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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원아이들에게 영어 무료로 가르쳐주고싶어요.

ㅇㅇㅇㅇ 조회수 : 2,804
작성일 : 2025-05-13 23:09:02

영어로 먹고산 사람이예요. 

보육원 아이들 사회나가서 영어 좀 하면 자리잡고 사는데 도움이 될것같은데. 

 

제가 건강이 안좋아서 더 나빠지기 전에 

이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요. 

 

도움이 될까요? 

IP : 175.113.xxx.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일
    '25.5.13 11:13 PM (49.170.xxx.188)

    저희 아이도 중고등학생일 때
    보육원에 가서 수학도 가르치고 아기들은 안아줬어요.
    대학생 때는 보육원에 가서 청소 같은 일로 봉사활동 했거든요.
    영어전문가가 영어를 가르치면 더욱더 좋을거예요.

  • 2. ,,
    '25.5.13 11:15 PM (59.9.xxx.163)

    세상에나.정말 마음이 따끗하신분
    가만하면 영어사교육 소외계층이죠

  • 3. ....
    '25.5.13 11:18 PM (59.15.xxx.230)

    신애원이라고 일산 끝자락에 있는 보육원에 봉사 부탁드려요. 복많이 받으세요

  • 4. ...
    '25.5.13 11:18 PM (106.102.xxx.253)

    너무 좋죠. 요즘 웬만해선 다 받는 사교육 못 받으니 흥미와 잠재력 있는 애들도 환경 탓에 뒤처질 텐데요.

  • 5. ..
    '25.5.13 11:18 PM (122.43.xxx.44)

    님 마음이 너무 예쁘십니다.

  • 6. 응원합니다
    '25.5.13 11:23 PM (59.6.xxx.211)

    꼭 봉사해 주세요.

  • 7. 김태선
    '25.5.13 11:24 PM (211.36.xxx.58)

    천사시네요.
    ...님 말대로 환경탓에
    빛을 옷 보는 애들이 많아요.

  • 8.
    '25.5.13 11:29 PM (180.70.xxx.42)

    너무너무 좋은 생각이세요.
    건강도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 9. ...
    '25.5.13 11:34 PM (61.79.xxx.23)

    근처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세요

  • 10. .........
    '25.5.13 11:34 PM (61.255.xxx.6)

    가르치는 사람들은 교육봉사 많이들 생각하죠
    하지만 처음 시작할때 단단히 마음 먹으세요

    1. 내가 무료로 가르쳐준다고 그 아이들이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어쨋든 공부를 시키려면 힘든 부분이 있는데 그러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흥미를 잃고 싫어합니다. 이 부분을 잘 견디실 수 있어야해요

    2. 내가 무료로 가르쳐준다고 그 아이들이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돈을 내고 오늘 학생들과 달리, 결석, 지각이 많을거고, 과제를 해온다는 건 아예 포기하시는 게 맞습니다.(대부분) 수업에 와서도 먹을 것을 찾거나 말상대를 해달라는 식이 거의 대부분입니다(결핍이 많아요)

    그래서 내가 영어를 가르치겠다가 아니라 보육봉사를 하겠다 그러다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아이가 그럴때 시작하는 게 옳아요.

    그냥 일선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는 완전 다른 차원의 일이라는 걸 명심하시고 시작하세요. 그렇지않으면 금방 지치고 그만두고싶어질 겁니다. 애들은 그 속에서 분명 상처 받을거구요

  • 11.
    '25.5.14 2:09 AM (114.201.xxx.215)

    윗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공짜는 열심히안한다 진리에요.
    차라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부 잘하는 애들 가르치면 그 애들은 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니까 그런애들 가르치는게 낫지 않나요?
    주민센터에 말해놓고 센터에서 공부방 열어주면 몇명 그룹으로 가르치는건 어때요?

  • 12. 근데
    '25.5.14 2:38 AM (180.70.xxx.42)

    학원도 부모 강요로 억지로 와서 숙제도 안 해오고 말썽 피우는 애들 많아요. 힘든건 돈을 받아도 마찬가지죠.
    차라리 봉사하시고싶은 기관에 영어공부 할 희망자를 받아서면 가르치세요.

  • 13. ...
    '25.5.14 2:48 AM (61.79.xxx.23)

    지역아동센터 있나 주민센터에 물어보세요
    재능 기부 샘 많이 구하더라구요

  • 14. 경험
    '25.5.14 6:48 AM (222.119.xxx.75)

    원글님이 원하시는 자원 봉사 경험이 있습니다.
    댓글 중 상세히 설명하신 분의 말씀이 맞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봉사를 시작할 때 특정 소수를 지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게도 귀한 시간이니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 학습을 하고 싶은 지원자를 뽑아 달라고 하였어요
    또 다른 곳은 그 곳의 담당자님께 정해 달라하기도 하였구요.
    그렇게 만난 아이들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더군요.
    영어를 포기하였는데 같이 공부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도 하더군요.
    원글님과 학습하면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좀 더 행복하게 그려가기를 바래 봅니다.

  • 15.
    '25.5.14 7:28 A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지금은 학원비보조를 국가에서 해줘서 따로 봉사자 안구해요
    구한다고해도 그냥 다 받아주지는 않아요
    저 20년전 봉사할때도 전문봉사자는 이력서 따로
    받았어요
    그리고 요즘 자원봉사자를 받는 기관이 별로없어요
    꽁꽁 문닫는 분위기에요
    채용인원이 많아져서 봉사자가 그리 필요하지도 않구요
    좋다고 알려진 시설도 자기네들의 문제들이 알려질까봐
    잘 안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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