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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은 사랑하는 딸의 생일이에요

0011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25-05-12 18:44:52

 

오늘 정육점 가서 제일 좋은 국거리 달라고 하고

안 질기고 부드럽게 구워먹을 수 있는 한우도 달라고 

했어요

 

가지고 오는데 혼자 덩실덩실 ㅎㅎ

 

아빠 없이 이만큼 잘 자라준 것도 너무 고맙고

이런 좋은 고기 사줄 수 있게 열심히 사는 저도 스스로 대견하고 와중에 생일 저녁 먹고 싶은게 라면이라는

딸의 소박함에도 감사하고 ㅋㅋ 

 

낼 아침 든든하게 먹이고 안아주고 보내야겠어요

 

갈길이 구만리 이지만 

그동안 부둥켜 안고 둘이 울며 보낸 세월에 대한

작은 보상으로 우리 모녀 걷는길 

너무 아프지 않게 갈 수 있게 하늘도 도와주면 좋겠어요

 

세상이 그리 녹록치 않다는 걸 알기에

큰 기대는 안 하지만요 ㅎ

세상 모든 딸 아들 파이팅이다~~

 

IP : 1.24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해요♡
    '25.5.12 6:48 PM (121.130.xxx.247)

    엄마 위해 태어난 딸 같네요
    이렇게 사랑 듬뿍 자란 딸이라면 항상 행복할거 같애요
    부러워요♡♡♡♡♡

  • 2. 축하드려요
    '25.5.12 6:48 PM (118.235.xxx.34)

    두 분 내내 행복하시길. 따님 행복하게 잘 살길 기도할게요.

  • 3. 미리
    '25.5.12 6:52 PM (1.240.xxx.21)

    따님 생일 축하해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4. 해피타임♡
    '25.5.12 6:56 PM (221.160.xxx.22)

    이렇게 좋은 엄마가 계시니 딸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두분다 꽃길만 걷고 건강하고 행복하길요~♡

  • 5. 축하해요.
    '25.5.12 7:32 PM (210.223.xxx.132)

    두 모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6. 시은
    '25.5.12 7:41 PM (59.7.xxx.160)

    덩달아 기분이 좋아요♡♡♡♡♡
    잘 사셨고 앞으로도 잘 사실거니
    앞으로 좋을 날이 더 많으시겠어요.

    축복합니다.
    원글님 그 마음 사랑합니다.

  • 7. 하하하
    '25.5.12 8:11 PM (115.41.xxx.13)

    이쁜딸 이네요
    사랑하는 딸! 생일 축하해♡
    엄마랑 행복한 생일 보내렴!
    하도 싶은일 잘 되기를 여기 있는 이모가
    기도할게 *^^*

  • 8. wood
    '25.5.12 8:16 PM (220.65.xxx.17)

    축하 축하 합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원글님과 예븐 따님께 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 해봅니다!!

  • 9. 뾰롱
    '25.5.12 8:38 PM (221.159.xxx.74)

    참 예쁘십니다♡

  • 10.
    '25.5.12 10:12 PM (39.119.xxx.127)

    이런 엄마가 있다면 너무 좋겠어요

    저도 원글님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진짜 멋지세요

  • 11. 그럼
    '25.5.13 2:13 AM (74.75.xxx.126)

    생일이 5월 13일인가요. 제 남편 생일 5월 12일 결혼할 번 했던 전 남친 생일 14일. 나는 왜 5월생들을 이렇게 좋아했을까 늘 궁금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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