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여행이 젤 재미있어요

이상 조회수 : 7,809
작성일 : 2025-05-11 20:28:50

평소엔 서로 바빠 대화 많이 못하고 살아요

50대초반인데 아이들 대딩되서 손갈일이 없다보니 둘이 여행 자주 갑니다

둘이만 가니 좋은호텔 맛집 등등 

차에서 둘이 소소한 이야기 하며 가는게 너무 재미있

고 여행가서 둘이 산책하며 대화할때도 너무 웃겨요

남편과 대화하는게 저는 왜이리 웃긴지 모르겠어요

서로 놀리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데 케미가 맞는건지..남편도 세상에서 제가 젤로 웃기대요

사실 전 웃긴 스타일 전혀 아니거든요

대부분 남편이 세상에서 젤로 편한 상대 아닌가요?

 

 

IP : 221.145.xxx.11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25.5.11 8:32 PM (220.78.xxx.213)

    대부분 그렇지 않겠어요?
    여기야 사이 안 좋은 사람들이 글을 올리니
    다수가 웬수 혹은 마지못해 사는듯이 느껴지지만 대부분 잘 지내죠

  • 2. ...
    '25.5.11 8:33 PM (211.234.xxx.60)

    부럽네요~~~

  • 3. 네네
    '25.5.11 8:34 PM (1.227.xxx.55)

    남편이 좋은 친구죠.
    그러니 그렇게 오래 살았죠. ㅎㅎ

  • 4. ...
    '25.5.11 8:34 PM (1.237.xxx.240) - 삭제된댓글

    대부분 부부가 베스트 프렌즈죠

  • 5. ...
    '25.5.11 8:35 PM (1.237.xxx.240)

    대부분 부부가 베스트 프렌드죠

  • 6. ...
    '25.5.11 8:35 PM (222.236.xxx.238)

    웬수일 땐 세상 미운데
    애 크고나니 둘이 여행 다녀서 좋으네요

  • 7. 오아
    '25.5.11 8:36 PM (59.17.xxx.179)

    좋으시겠어요

  • 8.
    '25.5.11 8:40 PM (58.238.xxx.62)

    네 맞아요
    그 행복을 아는 원글님 위너

    그 행복을 모르는 분들 담 생이 있다면 꼭 누리시길
    바래봅니다

  • 9. 배려
    '25.5.11 8:45 PM (220.85.xxx.40)

    저두요. 남편과 함께 하는게 뭐든 제일 편하고 좋아요. 안맞는게 있다면 좋아하는 음악 듣는 취향 정도?? 그러고보니 벌써 25년을 살았네요.

  • 10. 좋겠어요
    '25.5.11 8:46 PM (218.158.xxx.22)

    남편하고 사이 좋으신분들 부러워요

  • 11. ....
    '25.5.11 8:49 PM (1.241.xxx.216)

    그럼요~~
    남편이랑 잘맞으면 세상 둘도 없는
    베스트프렌드 맞지요
    말 해도 말 안해도 편하고 먹고픈거 하고픈거
    서로 다 알고 쉬고 싶음 쉬고 얼마나 좋나요
    감사한 일이지요

  • 12. 맞아요
    '25.5.11 8:4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일 편해요

    서로 웃기지 않은 얘기하면서 배꼽 잡는것도 좋고요

  • 13. ....
    '25.5.11 8:50 PM (119.71.xxx.80)

    저도 남편이 젤 편하고 좋아요
    유일하게 날 웃겨주는 사람ㅋㅋ

  • 14. 그래서
    '25.5.11 8:52 PM (59.6.xxx.211)

    끼리끼리 만나는게 중요해요.

  • 15. 오~
    '25.5.11 8:53 PM (58.120.xxx.31)

    부럽네요
    저에게 남편은 그다지 맞지 않는 오랜 친구인데
    갈수록 더 편하지만 안맞긴해요.

  • 16.
    '25.5.11 8:53 PM (74.75.xxx.126)

    좋겠수
    전 아들이랑 대화하는 게 제일 재밌는데 주로 남편 욕을 했더니 어제는 아이가 선 넘었다고 그만 하라고 하대요.

  • 17. ...
    '25.5.11 8:54 PM (175.192.xxx.144)

    남편이랑 있는게 제일 좋단 분들은 뭐 복받은거죠

  • 18. 저도
    '25.5.11 8:56 PM (14.58.xxx.207)

    평소에는 엄청 싸우는데 (50대^^) 그래도 남편이 제일 편해요~
    여행도 남편,애들이랑만 가요

  • 19. 복 타고나심
    '25.5.11 8:56 PM (1.237.xxx.119)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 20. ..
    '25.5.11 9:03 PM (116.32.xxx.199)

    부럽네요.. 전 남편이 젤 편한데 남편은 아니듯요 ㅎㅎ
    남편은 집돌이인데 자꾸 나가자고 하니..근데 약속 잡아 친구 만나긴 귀찮아서 남편한테 자꾸 나가자니 제가 버거운가봐요 ㅠㅠ

  • 21. 오히려
    '25.5.11 9:10 PM (221.145.xxx.112)

    아들만둘인데 아들들이 부담스럽고 잘안맞아요
    대화도 잘안되구요

  • 22. ....
    '25.5.11 9:15 PM (110.10.xxx.12)

    저도 남편이 최고의 베프에요
    갈수록 더욱 더
    감사하죠

  • 23. 맞아요
    '25.5.11 9:21 PM (222.235.xxx.56)

    돈 많이 써도 안아깝고
    말 안해도 편하고
    제일 베프죠.

  • 24. ㅇㅇ
    '25.5.11 9:27 PM (121.136.xxx.216)

    부럽습니다 저는 님처럼 결혼해서 행복한 여자들이 제일 부러워요

  • 25. ..
    '25.5.11 9:49 PM (106.101.xxx.146)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남펀이랑 서울 시내 돌아다니고 구경했는데
    남편이 오늘길에 지하철에서 그러더라구요.
    저랑 놀러다니는게 제일 재밌다고 ㅎㅎ
    둘이 이제 입맛도 맞춰져 가는 중이고
    같이 다닐때 제일 편하고 재밌어요.
    자주 여행할수록 유머코드도 점점 맞게 되는거 같고.
    제가 오늘 그랬네요. 나는 남편복 하나로 농축해서 다 받은거 같다고 ㅎㅎ

  • 26. ..
    '25.5.11 9:49 PM (211.42.xxx.200)

    사실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아요
    근데 약골이라 어딜 다니기 싫어해요
    저도 비슷한과라 뭐 그리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거 아주 좋아하는건 아닌데
    이번 생은 재미없게 살 팔자인가보다 망했다 싶어요
    그냥 두 손 가볍게 동네 앞이나 하루 다니는 정도가 좋네요

  • 27. 좋죠 부럽~
    '25.5.11 9:51 PM (222.111.xxx.11)

    저도 남편이 베프긴 한데, 여행 다니는 건 싫어해요. ㅜㅜ

  • 28. 집에서는
    '25.5.11 10:13 PM (58.230.xxx.181)

    데면데면인데 둘이 여행가면 안하던? 관계도 하고.. 뭐 나름 좋아요 ㅎㅎ

  • 29.
    '25.5.11 10:25 PM (58.29.xxx.78)

    저도 남편이랑 노는게 제일 재밌어요.
    맛집가고 같이 웃고
    사고 싶은 거 필요한 거 다 사주고.
    누가 50넘은 여자한테 이렇게 예쁘다 하겠어요.
    별 얘기 다해도 뒷담화도 안나오고.
    베프에요.

  • 30. 저두요
    '25.5.11 11:00 PM (211.36.xxx.25)

    애들 다 커서 이젠 따라다니지도 않을 뿐더러 우리도 그냥 우리 둘 여행다니는게 제일 좋아요.
    애들과 다니는 것도 좋지만 내내 애들 챙기고 감정 맞추고..등등 신경쓰다 이젠 그런게 없어져서 진정한 자유여행이 되었습니다.
    남편이랑은 준비물 없어도 대충 사서 쓰면 되고 숙박도 여행다니다 아무데나 들어가 자도 되고 먹고싶은것도 둘이 비슷하고 남편은 딴지도 안검 심지어 경비가 반토막이 아니라 반의반토막 수준으로 내려오니 돈까지 여유로워요
    아재개그 코드 둘이 맞아요.ㅎㅎ

  • 31. 그럼요
    '25.5.11 11:26 PM (122.254.xxx.130)

    남편이랑 여행가는게 젤 잼나고 같이있음 넘편해요
    제남편도 진짜 웃기는 사람이라 저도 깔깔 넘어가요
    일단 대화가 되고 내게 너무 편한 상대라
    남편과 가는 여행이 젤좋아요ㆍ
    진짜 최고의 베프예요~

  • 32. 아오
    '25.5.11 11:51 PM (211.218.xxx.216)

    부러워 죽겠네요 ㅠㅠㅠㅠ
    제가 꿈꾸던 삶인데 이게 안 될 줄이야

  • 33. 복받으셨네요
    '25.5.12 1:33 AM (182.210.xxx.178)

    그런 부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 34. ...
    '25.5.12 8:28 AM (202.20.xxx.210)

    맞아요. 아이 없이 둘이 떠나는 여행 최고죠.. 저도 아이 없었음 가능한데 아직 아이 어려서.. 달고 다니니까 힘들어요. 어서 나이들고 싶네요. 둘이 침대에 누워서 꿈꾸는 삶을 얘기하면 너무너무 설래요...

  • 35. 저도
    '25.5.12 3:46 PM (121.149.xxx.16)

    남편이 베프에요
    제일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529 오세훈 엄청 미남인가요? 31 ㅇㅇ 2025/05/13 3,187
1713528 손자사망 급발진 할머니 패소하셨데요.. 21 0011 2025/05/13 7,194
1713527 중학생 남아 도서 추천해주세요 9 모스키노 2025/05/13 645
1713526 화제의 대자보 시민과 전화인터뷰 - 오윤혜,권순표의 뉴스하이킥 6 mbc권순표.. 2025/05/13 1,623
1713525 지나가던 아줌마 말에 너무 기분이 안 좋아요... 38 허허 2025/05/13 21,799
1713524 정부, 윤석열 전 대통령 경호 위해 경호처 65명 증원 9 2025/05/13 2,792
1713523 보육원아이들에게 영어 무료로 가르쳐주고싶어요. 14 ㅇㅇㅇㅇ 2025/05/13 2,802
1713522 집없는 서민을 위한 후보는 누구에요? 20 ㄱㄴ 2025/05/13 3,043
1713521 동대구역 근처 가볼만한 곳? 4 ... 2025/05/13 776
1713520 잡초 뽑는 기쁨 흰머리 뽑는 기쁨 3 2025/05/13 1,297
1713519 올케 얼굴 안보고 살아도 되죠? 40 아름다운 2025/05/13 8,246
1713518 김문수, '尹변호사 석동현' 선대위 시민사회특별위원장에 임명 15 ㅇㅇ 2025/05/13 2,539
1713517 위대한가이드에 2 잼없다 2025/05/13 889
1713516 챗gpt한테 너무 사적인 상담을 11 ㄴㅅ 2025/05/13 4,810
1713515 자녀에 대한 실망감은 어떻게 해소하세요? 24 Power 2025/05/13 5,476
1713514 나솔22기 옥순 경수 혼인신고했대요 7 .. 2025/05/13 6,489
1713513 원글 펑 44 시그널 2025/05/13 14,353
1713512 [시선집중] 교실에서 유행하는 '계집신조', 성교육 법 제화가 .. 4 ㅅㅂ 2025/05/13 2,062
1713511 이재명 초졸 학력으로 어떻게 285점을 받아 서울대갈 실력까지된.. 63 ..... 2025/05/13 10,722
1713510 뒤늦게 비쵸비를 알게 되었어요 12 ㅡㅡ 2025/05/13 3,731
1713509 집에서 치킨 어떻게 해드셔요(애어프라이용) 7 혼자먹기 2025/05/13 1,117
1713508 종합병원다녀왔어요. 혼자 오신 할아버지도 많고 17 ㅇㅇ 2025/05/13 4,490
1713507 오이탕탕이 만들때 씨 미리 도려내고 때려도 되나요? 2 ㅇㅇ 2025/05/13 1,384
1713506 먹는 콜라겐 효과 있어요? 11 살까말까 2025/05/13 1,955
1713505 대구·경북) 김문수 53.1% 이재명 30.1% 24 ㅇㅇ 2025/05/13 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