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워있기가 좋은분 계시나요

혹시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25-05-15 07:25:03

낮에는 절대 안누워요. 어떻게든 움직입니다. 그런데 일과 다 마치면요 눕습니다. 무조건요. 일찍 누우려고 저녁도 4시쯤 먹어요. 급하면 저녁 굶고 누워요.ㅎㅎ. 60대고요. 최소 열시간은 누워 개겨요. 부모님이나 손주 다니러오면 택도 없죠. 일상 부부만 있을 때 가능하죠. 누워서 스트레칭 요가 비스무리 운동도 합니다만 어쨌든 누워있는게 너무 좋아요. 부모님은 절대 누워 노는게 안 되는 분들이시거든요. 저는 왜 안닮았을까요?주워왔을까요?맏딸인뎅... 오늘은 남편 아침운동가서 지금 계속 누워서 별밤보려고요. ㅎㅎ

IP : 210.223.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15 7:41 AM (39.7.xxx.155)

    저는 절대 안 눕고 낮잠 같은 건 자본 적이 없었는데
    집에 오면 눕는 남편 보고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저도 한 번 눕기 시작하니 이 편한 걸 왜 이제 알았을까

  • 2. ㅡㅡ
    '25.5.15 7:52 AM (220.116.xxx.190)

    눕는걸 워낙 싫어했어요

    제가 게으른걸 알기때문에 누우문 못일어날거같아서
    졸리면 책상 식탁 같은데 앉아서 졸았어요
    특히 소화가 안되서 더 그런것도 있구요

    그게 오래되니 근골격계 병이 심하게 오네요

    앉아서 이상한자세로 오래 있을바엔 누워있는게 훨씬 낫습니다
    하루종일 그런게 아니라면요

  • 3. ...
    '25.5.15 7:57 AM (220.75.xxx.108)

    누워있을 수 있는데 왜 앉아있나 라는게 제 평소 생각이라 ㅋㅋ
    카페도 오래 못 앉아있어요. 누울 수가 없으니까요.
    평소 제 자리는 안방침대에요.
    식구들이 귀가하면 저 보러 오는 장소.
    운동하거나 집안일 안 할 때면 늘 누워있어요.

  • 4. 저는
    '25.5.15 7:58 AM (191.101.xxx.38) - 삭제된댓글

    눕거나 서있거나 입니다.
    누울수 있는데 왜 앉아 있는지 이해가 안가는 일인이에요.

  • 5. 원글입니다.
    '25.5.15 8:05 AM (210.223.xxx.132)

    공감해 주시는 분들 반갑습니다. 저는 이제 배가 고프려해서 일어났어요. ㅎㅎ. 저절로 간헐적 단식이 되요. 저녁을 일찍 가볍게 먹고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세시간은 지난 뒤에 누우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물한잔 마시고 답글 달아요. 모두 맛있는 아침 드시고 열심히 움직입시다. 또 누울 저녁을 위하여!!

  • 6. ㅇㅇ
    '25.5.15 8:09 AM (222.233.xxx.216)

    체력 안배하시며 잘하고 계신데요!

  • 7. ㅋㅋㅋㅋ
    '25.5.15 8:57 AM (39.123.xxx.83)

    앉을 수 있는데 왜 서 있어요?
    누울 수 있는데 왜 앉아 있어요?
    지극히 똑똑한 분!

  • 8. 저도
    '25.5.15 9:06 AM (125.187.xxx.44)

    누워줘야해요
    그래서 사람 오래 만나는 거 힘들어요
    집이 제일 좋은 이유도 힘들면.누울수있어서예요

  • 9. 눕거나 걷거나
    '25.5.15 9:17 AM (110.8.xxx.127)

    저는 낮에도 수시로 누워 있어요.
    주방에서 일하다가도 잠시 누워 있다 다시 하고요.
    누워 있는게 제일 좋아요.
    앉아 있는 건 힘들어요.
    답변 단 분도 계신데 저도 카페 앉아 있는게 참 힘들어요.
    지금 생각하니 사람 만나고 오면 피곤한게 오래 앉아 있어서 인가봐요.
    주3일 5시간씩 앉아서 하는 일 하기는 하네요.
    그런데 누워 있는 것 만큼 걷는 것도 좋아해요.
    트레킹도 자주 다니고 위험하지 않은 산에 다니는 것도 좋아해요.
    요새는 오래 한 자세로 있으면 몸이 쑤셔서 아침에 오래 누워 있지 못하네요.
    움직여야 좀 괜찮아져요.
    누워 있고 싶은데 일어나야 해서 좀 속상해요.

  • 10. ㅇㅇ
    '25.5.15 9:23 AM (220.121.xxx.25)

    저요! 누울수 있으면 누워있어요 ㅎㅎ
    체력이 약하지만 수영도 다니고 강아지 산책
    하루 두번, 1인 자영업자라 일도해요.
    사무실에도 눕기편한 소파 있어요.
    수영도 누워서 하는 운동이라 해요~ㅎㅎㅎ

  • 11. 오우
    '25.5.15 9:36 A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

    눕는 거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집이 좋아 집순이
    집순이로 살게 해주는 남편이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977 미지의 서울에서 미지역 3 여름 05:41:13 476
1731976 이번엔 한노총 출신…노동비서관에 박송호 2 .. 04:40:28 684
1731975 선패치 자외선 차단 젤 골프 04:20:31 240
1731974 서해 구조물에 한국 조사선 접근하자… 中, 무장한 함정 2척으로.. 5 .. 02:58:08 1,580
1731973 밀리의 서재, yes24 크레마클럽 잘 아시는 분  1 .. 02:53:41 360
1731972 요양시설 대기자만 4700명... ..... 02:51:35 1,948
1731971 미지의서울....뽀글이? 잠바 어디껀지 아시나요? 5 --- 01:54:09 1,147
1731970 미지의 서울 2 딸기밭 01:50:31 1,442
1731969 미지의 서울 작가가 오월의 청춘 작가네요 1 ... 01:50:24 985
1731968 정부가 임대소득 세금을 잘 안 거두고 있나요? 4 …… 01:42:15 690
1731967 스미싱문자 눌러서 지금 엠세이프 2 죽겠어요 01:34:32 723
1731966 부동산의 다음 정책은? 7 ㄱㄴㄷ 01:32:57 977
1731965 7월 5일에 일본 대지진 올까요? 7 ... 01:31:12 1,816
1731964 매실 거품이 너무 이뻐요.. 5 발효중 01:25:06 862
1731963 10년 넘은 간장 사용해도 괜찮겠죠? 5 ㅇㅇ 00:52:16 999
1731962 아빠돌아가시고 엄마 우울증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8 00:43:11 1,983
1731961 서민을 위한 사다리 없었는데 정부가 사다리 만듬 3 부동산정책 00:36:16 1,482
1731960 미지의 서울 - 아쉽고 따뜻한 안녕 3 우유 00:32:28 1,781
1731959 전용기에 민간인으로 탑승했던 자생한방병원 딸 신씨 16 그냥 00:25:10 4,191
1731958 심야괴담회 5, 대실망 4 ㅇㅇ 00:24:17 1,342
1731957 월세, 보증금을 어떻게 계산하나요? 1 월세 00:20:54 302
1731956 탈모에 좋은 거 2 00:20:10 1,064
1731955 네이버페이 줍줍 5 ..... 00:14:32 774
1731954 ㄷㄷ클라스가 다른 국짐 부동산 뉴스 8 .. 00:03:24 1,729
1731953 나경원의원, 모스탄 전대사 초청세미나 13 그랬구나 2025/06/29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