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강제정시러는 상담 안받아도 되겠죠...

[인생nn]

무조건 아묻따 6논술될거같아요

교과나 학종이면 저멀리 말도안되는데 가야해서요....

내신보다는 모의고사가 낫기도 하고요

 

남들은 학종쓰고 컨설팅받고 난린데..

넘심난하네요...

 

그렇다고 아들만 믿고가기엔 공부 그닥눈에 불켜고 하는 것도아니고... 

속시끄러워 미쳐버리겠어요ㅠㅠ

 

4점대는 컨설팅 받을 필요없겠...죠?

일반고는 아니고

서울 지역 광역자사고이긴 합니다

[ㅇㅇ]

네, 수시 컨설팅 하실 필요 없고..
정시 지원이면, 무조건 국어, 수학만 죽어라 파라고 하세요.
그래야 정시 점시를 높일 수 있어요. 영어, 탐구는 학교 수업 시간에 하는 것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국어, 수학...

[지금]

자사고라도 4등급이하는 학교에서 진짜 신경 안써주더라구요. 모고등급은 수능에선 1~2등급은 낮춰서 생각해야하고
정시뽑는데도 줄어들어서 너무 애매해요 ㅠ

[네]

국어 수학 알겠습니다!!

[그런데]

정시로 희망하는 대학으로 학종이나 교과 넣어보세요. 4개 영역 전부가 아니라 2개 영역이나 3개 영역으로 수능최저 맞추는건데 의외로 수능최저를 못맞춰서 낮은 내신으로도 추추추합 끝에 붙는 학생들 있습니다
예를 들어 2합5, 3합7 뭐 이러면 다들 붙겠지. 하는데, 아닌 경우 많아요
6모 보고 담임쌤과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수능최저 맞추기는 영어가 좀 더 낫고요, 정시는 전과목 다 신경 써야 합니다. 현역에겐 탐구가 진짜 힘들죠

[ㅇㅇ]

영어로 수능 최저 맞추는 건 수시 가능성이 높을 때 얘기이고요.
탐구 점수 따지는 것도 수시 가능성이 높거나 아니면 국어, 수학 점수가 1등급 또는 높은 2등급으로 점수대가 높을 때 얘기입니다.
수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데도 영어, 탐구로 최저 맞출 생각하고 있으면 정시 폭망해요.

[ㅁㅁ]

수시지원의 기본은 정시로 갈수 있는대학은 안쓴다는거죠.
하지만 정시파라고 해도 수시원서 버리긴 아까우니 논술은 쓴다는 거잖아요?
내신이 4언저리라도 모고는 평균 2는 나오니까 정시 생각하신다는거 같죠? 실 수능에선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보수적인 카드도 좀 생각하셔야 해요. 뭐 수능날 커리어 하이 찍기도 하지만 극히 드물고요..
저라면 6논술 안하고 1~2장 정도는 학종으로 우주상향으로 써볼거 같긴 하네요. 어차피 붙어도 1군데 가는거잖아요?
머리 잘 굴려서, 그리고 수시 원서 접수 할땐 눈치 작전도 좀 하고...그래서 몰리는 과 빼고 빵구난데 찾아보고..
과목별 반영교과 따져보면 이게 생각보다 내신이 올라 보이는 착시 효과 있는 학교도 많아서요..

[Sp,]

좋은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어렵네요 ㅠㅠ

[.]

ㄴ과목별 반영교과따지라는건 대학마다 내신보는 법이 다르단건가요? 평균내신으로만 보지않고 과목별 가산정더줏다는건가요? 그건 어디서 확인하나요

[ㅁㅁ]

ㄴ 무슨 말이냐면요, 각 대학이 수시에서 다 전교과를 반영하지 않아요.
당연히 스카이는 다 전교과 보고요,
이게 아래로 내려갈수록 반영 과목 수가 줄어요.
예를 들면, 어느대학이 국영수탐 4과목 반영이면, 평소에 수학만 좋고 한국사가 개판이다.. 이런 애면 내신이 전교과 반영보다 올라가요.
근데 이게 중위권 밑 대학이면 더 심하게 바뀌어요.
예를 들면 국어중에서도 잘한거 두개, 수학 중에서도 잘한거 두개.. 이런식으로 고를수 있는 대학도 있다는 거죠. (국어도 학기마다 과목 이름 다른건 아시죠? 국어가 있고, 문학, 독서.. 이런식으로 과목명이 달라요. 수학도 수상, 수하, 수1,수2 이게 다 과목 명이 다른거에요.) 그럼 잘 본 학기거만 고를수 있으니까 내신이 확 올라간답니다.
그래서 어디가에서 대학별 입결 자료 보는데, 어?이 대학이 이렇게 높았다고?하는데 사실은 아닐수 있어요...대표적으로 서울여대 라든가... 잘 알아보심 그래요.
거기다가 진로과목을 숫자로 바꿔서 반영하면 진로를 다 A를 받은경우는 또 올라가고요.
교과전형이 대부분 이렇게 반영교과 써놓고요, 학종은 상위대는 보통 전교과 본다고 하는데, 아래로 갈수록 아닙니다.

[. .]

ㄴ네 그니까 중위권대학은 보통 잘하는과목 몇개만 있음 학종으로도 가능성 있다는거네요?
그 중위권이 어느대학 정도인가요

[ㅁㅁ]

ㄴ그정도는 직접 알아보셔야죠. 어떻게 다 가르쳐드리나요. ㅎㅎㅎ
아이 성적 아실거고, 대충 이정도 가겠다 싶은 라인은 왠만큼 있으실거잖아요?혹은 목표 대학 정도는 있잖아요.
그럼 열심히 손품 팔고 발품 팔아서 그 대학 입시요강부터 시작해서 다 알아보셔야죠.
우선 '어디가'만 접속해도 대학별 입시 요강, 전년도(아직 업데이트 안되었으면 재작년)입결 좌르륵 다 나오는데요.
그리고 목표하는 대학 있으면 대학별 설명회 참석하시고 질의응답시간에 물어보시고 등등... 한번에 하고 싶으시면 코엑스 수시박람회 가서 입사관한테 직접 물어보셔야죠.
그것도 못하심 컨설팅 업체에 돈 내고 의뢰하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