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요일 이었죠.
수요일마다 동네 세탁소 빵집 행사가 있어서 빵이랑 세탁은 수요일을 맞춰서 갑니다.
어제도 식사빵도 떨어지고 세탁물도 모아둔 상태였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어제를 화요일이라고 생각하고 빵집이랑 세탁소는 내일 가야지 하고 기다렸어요.
근데 화요일 수요일 다르게 제가 하는 일이 있는데 그건 또 요일 맞춰 잘 했고요.
즉 어제가 수요일인걸 인지하고 있었어요.
오늘 아침 세탁 맡기러 나가다 문득 목요일인걸 깨닳았네요.
뭐랄까 인지부조화 같은 이런 증상은 뭘까요?
치매는 아니겠죠 흑 ㅠㅠ
전일상이예요 냉장고에 뭐 꺼내려고 문연후 뭔지 생각이 안나는 증세도ㅠ
'달력'~~~ 생각나네요
옛날처럼 아침에 일어나면 1장씩 ᆢ 떼어야하는
그작업하면서 새롭게 기억하는데
(요즘도 인터넷판매ᆢ할듯)
남일같지 않아요;
댓글 달때도 가끔 오락가락 합니다.
얼마전에 세월호 관련 글을 읽으며 댓글을 다는데..
그 전에 노무현 대통령님 글을 읽고 그분을 생각했었거든요.
서거하셨을때 상황과 세월호를 합쳐서 생각을 했나봐요;
이상한 댓글을 달아서 지적받았었어요.
검색하다가 우연히 다른 링크 보면 뭘 검색하려고 했는지 까먹을때도 있고;
스케줄 루틴이 없으면 요일 헷갈리는건 젊은이도 그래요
스트레스 받으면 좀 심해지긴 합니다.
원글님 걱정마세요
단지 지난주연휴의 후유증일 뿐이랍니다
ㄴ윗분 참 말을 이쁘게 하시네요
원글에는 안썼는데 주말 아이 학원일정도 깜박했거든요 ㅜㅜ
우울했는데 위로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