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지 5년 넘은 60대 초반 남편이 일하고 있는 저에게 보낸 톡입니다.
뭐라고 대답해줘야 정신을 차릴까요.
참고로 아파트 단지내에 5분거리에 이마트 있습니다.
퇴직한지 5년 넘은 60대 초반 남편이 일하고 있는 저에게 보낸 톡입니다.
뭐라고 대답해줘야 정신을 차릴까요.
참고로 아파트 단지내에 5분거리에 이마트 있습니다.
마트 가서 사와요~
간 김에 뭐뭐뭐도 같이 사와요~~~
집 근처 이마트에 파와 후추가 있습니다.
이마트에 있습니다.
윗님 ㅋㅋㅋ
퇴근할때 사갈께...^^
니가 사와
집 근처 이마트에 파와 후추가 있습니다 22 라고 보내면 되지요
집에 파와 후추가 없나요?
당신에겐 배려와 양심이 없습니다.
퇴근할때 사갈께...^^
(저 자주 님 남편처럼 저렇게 쓰는데
남편의 답 입니다요.
아..찔려 ㅋㅋ)
파, 후추 없다고
배려와 양심 없다니.. 헐.....
좀 사다놔줄래?하고 다른 필요한 것들도 부탁해보세요.
쿠팡으로 주문해 주세요
우리집 냉장고 이마트에 있어 찾아봐 라고 톡 보내보세요 ㅎㅎㅎ 우리집도 이마트가 걸어서 5분이라 전 남편이 뭐 찾으면 응 우리집 냉장고 이마트에 가서 찾아보라고 합니다.
읽씹하고 집에 가서 얘기하세요. 그게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할 얘기라고 생각하니? 물어보세요
알아서 채워 놓으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타격이 커요
읽씹님 빵터졌어요 ㅎㅎㅎㅎㅎ
관심을 요하는 거잖아요.
저라면 어쩔티비라고 보냅니다 ㅋ
어쩌라고?
내가 회사 그만두고 살림할까? 니가 일할래?
면박 줘서 뭐할것이며(이뻐서가 아니라 내 감정도 상하쟎아요)
누가 사든, 어떻게 사든 사긴 사야하니
쿠팡이나 홈플로 주문하면 되죠.
저 글 하나로만 판단하기 어렵지만 어쩌면 이제껏 장보기 주도권?이 원글님에게 있었으니 집 잎 슈퍼에서 사도 될 지, 혹시 원글님이 마트 배송 시켰는데 내가 또 사능 게 아닐 찌, 아님 단골 가게(품질 좋은)곳이 있는데 내가 아무데서나 사면 되는 건지.. 걱정되서 물어볼 수 있잖아요 그러면,, 그냥 집 앞 마트에서 사와 사면서 내가 부탁할 것도 같이 사오라 하면 되고,, 싸울 일도 아닌 데 엄한 데 힘쓰지 마시고 원글님이 답을 정해주세요 ㅎ
집앞 이마트 가서 사오겠냐고 담백하게 카톡보내고
이왕 가는거 여러가지 사올만한게 있을테니
장 볼 리스트 추가로 지정해주겠다 하고 보낼거 같아요.
여태 장보는거 부인이 도맡아 했었다면
후추 하나도 어떤 브랜드 뭘로 사야할지 모를수 있지않나요
브랜드, 사이즈 등 지정해서 알려주고 하나씩 훈련시키면 어떨까요
속~~~터지겠지만
뭐 저쩌나요
그럴땐 마트에서 사오면 된다고 나한테 안물어봐도 된다고
말해줘야죠
그렇게 자꾸 얘기해 주면 나중엔 알아서 살지 않을까요 ㅎ
안물어봐도 된다고2222
필요한거 알아서 사라고 하세요
후추 너무 잔뜩 사다가 친구들 한테 뿌렸는데요
에긍 나눔하고 싶습니다.
후추 예전에는 귀한 거 였대요.
감사합니다.
근데 집에 통후추가 있...
아마 집에 있는거 못찾는 걸수도 있으니 물어본거 아닐까요?
후추 집에 있다면서요
그래도 그거 물어보는거 보면 요리 하려고 하나보네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집에 없는거면 마트에서 사라고 하면 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