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자 두자녀를 키웠어요
둘다 성년이예요
근데 큰아이가 끊임없이 사고를 쳐요
제가 걱정했던 일들이 자꾸 현실화가 되니
두렵고 힘들고 아픕니다
둘째는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학교에 진학해 큰아이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요
어찌 형제가 이리도 다를지요
큰아이의 비행과 사고로 열심히 사는 저와
동생도 협박을 받기도 했는데 저는 괜찮은데
둘째는 무슨죄인가싶고 집안의 재앙이 될까 두렵습니다
둘다 성년이 되었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을줄 알았는데 큰아이의 치닥거리와 작은 아이 보호로 25년 이상 제인생을 살아본적이 없네요
죽고싶은 맘도 드는데 죽었다 생각하고 나는 없다 생각하고 엄마역할이나 (특히 둘째보호)하고 살자 결심했는데 너무나 우울합니다
저는 어찌 살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