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래
방치된 밭이 있는데
토종박하가 번식되어 자라고 있더라고요
앞으로 풀이 엄청 자라날 거라
그때가 되면 들아가지 못하는 위치라
싱싱한 박하를 좀 뜯어왔어요
씻어서 물기빼서 후라이펜에 덖어 말려서
박하차 만들어 보려고요
검색해보니
씻어서 그냥 그늘에 말려서 보관해서 차로 마시는 경우도 있고
씻어서 후라이펜에 덖어 말려서 보관해서 차로 마시는 경우도 있던데
후라이펜에 덖지 않고
그냥 씻어서 그늘에 말려도 보관이나 향, 맛이 오래 가는지 궁금해요
그렇담 힘들게 후라이펜에 따로 덖어 말리지 않으려고요. ^^;
에게 물어보니
박하차 만들때 덖는것과 안덖을때 차이점은
ChatGPT의 말:
박하차(薄荷茶, 민트차)를 만들 때 **박하잎을 덖는 것(볶는 것)**과 덖지 않는 것의 가장 큰 차이는 맛, 향, 성분 변화, 보관성에 있습니다. 아래에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 1. 덖는 경우 (볶은 박하차)
✅ 특징:
맛: 쓴맛과 떫은맛이 줄고,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납니다.
향: 신선한 향이 줄어드는 대신, 은은하고 깊은 향이 납니다.
성분 변화: 덖는 과정에서 수분이 줄고 일부 휘발성 성분(멘톨 등)이 감소할 수 있지만, 소화에 좋은 성분은 더 안정됩니다.
보관성: 수분이 제거되어 장기 보관이 용이합니다. 곰팡이나 부패 위험이 적어요.
카페인 없음: 덖는다고 해서 카페인이 생기진 않음. 박하는 본래 카페인 없음.
???? 요약:
“향이 부드럽고, 보관하기 좋으며, 소화에 좋고 구수한 맛”
???? 2. 덖지 않는 경우 (생잎 또는 말린 잎 그대로 우림)
✅ 특징:
맛: 상쾌하고 강한 향과 맛이 살아있습니다.
향: 생잎 특유의 멘톨향과 청량감이 강하게 납니다.
성분: 멘톨, 멘톤 등의 휘발성 향 성분이 그대로 유지됨.
보관성: 건조를 잘 하지 않으면 쉽게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음.
신선도 중요: 건조하더라도 수분이 남아 있으면 장기 보관이 어려움.
???? 요약:
“강한 민트향과 상쾌한 맛이 특징이며, 보관은 어렵지만 신선한 맛을 원할 때 적합”
✅ 상황별 추천
상황 덖은 박하차 생박하차/덖지 않은
오래 두고 마시고 싶을 때 ✅ 적합 ❌ 부적합
강한 향과 상쾌함이 필요할 때 ❌ 약함 ✅ 적합
속이 더부룩할 때 마시고 싶을 때 ✅ 소화 도움 ✅ 청량감
선물이나 티백으로 만들고 싶을 때 ✅ 보관 용이 ❌ 변질 우려
궁금하신 용도(예: 차 만들기, 선물용, 약용 등)에 따라 어떤 방식이 더 나은지도 말씀해 주시면 더 구체적으로 추천해 드릴 수 있어요!
덖으면 더 오래가는거 아녜요?
박하는 그냥 생으로 드시는 분도 있어요.
번거롭지 않으시다면 조금씩 두개 다 만들어서 시험삼아 둬보세요.
시댁가서 남편이 박하를 뜯어와서 박하청을 만들었어요...
여름에 시원하게 어름 넣고 만들어 시원하게 마셔요..
박하 장아찌도 만들어 먹는 사람 봤어요...
박하청..오..
근데 박하청 만들려면 양이 꽤 많아야 할 거 같아요.
청 만들 정도로 많진 않아서 일단 차 만들 정도만 뜯어왔어요.
혹시나 싶어 생잎 몇개 깨끗히 씻어서
뜨거운 물에 우렸는데
연노랑 찻물 색도이쁘지만
와..향도 그대로 살아 있고
마시니까 목 안이 멘톨 성분때문인지 상쾌~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