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스펙.
74년생 52세. 완경 전.
165, 체지방 18-19%, S, 55 사이즈 넉넉히 맞음
인바디 하면 D자형이라(근육 많은) 몸무게보다 말라보인다함.
한참 운동하고 식단했을때 체지방 13%
20대 중반부터 시작한 저중강도 운동.
30대부터 웨이트 시작. 슬슬하는 편. 무게 많이 안침.
중간에 일하느라 애키우느라 몇년씩 운동 못한적도 있음.
최근 시작한 다이어트댄스 재미있어서 요샌 주 4-5회 나가서
근력+꽤 숨찬 유산소 50분.
지금이야 운동이 절 버텨주고 있는거 맞지만
20대때 살이 꽤 쪄서 65키로 훌쩍 넘은 적도 있고
요요+20대 내내 살 스트레스 대단했음.
폭토 증상으로 섭식 장애까지 왔었음.
몸에 큰 변화가 온 몇 번의 변곡점을 볼 때
-근력운동이 체형과 체질을 바꾼다.
-탄수화물 줄였을때 살이 빠진다
-자신이 통제력이 있다는 자신감 생길때 훨씬 통제가 잘된다
-기본 체형이 영향이 있다
저는 선천적으로 뱃살이 없이 잘록한데,
이게 몸을 뚱뚱하게 하는 세포가 적은게 아닌가 싶어요.
어릴때부터 야채 곡물 가리는거 없이 잘먹고 지금도 거친음식 좋아하고요.
전 음식제한을 현재 전혀 안하고 탄수와 당도 엄청 먹는데
먹는거 대비 건강지표나 살이 안찌거든요
그리고, 전 웨이트 하면서 전격적으로 몸 바뀌었어요.
유산소 운동만 할 때는 몸이 굴곡있고 하비 스타일
웨이트 하면서부터는 어깨 근육 직각으로 넓어지면서
어깨, 허리, 허벅지의 균형이 맞아져서 하비 탈출.
그전에는 글래머러스, 지금은 근육 많아서 몸 변화가 별로 없는.
대신 지금 가슴은 없네유.
한 줄 결론: 주어진 체형 안에서는 '웨이트'가 답.(전 웨이트 자격증 따면서 본격 운동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