 행동을 장애로 덮는 거에요.

    학교에서 못되게 하다가, 부모에게는 매우 순하고 갸륵한 표정이 돼요.
    학교에서도 강약약강이에요.
    부모가 난리친 교사는 투명인간 취급하고요,
    본인보다 덩치 큰 남학생 앞에서는 괜히 넘어지는 척해서 그 학생 당황하게 만들고요,
    본인보다 약해 보이는 여학생에게는 아무 이유 없이 손가락 욕과 신체를 부벼대요.
    (이 부분을 부모한테 말했더니, 호호호... 그 여학생 부모가 아무 말 하지 말아야 할 텐데.. 이러고 끝.)

    제가 쓴 행동만 있겠나요?
    이 정도도 일부만 쓴 겁니다.

    익명이라고 이직하라 마라 쓰지 말아요.
    진짜 절친이라면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딱입니다.

  • 26. 주호민 건은
    '25.5.15 6:47 PM (118.235.xxx.175)

    불법 녹음의 증거 능력 뿐만 아니라
    교사의 교육 내용도 학대라 보기 어렵다라는 판결이 난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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