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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버리는 부모

... 조회수 : 5,586
작성일 : 2025-05-10 18:41:10

제부모가 저를 버렸어요

 남자애도 아니고 여자애를 돈한푼없이 길거리에 내몰리면 여자가 어떤일 당하는지 뻔히알면서

 그럼에도 한치의 망설임없이 내쫓았어요

 

 저는 그때 정말 술집에 팔려갈뻔하고 남자들한테 성폭행 당할뻔하고

 죽을뻔한적도 여러번이거든요

 

 몇년후에 내부모와 형제를 만났는데 제가 그동안 어찌살았는지 전혀 궁금해하지도않고 걱정도 안하고

 잘먹고 잘살고있더군여

 

 자기가 낳은 자기 자식한테 저렇게 할수있는 사람

 본적있으세요

IP : 116.120.xxx.2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5.10 6:44 PM (118.235.xxx.230)

    사실 애 낳는 건 자유지만 부모 정기 점검하고 그거 탈락하면 애 빼앗아야 한다고 봐요.... 고아원에서 기르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은 부모도 있는데

  • 2. ~~
    '25.5.10 6:44 PM (180.68.xxx.109)

    원글님ㅡ대견하세요.
    어떻게 살아오신거에요.
    세상에ᆢ형제도 있네요.
    부모가 얼마나 독하면 자식을 버리나요.ㅠㅠ
    원글님 이겨내주셔서 감사해요.

  • 3. 원글님
    '25.5.10 6:44 PM (175.123.xxx.145)

    제가 안아 드릴게요

    이제 원글님이 부모를 버리셔요
    반드시 마음에서도 버리셔야 합니다ㅠ
    원글님 인생을 응원합니다

  • 4.
    '25.5.10 6:51 PM (116.120.xxx.222)

    지금은 겉으로보기엔 그냥정상인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저는 그때 경험으로 내면이 아직도 정상아니거든요
    밤에 잠들면 길거리에서 잘데가없어서 터미널화장실에서 잤던기억 배고파서 라면한그릇 먹는게 간절했던
    그 악몽을 지금도 꾸거든요 불안증 우울증 대인기피증 너무 심하고요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려고도 하지않는 제부모와 형제는 이제 과거는 그만 다잊고 친하게 지내자고 합니다

  • 5. ..
    '25.5.10 6:53 PM (103.85.xxx.176)

    저도요.
    전 두번 버려졌어요.
    두살때와 20대때요.
    전 그 이후 연락 안해요.
    빨리 죽었다는 소식 듣기만 기다려요.

  • 6. 말도안됨
    '25.5.10 6:54 PM (118.235.xxx.218)

    지금 원글님이 자리가 잡힌 상태인가 보네요
    알고 지내는 것만도 감지덕지지 친하게 지내다니 미쳤나요 대신 욕해드릴게요
    전쟁통에도 자기 자식 챙겨서 피난을 가는데

  • 7. ..
    '25.5.10 6:54 PM (103.85.xxx.176)

    저는 찾지도 않더라고요 ㅎㅎ

  • 8. 보지말고
    '25.5.10 6:55 PM (58.29.xxx.96)

    사세요
    돈없이 내보내고 이제 친하게 지내자니
    이런 미친부모자식들이 있나요

    님이뻐하며 재미나게 사세요.
    벼락안맞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잘사세요

  • 9.
    '25.5.10 6:56 PM (122.36.xxx.14)

    진짜 원글님 속병 들으셨을텐데 그래도 잘 살아오셨어요 가족보면 더 아프면 안 보시는 걸루
    죽을뻔한 고비도 잘 넘기셨네요

  • 10. ...
    '25.5.10 7:01 PM (58.29.xxx.108)

    원글님과 103님
    그런 부모 잊고 잘 사셔야 해요.

  • 11. 정말
    '25.5.10 7:02 PM (58.239.xxx.136)

    상상이 안가네요. 어떻게 자식을 버리나요. 힘드시겠지만 본인을 위해서만 사세요.

  • 12. ....
    '25.5.10 7:04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ㅆㅇㅋ와 함께 살지 않은것 다행이라 생각하고 자신만을 위해 행복하게 사세요

  • 13. 진짜
    '25.5.10 7:06 PM (39.112.xxx.205)

    그런 부모 본적 없네요
    아무리 나쁜 환경이래도 지 새끼는
    끼도 돌던데 님 부모는 진짜 사람 아님
    뭐 님한테 얻어먹을게 있나보죠?
    절대 곁 주지 마세요

  • 14. ..
    '25.5.10 7:15 PM (211.235.xxx.211)

    몇살때 버렸는지 쓰셔야 판단가능할듯요.
    스무살 서른살 넘어 성인때 내보냈으면 버렸다고 하긴 그렇죠

  • 15. ...
    '25.5.10 7:15 PM (221.160.xxx.22) - 삭제된댓글

    제 꿈이
    건물하나 있어서
    거기에 집나와 오갈대 없는
    가출청소년. 엄마와아기. 청년
    누구나 자고 머무를수 있게 해주는 무료 모텔을 만들고 싶어요.
    1층엔 식당이 있어서 누구나 먹으러 오고
    빨리 이루고 싶네요.

    원글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고 나쁜기억은 싹다 버리고
    내 인생을 위하여 ~화이팅 !!!

  • 16. 로즈
    '25.5.10 7:20 PM (182.222.xxx.177)

    다 큰 성인을 그것도 딸을 왜 버렸을까요?
    부모가 너무하네요

  • 17. ..
    '25.5.10 7:24 PM (39.118.xxx.199)

    보육원이 왜 있을까요?
    자식 버리는 부모가 있의니 운영되고 있죠.
    몇살때 버렸는지 쓰셔야 판단가능할듯요.
    스무살 서른살 넘어 성인때 내보냈으면 버렸다고 하긴 그렇죠22222
    원글님.
    마음의 깊은 상처 떨쳐 내시고 지금까지 잘 살아 왔으니 강한 사람임이 분명.

  • 18.
    '25.5.10 7:29 PM (125.181.xxx.149)

    보육원에 안 가고 노숙했나요?
    부모 왜 만나세요?
    이번엔 님이 버리세요.

  • 19.
    '25.5.10 7:35 PM (116.120.xxx.222)

    19살때 고3졸업하고요 가라고하는 간호사관학교 안갔다고요
    간호사관학교가서 집안을 일으키라고했는데 저는 군인도싫고 간호사도 싫었어요

  • 20. 가치
    '25.5.10 7:35 PM (116.46.xxx.101)

    연락 끊으셔요. 돈 좀 빌려달라고 해봐요. 바로 끊김

  • 21. ..
    '25.5.10 7:39 PM (103.85.xxx.176)

    저에게도 간호사 왜 안하냐고, 이기적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비슷하네요.

  • 22. ..
    '25.5.10 7:52 PM (114.199.xxx.79) - 삭제된댓글

    다시 돌아볼 필요없고
    원글님 본인 잘 살면 되는거라 좋은거에요
    그들은 늙어서 부양해줄 자식이 필요한 타이밍이잖아요.
    원글님은 부양 하러 안가셔도 되잖아요.

  • 23. ..
    '25.5.10 8:13 PM (119.194.xxx.251)

    만나지 마세요.
    사람 안바뀝니다.
    천륜을 먼저 저버린건 저쪽이니
    자식으로서 굳이 연락하고 지낼 필요는 없어요.
    그냥 님 인생에서 지워 버리세요.

  • 24. 마음 다잡고
    '25.5.10 8:33 PM (106.102.xxx.42)

    잘사는게 복수예요. 힘내세요.

  • 25. ...
    '25.5.10 11:33 PM (61.255.xxx.201)

    그런 부모면 인연 끊으세요.
    어지간하면 그래도 가족이니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잘 해보라고 할텐데
    간호사관학교를 안갔다고 집에서 내쫓았다는 건 죽으라는거잖아요.
    아무리 고등학교 졸업을 해서 성인이라고 해도 보통은 살 방이라도 마련해주고 독립을 시키죠.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큰돈 빌려달라고 해서 연 끊으세요.
    없느니만 못한 가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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