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부모지만 어떤 자식은 꽃 바구니 보냈다, 용돈 100만원 줬다, 해외여행 보내줬다
이러는 거 정말 어이없어요.
(용돈 액수로 비교도 어이없더라고요. 어떤 며느리는 길에서 파는 카네이션 시댁에 보냈다고
시댁에서 성의없다고 난리 난리 친 글도 봤어요)
그렇게 따지면 자식들도 다른 부모들이랑 비교 가능하거든요.
월급은 고스란히 모으라고 하셔서 엄마아빠 카드쓰는 친구
강남에 국평으로 증여해준 부모
유학보내준 부모
회사 물려준 부모
좋은 직업 물려주거나 자리 마련해준 부모
능력있고 착하고 집안좋은 배우자 소개해준 부모
손녀한테 증여해주는 부모
손주들 영유 보내주고 유학비 대주는 부모
끝도 없거든요? 본인들은 얼마나 대단한 부모라고...
클 때 기저귀 갈아주고 이런걸로 생색내는 부모도 있다더니,,,
누가 낳아달라고 했나요? 본인들 좋으려고 낳은거면서. 온갖 부담주고 생색은요
종이 카네이션 하나만 줘도 말로 고맙다고만 해도, 아니면 건강하기만 해도
사랑스러워야죠. 본인들은 다른 부모에 비해 베푼것도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참나