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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여자아이 친구셋 중 소외되는데 그냥 내버려두면 될까요

육아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25-05-09 17:54:35

아이가 예체능 학원을 다니는데

같은반 친한 친구도 같은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둘이 만나서 같이 가고 그러더니.. 그 친구가 

그 학원에 이미 다니고 있던 또래 친구와 친분이 있어서   그 둘이 편 먹고 저희 아이를 소외시키는듯 해요.

셋이 길 가다가 횡단보도 건너자 이래서 저희 아이가 건너면 그 둘은 안 건넌다던지

엘베 타자 해놓고 그 둘은 계단으로 뛰어가고 우리 아이만 엘베 타고요..

일주일에 두번 가는건데.. 아이는 셋이 즐겁게 놀기도 하는데 간혹 그런점이 기분이 안좋은가봐요.

올 여름까지만 다닐거긴 한데..그냥 이대로 지켜만 봐도 되는지..아이에게 학원 관둬도 되고 다른 종목으로 바꿔도 된다고 했는데 아이는 계속 다닌다고 하네요.

그냥 이대로 놔둬야 하겠죠?

어딜가나 셋만되면 소외되는 애는 항상 우리 아이네요..ㅠㅠ

아이는 독립적인 성향이라...친구에게 목메고 그런 성향은 아니여서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

 

IP : 14.5.xxx.1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9 5:56 PM (98.244.xxx.55)

    그 나이에 엄마가 뭘 해 줄 수 없죠. 애가 견딜만하다고 하니

  • 2. ㅇㅇ
    '25.5.9 6:05 PM (118.235.xxx.49)

    “모니카와 케이티”라는 책 추천드려요
    부제가 ‘나를 함부로 하는 친구에게‘ 입니다
    여자친구들끼리 친했다가 안좋게 나쁘게 대하는 그런 일이 종종 있는편인듯해요
    아이에게 도움이 되기를요

  • 3.
    '25.5.9 6:21 PM (61.255.xxx.96)

    참 애들이 못됐군요
    저런 성향은 타고나는 건가요?
    걱정되시겠어요 엄마가 잘 토닥여 주세요
    윗 분이 추천한 책도 좋아보입니다

  • 4. ca
    '25.5.9 6:25 PM (39.115.xxx.58)

    원래 인간관계에서는 3 이라는 숫자가 참 어렵습니다.
    꼭 두 명이 가깝게 지내고 한 명은 소외되기 쉽습니다.
    둘이서 편먹고 그러는 거 초등 여자아이들 많이 그러죠.
    남자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편 먹는건 아니더라도 셋이 만났어도 꼭 2대 1로 갈라지게 되네요.

  • 5. ..
    '25.5.9 6:57 PM (106.102.xxx.6)

    따님이 뭔가 거슬리는 말이나 행동해서
    이미 자기들끼리 얘기했고 떼어내는중..

  • 6. 저라면
    '25.5.9 7:08 PM (115.21.xxx.164)

    바로 그만두게 하고 다른 학원 보내요ㅡ 아이들이 속상해하면서도 바로 판단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 7. 산도
    '25.5.9 7:18 PM (119.66.xxx.136)

    106님은 원글 따님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피해자에게 2차가해하는 댓글 남기시나요?
    그리고 왕따는 정당한 것처럼 들리네요.

  • 8. ..
    '25.5.9 7:28 PM (106.102.xxx.6)

    왕따아니고 안맞는거고요.
    어느쪽이든 왕따가해자로 만들기는 안돼고요.
    걔네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먼저 피해봤다고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따님 이차 가해가 아니라 상황파악을 하도록 돕는거에요.
    따님도 스스로 돌이켜보면 짚히는게 있을거에요.
    따님이 잘못한 행동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잘못한건 아닌데 생각, 관점, 성향이 다를수도 있어요.
    어찌됐든 안맞는 성향 억지로 붙여서 좋을 게 없어요,
    따님도 사회생활처신에 성숙해지는 경험으로 삼고
    따님과 성향 맞는 다른 친구 찾아 떠나는 기회라 생각하셔도 좋아요.

    초등중등때는 입시가 절박한게 아니니
    따님이 원한다면 학원은 얼마든지 옮겨도 좋아요.

  • 9. 산도
    '25.5.9 7:39 PM (119.66.xxx.136)

    106님 예????? 넘 논리가 신박하시네요.

    알수없지만
    왕따 당할 짓을 했으니 왕따 당했을 것이고.
    그 행동이 뭔지는 모르지만 잘 생각해보고.
    결국 왕따도 성숙에 밑거름이 된다.

  • 10. ..
    '25.5.9 7:46 PM (114.199.xxx.79)

    119님 본인이 눈치없어서 친구들로부터
    멀어진 경험 있으신거 아니신지요.

  • 11. ㅇㅇ
    '25.5.9 7:51 PM (125.130.xxx.146)

    저라면 더 좋은 학원 알아봐서 옮기겠어요

  • 12. ..
    '25.5.9 7:54 PM (114.199.xxx.79)

    왕따는 다른애들한테도 쟤랑 놀지마라고 하는게 왕따고요.
    안맞아서 같이 있기 싫은거 티내는건 어른들도 어쩔수가 없어요. 119님 혼자 흥분해서 왕따라고 단정짓지마시고 두가지 구분 해서 생각하셔야해요.

  • 13. 못된ㄴ
    '25.5.9 8:00 PM (121.133.xxx.61)

    아주 싸가지 없는 못된 텨자애들이네요
    다행히 따님이 크게 스트레스 안 받으니 다행인 듯 합니다
    많이 아이편 되어주세요

  • 14. 산도
    '25.5.9 8:10 PM (119.66.xxx.136)

    저 눈치없어서 멀어진 경험1도 없고요.
    흥분하지도 않았고요.
    저희 아이도 인싸여서 이런 경험과는 무관한데 증말
    자꾸 댓글 달기 싫은데, 제 상식으로는 넘 이상해서요.

    왕따는 다른 애들한테도 쟤랑 놀지마라고 하는게 왕따고요
    -> 요즘은 무리지어서 왕따시켜야 왕따로 보지 않는 거로 알고 있어요. 같이 놀다가 둘이서만 계속 놀면서 한사람만 지속적으로 배제시키면 안 맞아서 그런 행동을 하는거라고 보기는 어렵다 봐요.

    어른들도 어쩔 수 없다고요?
    -> 어른들도 같이 있기 싫으면 티 낸다고요? 너무 미성숙한 거 아닌가요?

    급 피곤해지네요 ㅋㅋㅋㅋ
    괜히 댓글 달았다가

  • 15. ..
    '25.5.9 8:16 PM (114.199.xxx.79)

    급피곤한 흥분을 가라앉히시길.
    실질적인 대책을 말해보든가요.
    인간관계의 이상적인 상만 외치지 마시고요.

    이미 틀어진 사이인 아들에게
    같이 잘 지내라고 훈계하거나
    함께 붙여두면 더 일이 커지죠.
    그 사이에서 애들이 받아줄것같아요?
    더 귀찮고 짐덩이같은 존재로 생각해요.
    더욱 교묘하게 괴롭히겠죠.


    안맞는 사이는 서로 거리둘 수 있어야하는게 성숙이에요.
    내가 원한다고 맘대로 상대방이 정한 선을 넘을 순 없죠.
    그런게 싫었다면 사이가 틀어지기 전에
    상대방과 관계에서 처신을 잘했어야하고요.

  • 16. ..
    '25.5.9 8:20 PM (114.199.xxx.79)

    왕따라는식으로 몰아가는데
    원글님 따님은 아무 피해끼친게 없고 괜찮은 아이이면
    왕따 가해자로 추정되는 애들이랑 놀게 아니라
    자기랑 결이 비슷한 다른 친구를 사귀는게 맞죠.
    자기한테 박하게 대하는 사람 곁에 왜 억지로 붙어있어야하나요.

  • 17. 산도
    '25.5.9 8:25 PM (119.66.xxx.136)

    네 그렇네요. 이상향만 외쳤어요. 죄송해요.
    처신을 잘 하도록 지도하셔야 겠어요.
    처신을 잘 못하면 관계에서 배제되는 경험도
    결국 성숙이니까요.

  • 18. ..
    '25.5.9 8:42 PM (114.199.xxx.79)

    배제되는경험이 곧 성숙이란게 아니라
    배제되는건 아프지만
    하지만 앞으로 인간관계에서의
    자신의 처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라는거죠.
    앞으로 살다가 이와는 반대인 입장이 될 수도 있고요.
    원글님 자녀분도 사회생활 중에 무례한 사람, 귀찮게 하는 사람, 선넘는 사람을 맞딱뜨릴수도 있고요.
    그럴때는 본인을 지키기위해 선을 그을 줄도 알아야 하는거고요.
    이건 내가 인싸다, 나는 배제되본적없고 배제는 나쁜거고 무섭다 그러니 하지 말아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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