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서도 존경받는 부모들은 꼭 갖고 있는 4가지 태도

ㅇㅇㅇ 조회수 : 3,545
작성일 : 2025-05-09 18:25:03

https://v.daum.net/v/7n5sYxc6nu

 

1. 자식의 삶을 조언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존경받는 부모는 자식의 삶을 '지도'하려 하지 않는다.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은 하되, 선택은 자식에게 맡긴다.

말보다 믿음이 앞서는 태도가 자식에게도 책임감을 안겨준다. 반면, 간섭은 결국 자식의 판단력을 약하게 만들고 부모에 대한 반발심만 키운다.

2. 자신의 외로움을 감정적으로 내밀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외롭고 허전한 순간이 많아지지만, 그 감정을 자식에게 ‘짐’처럼 들이밀지 않는다.

존경받는 부모는 자식이 바쁜 걸 이해하고, 연락이 뜸해도 서운함을 감정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그런 감정 절제와 배려가 오히려 자식의 마음을 더 끌어당긴다.

3.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독립을 유지한다

존경받는 부모는 최대한 자기 삶을 자기가 책임지려는 태도를 가진다. 자식에게 의존하기보단,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제적 자립과 일상의 활기를 유지하려 노력한다.

무조건 도와달라는 식이 아니라, “나는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강한 삶의 자세가 존중을 만든다.

4. 자식의 성장이 곧 자기 삶의 자랑이라는 걸 아는 사람들이다

누가 뭘 해줬느냐보다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느냐다. 존경받는 부모는 자식의 삶을 통제하지 않고, 멀리서 기쁘게 바라보는 태도를 가진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보다, 지금의 자식에게 고마움과 응원을 보낼 줄 아는 사람이 결국 가장 깊은 존경을 받는다.
존경은 권위로 얻어지는 게 아니다. 나이가 많다고 저절로 따라오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 삶을 감당하고, 자식을 믿으며,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성숙함이 있을 때 사람들은 그 부모를 ‘어른’이라 부른다.

존경받는 부모는 자식에게 무언가를 끌어내기보다, 늘 한 걸음 뒤에서 믿고 바라보는 존재다.

 

 

 

 

 

IP : 211.234.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5.9 6:26 PM (210.96.xxx.1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
    '25.5.9 6:33 PM (211.213.xxx.218)

    1.2.3번 동의
    4번은 좀...
    '자식의 성장이 곧 자기 삶의 자랑이라는 걸 아는 사람들이다'

    자식의 성장은 자식의 성장이고, 자식의 자랑이고,
    나는 죽는 날까지 내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이 내 자랑이 될 것 같아요 ^^

  • 3. 네 가지
    '25.5.9 6:37 PM (210.2.xxx.9)

    4가지(X)

    네 가지(O)

  • 4.
    '25.5.9 6:42 PM (58.140.xxx.20)

    좋은글입니다
    아직은 그렇게 살고있는데..

  • 5. 그냥
    '25.5.9 6:46 PM (59.7.xxx.113)

    상식적으로만 행동하면 됩니다.

  • 6. ...
    '25.5.9 7:02 PM (115.138.xxx.39)

    제일 중요한게 빠졌어요
    자식을 정서적 물질적으로도 차별하지 않는다

  • 7. ..
    '25.5.9 8:04 PM (180.69.xxx.39)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8. 감사합니다
    '25.5.9 9:52 PM (182.210.xxx.178)

    늙어서도 존경받는 부모들은 꼭 갖고 있는 4가지 태도
    저장합니다.

  • 9. 레이나
    '25.5.9 10:19 PM (110.12.xxx.40)

    마음에 새길만한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124 분이 나는 찐감자... 10 감자 2025/05/12 2,097
1713123 내일은 사랑하는 딸의 생일이에요 11 0011 2025/05/12 2,049
1713122 마녀스프에 삼치 넣어라 마라 해주세요 19 ㅇㅇ 2025/05/12 1,981
1713121 윤가놈 또 뽀록났어요. 역시 . 12 군인의 증언.. 2025/05/12 7,878
1713120 미-중, 90일간 상호관세 115%씩 인하 합의 3 ... 2025/05/12 854
1713119 법카로 소고기, 초밥, 샌드위치 먹을 정도로 가난 32 야야내돈주께.. 2025/05/12 3,551
1713118 ‘김건희’ 도이치 사건 재수사팀 검사는 우선 3명···평검사 2.. 9 ........ 2025/05/12 1,816
1713117 초6 아이 메뉴 봐주세요 14 .. 2025/05/12 1,418
1713116 대학생자녀 용돈도 증여에 해당하나요? 10 2025/05/12 3,114
1713115 왕좌의 게임 등장인물 이름 어려워서 12 ... 2025/05/12 1,346
1713114 이재명 후보 유세 일정..대전 첫 유세 중 4 Live 2025/05/12 1,783
1713113 저 지금 카톡이 이상해요ㅠ 도움부탁드려요! 7 카톡 2025/05/12 1,295
1713112 엘지 냉장고 냉동실 문열리면 알림 안오나요? ㅇㅇ 2025/05/12 460
1713111 가요중 최고의 곡은 무엇인가요 63 당신의 2025/05/12 3,400
1713110 고3아이 받던 컨설팅 계속 받나요 6 ㅈㅈ 2025/05/12 1,174
1713109 앞으로 우리는 4 투표잘하자 2025/05/12 399
1713108 백종원 먹튀라고 욕먹는거 어이없어요 7 ㅇㅇ 2025/05/12 2,781
1713107 아파트 탑층 8 .. 2025/05/12 1,759
1713106 김문수씨 5 글쎄 부는 .. 2025/05/12 820
1713105 육개장에 숙주는 꼭 데쳐넣어야해요? 11 힘들어 2025/05/12 1,776
1713104 자식 외모 자랑 좀 해보세요 38 자랑 2025/05/12 3,687
1713103 개두릅(엄나무순) 맛있어요. 10 . . . 2025/05/12 1,469
1713102 집을 매매하고 갈곳을 찾다보니 마음이 허하네요 1 매매 2025/05/12 1,849
1713101 전 조국혁신당이 예뻐요 14 .... 2025/05/12 1,730
1713100 주식급등중. 미국, 중국 관세 115% 인하 1 결국쇼였음 2025/05/12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